[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2일 잠홍동지역주택조합원들이 조합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이정운 조합장에게 현 난관을 타개할 대책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최근 ‘잠홍동지역주택조합 임시총회 소집요구서’를 발의(1월 27일)한 발의자 대표 및 조합원 등 8명이 동행했다.이들은 ▲조합 임원(이사2, 감사1)들 브릿지대출 미실행 문제 ▲조합장 등 임원들이 토지용역을 수행하고 수억 원의 용역비를 수령한 사실 ▲최초 업무대행사 D업체와 조합장 간 작성(2022년 10월 19일)된 ‘사업비 대지급금 지급합의서’ 관련 문제 등을 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5)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 2년 법정구속 됐다.보석으로 풀려난지 1년 10개월만에 다시 수감됐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유진)는 2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천30만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초범이고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했던 점을 고려해도 민주주의 존립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오는 2월 1일 대전고법의 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 관련 항소심 최종 선고를 앞두고, 서산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제자리봉안위원회가 29일 부석사에서 봉안기도법회를 개최했다. 봉안기도법회에는 부석사 원우 주지 스님, 간월암 정경 주지 스님, 덕림스님, 원우스님, 이종렬 부석사 신도회장 등 불교 측과 시ㆍ도의원, 시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쟁점과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원우 스님은 "지난 10여 년간의 노력과 기도 공덕으로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반드시 부석사로 되돌아올 것이라 굳게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민 불편을 겪었던 성안길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로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범석 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경관지구 내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공동주택사업 등 4개 사업은 오는 3월 도시계획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4월에는 고도제한 없이 공동주택건축의 용적률을 최대 130%까지 가능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음 단계로 4개 사업 외 현재 경관지구의 제한된 건축행위를 일시 해제할 경우 무분별한 건축으로 도시경관이 훼손되는 것을 방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 집행2부는 19일 오전 11시 청주시청사 부지를 무단 점유 중인 청주병원에 최후통첩인 강제집행 3차 계고장을 전달했다.3차 계고는 2월 19일까지며, 불응하면 2월 중 장례식과 주차장에 대한 강제집행 기일이 지정된다. 환자가 입원 중인 병원 건물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법원 집행2부는 3차 계고와 함께 현장 견적을 통해 강제집행 예상 인력과 비용도 산출했다.시는 지난 11일 시유 재산을 무단 사용 중인 청주병원에 14억 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또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의 원고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수상 태양광이 잘못되면 어떤 사태가 발생할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업체 측의 형식적인 설계나 답변을 무조건 믿을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철저한 감시를 해야 한다” 지난달 22일 대호지 수상 태양광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질문에 환경단체 시민활동가 김아무개씨가 답변한 내용이다.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초속 45m 강풍에도 버틸 수 있다던 태양광 패널이 초속 23m 바람에 수천장이 파손됐다. 문제는 공사 현장이 대호지 수상이다 보니 이 물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나 인접한 바다의 어민들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 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병국(국민의힘)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해 추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민주당 의원들은 16일 손민우 시의회 사무국장에게 불신임안을 내고 "의장 기본적인 기능과 책무를 져버리고 사회 갈등을 부추겨 정치적 득실을 계산해 6개월간의 청주시의회 운영을 파행으로 몰고 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어 "의원의 지위를 남용해 물품을 구입을 하도록 하고, 부적절한 수의계약 체결과 지방의회 의무를 위반한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강·정책토론회 불허를 방해해 의장 직무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고향인 충남 예산군에서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가 진행돼 전국에 주목을 받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지역 폐업 점포를 사들여 인테리어 리뉴얼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통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비용은 고향 시장을 살리기 위한 더본 코리아 백 대표의 부담으로 의지를 담고 있다.지난 15일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정훈(청주2)·이태훈(괴산) 충북도의원은 충남 예산시장에서 백 대표를 찾아가 충북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문제점 공유와 개선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6개월 3대 청주시의원 초선의원 20명의 첫 의원활동에서 여야 성적표가 극과 극을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확연한 차이를 나타냈다.국민의힘 소속 이범석 청주시장을 대두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소극적인 활동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의원은 민선 8기 청주시정에 대한 견제로 대립각을 세워왔다.5일 의정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한 청주시의회 초선의원 20명의 의정활동(5분자유발언, 시정질문, 서류제출요구) 성적표를 공개했다.여야 10명의 동수인 청주시의원 국민의힘 초선의원(33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오는 9일 본모습을 드러낸다.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상호 협약을 통해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본격 추진했다.군에 따르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시장창업 프로젝트가 오는 9일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전국의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이번에 창업하는 5개 점포는 더본코리아에서 리모델링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일 열린 송년기자회견에서 유사한 업무와 역할을 가진 공공기관을 통폐합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가운데 같은 시각 도의회에서는 도가 추진 중인 ‘충남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연구용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정토론회가 열렸다. 