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SK하이닉스 청주공장 방문, 오후 7시 충북대 타운홀 미팅
윤석열 정권 민심 위로 대책 제시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4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4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14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민생 현장 행보에 재시동을 걸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SK하이닉스 청주M15공장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한다. 간담회에는 홍성국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간사와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도종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경영진 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

 

이어 오후 7시에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으로 옮겨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타운홀미팅 행사에 참석한다.

바닥 민심을 경청하고 민생 경제를 강조하면서 내년도 예산안과 당의 주요 사항 등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기국회 기간 지역 일정을 최소화했던 이 대표는 매주 전국을 돌며 국민·당원들과의 만남을 갖을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세종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재했다.

이 행사에는 당원과 국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을 통해 접수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경청 투어는 이 대표가 대선 기간 진행한 전국 순회 국민 경청 프로젝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와 닮은꼴로 보여지고 있다.

충청권 방문 후 당분간 매주 강원도, 광주·전남 등 전국을 돌며 민생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재명 당대표의 청주 방문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국정무능에 분노하고 지친 민심을 위로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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