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읍 미호강 범람 1시간 전에 인부 6명이 삽으로 임시 제방 보강 모습./시민제보[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14명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참사 사고 전 임시 제방 공사를 허술하게 관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21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실에서 공개한 영상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고 당일 오전 7시 1분 미호천교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6명이 삽을 이용해 임시 제방을 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미호강 수위가 임시 제방 턱까지 차 오르는 구간도 있었으나 발빠른 안전 관리를 위한 굴착기 등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청·세종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7곳에 대해 19일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됐다.대상 지역은 충남·충북 6곳, 세종 1곳이다.충남 논산·공주시·청양·부여군, 충북 청주시·괴산군, 세종시 등 7곳이다.이 밖에도 경북 예천·봉화·영주·문경시, 전북 익산·김제시 죽산면이 우선 선포됐다.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자연·사회재난이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의 행정·재정 능력만으로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통령 재가로 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출생미신고 아동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에 실패한 49명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아동’에 105명에 대한 도내 전수조사에서 49명이 소재가 확인이 되지 않아 각 읍면동에서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것. 최근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국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보건복지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16일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이날 방문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서산, 태안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군의원 및 당원들이 함께 했다.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조한기 위원장의 모습이 전에 비해 무척 초췌해졌다”며 건강 상태를 염려했다.이어 폭우로 인한 서산, 태안 지역의 피해는 없는지 질문하며, 며칠 전 폭우로 인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무심천 홍수경보, 미호강이 범람해 도로 통행을 통제했다.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홍수경보는 괴산댐 하류 달천, 청주시 미호강교, 흥덕교 등 3곳이다미호천 범람으로 오송읍 미호천교~청주시내 방향 구간 차량 통행을 통재됐다.오송읍 궁평리 궁평2지하차도 역시 침수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청주 강내면, 옥산면 농지 등 침수로 재산피해를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다.괴산댐은 15일 오전 6시 30분 댐 물이 넘치는 월류 발생으로 저지대 인근 1천500여명에 대한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상임위원회 사·보임 논란으로 여야가 격돌한 가운데 초선의원 이동으로 갈등이 일단락됐다. 시의회는 20일 제8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박승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 이동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청주시의회는 지난 4월 17일 이영신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도시건설위에서 재정경제위로 사보임했지만 법원이 집행정지 인용 결정으로 도시건설위 정원이 1명 초과했다.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2일 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다시 직권으로 이영신 의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김학도(61)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도 경제 수석(4급)보좌관으로 내정했다.김 지사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풍부한 경력과 능력을 갖고 있고 고향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제안했다"며 "며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신성장동력 구축 등의 일을 맡길 계획으로 임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중소벤처기업공단 이사장 임기가 끝났고, 현재 후임자 공모절차 중으로 후임자가 결정되면 한 두달 뒤 충북도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청주 출신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일 부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부여 꿈에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한 벼 모내기 행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와 윤 대통령,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진석 국회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모내기 행사는 부여군 농업 현황 브리핑, 도정공장 시찰, 가루쌀 모판 만들기 시연, 모내기, 자율주행 이앙기 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고속열차 운행 2배로 늘려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확대하고,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전~청주~청주공항에 지하철 건설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려면 촘촘한 교통인프가 필수"라고 말했다.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고속열차가 시속 400km 달릴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 차세대 고속철도 건설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1일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치안 대응 유관기관인 자율방범대와 모범운전자 회원 등 간담회를 가졌다.윤 청장은 간담회서 증평군 지역 치안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증평경찰서 건립사업 예정지인 증평읍 증천리 일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충북도경찰청 시설팀장으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이재영 증평군수도 일정 내내 동행하며, 증평경찰서 건립사업 조기 착공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업예정지 인근 2500세대 규모 공동주택 건설을 포함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설명하고, 향후 급증할 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글로벌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밝혔다.