김 지사가 기자회견에서 연구용역결과가 자신의 생각과 비슷하다고 밝힌 상황이라 의정토론회에서 나온 발언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공공기관 통폐합, 도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란 주제로 열린 의정토론회에서 김철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지방출연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산공항과 가로림만해양정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20일 기자회견 연 이 시장은 이 두 사업이 “예타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도지사,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국가발전을 위해 큰 틀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시장은 서산공항을 예로 들며 “내년 초에 우리가 바라는 답이 나올 것이다”라며 예타통과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음을 밝혔다.취임 후 몇 개월의 시간을 더 멀리뛰기 위한 도약의 준비기간으로 표현한 이 시장은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주요사업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열린 제25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육군사관학교와 국립치의학연구원구원 유치,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의 대통령 공약 과제는 이미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공모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께 이 부분을 강력 건의하겠지만, 각 실국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자살률 문제도 거론했다.“우리 도 자살률은 10만 명 당 32.2명으로 전년 34.7명 대비 2.5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한 김 지사는 자살 예방을 위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일방적인 폐지를 반대했다.16일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제5차 충청남도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에서 2025년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김태흠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폐지해 도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2021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농업인구 25만 3314명 가운데 여성농업인 인구는 50.7%인 12만7824명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오창읍 후기리 주민들이 폭설이 내린 14일 영하 10도 이하의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로 삭발 투쟁을 했다.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후기리 소각시설 관련 항소심 변론을 앞두고 재판부와 청주시에 소각장 불허를 강력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책위는 "소각장 업체가 고등법원 부장 판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선고를 미루고 변론을 재개한 재판부의 안이한 태도와 업체의 꼼수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강력 규탄한다"고 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늦장 제설로 '교통 대란'을 촉발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제설 실패아니냐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지난 6일 1cm 안팎의 눈이 내렸지만 늦장 제설로 출근길 교통지옥으로 시민들이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며 청주시청 게시판과 국민신문고에 불편 사항이 접수됐다.이범석 청주시장은 교통 대란에 시민 불편에 머리를 숙이며 대책 마련을 발표하기도 했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4일 청주 5.3cm 적설량을 기록했다.14일 오전 7시 극심한 교통이 혼잡이 이뤄진 청주 지역 주요 도로의 제설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14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민생 현장 행보에 재시동을 걸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SK하이닉스 청주M15공장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한다. 간담회에는 홍성국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간사와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이 대표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경영진 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 이어 오후 7시에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으로 옮겨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타운홀미팅 행사에 참석한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늦장 제설로 출근길이 교통지옥이 되면서 여론이 청주시가 또 다시 한파와 대설 예보에 긴장하고 있다.12일 저녁을 시작으로 14일까지 3일간 청주를 포함한 충북에 최대 8cm의 눈이 예고돼 제설 상황에 대비한 제설 대책 가동에 나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예상 적설량은 1~8cm다. 이 기간에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으로 예보됐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0도, 14일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9도로 전망된다.영하권 날씨와 적잖은 눈 예보 긴장에 발빠른 준비를 위해 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풀뿌리시민연대와 서산시대가 8일 '서령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 모색'을 논의하는 강연회를 개최했다.지난 9월의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강연회에서는 김상철 공동교통 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강사로 나와 버스 공영제(이음 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기존 버스체계에 문제점으로 ▲수단별 단절 ▲사기업지원구조 ▲지방정부의 역량 부족을 지적한 김 위원장은 "민간회사에 대한 지자체의 재정 지원이 커지고 있지만 재정 지원에 대한 불신이 크다“면서 해결책으로 적자지원이 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는 8일 충북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이용 편의와 신청사 공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옛 본관동을 철거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시청 본관은 지난해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할 정밀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다"며 "시민의 소통공간 확보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본관 철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근 선진국인 독일과 과천·김해시 등 군내 여러 지자체에서 일제 식민 지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