오송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성과라는 평이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서울 마곡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충북 오송을 ‘K-바이오 스퀘어’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내년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이 태동한 지 30년이 되는 해 이자,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김영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대법원은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정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3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정 전 의원은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비공식 선거운동원에게 활동비 1천500만 원을 지급하고, 비공식 선거운동원의 명함비(127만 6천원) 등을 지출하면서 법정선거비용 516만 원을 초과한 혐의로 재판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30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열린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확정 및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특별법 제정 촉구대회에 참여해 민간단체와 한목소리를 냈다.이 시장 등 관계자들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발표하고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특별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연내에 반드시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행사를 주관한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는 충북도청 서문에서 청주시 임시청사를 거쳐 중앙공원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이어 중앙공원에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중앙도서관(가칭) 재검토를 놓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 이완섭 시장과 맹정호 전 시장이 이번에는 맹모삼천지교의 해석으로 맞붙었다.30일 이완섭 시장이 대전일보에 기고한 ‘맹자의 어머니였다면’이란 글에 맹 전 시장이 ‘맹모삼천지교를 생각하며’란 글을 sns에 올려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이 시장은 기고문에서 맹자의 어머니가 교육을 위해 서당 가까이로 집을 옮긴 '열녀전‘의 고사를 거론하며 '주변에는 많은 술집과 노래방 등 유흥가가 밀집해 있고 바로 옆 호수공원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운동을 하고 공연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병국(국민의힘) 청주시의회 의장이 직권 상정한 이영신(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사보임에 원칙적으로 처리 할 것을 밝혀 대립각이 극에 치닫는 실정이다.김 의장은 23일 청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영신 의원의 강제 사보임이 무산되면서 도시건설위원회 정원이 1명 초과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명이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만한 협의로 좋은 방안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협의가 안될 때에는 다음 회기인 6월20일 80회 1차 정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청사 부지 무단 점유로 법원의 강제집행 상황까지 극에 달한 가운데 청주병원이 '자진 퇴거'로 임시 병원 이전 카드를 꺼냈다.청주시 신청사 건립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앞서 병원 측은 입장문을 내고 "신청사 건립이라는 대명제를 수행하며 병원이 만들어온 역사가 무시되고, 장애물로 비쳐지는 현실을 간과할 수 없었다"며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청주시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임시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병원 문제로 심려를 끼쳐 시민과 환자, 직원들께 송구하다"며 "40년 넘게 청주시 역사와 함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의 한우·염소농장에서 3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염소농장까지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청주시·증평군의 한우농장 각 1곳과 청주시 염소농장 1곳으로 구제역 3건이 추가확인했다.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합조사반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했다.이 농가들은 각각 소 202마리와 84마리, 염소 50마리를 사육 중이며,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했다.한우 농가는 최초 발생 농가와 역학 관계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시내버스 4개 회사 노·사 임금 협상이 진통 끝에 타결했다.16일 시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4개 버스회사(청신·동일·한성·청주교통) 노사는 사측과 충북도지방노동위원회 2차 쟁의 조정 회의를 10여시간 넘기면서 16일 새벽 임금 3.5% 인상에 합의했다.22일 예고된 파업은 철회했다.노조는 6%, 사측은 5급 이하 공무원 임금 인상률 1.7%를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웠다.노사는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임금 3.5% 임금협약 조정안에 서명했다.임금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지난 10일 이후 구제역 발생 사례는 총 7건이다.도내에는 청주 북이면 5건, 청주 오창읍 1건, 충북 증평군에서 1건이다.15일 충북도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 오창읍 학소리 한우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나왔다.구제역 발생 농장은 최초 발생한 청원구 북이면에서 2.9㎞ 거리다.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 중인 한우 185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시내버스 파업이 22일 예고로 시민 불편이 가중될 위기다.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4개 버스회사 노·사는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노사정 사전조정회의를 연다.청주 시내버스 노조는 임금 6% 인상, 사측은 5급 이하 공무원 임금인상률 1.7%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정이 결렬되면 노조 측은 22일 파업으로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이다.지난 10일 1차 조정이 결렬돼 노조 찬·반 투표로 96.4%가 파업에 찬성했다.한국노총 소속 시내버스 회사는 청신운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