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미세먼지 '최고 지역'이라는 오명에 충북도가 2030년까지 1조6천45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환경기준 이하의 수준으로 미세먼지를 관리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박중근 환경산림국장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2030 충북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설명했다.박 국장은 “이번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은 민선7기 공약뿐만 아니라 6·13 지방선거 충북환경연대 제안과제, 주민 토론회 결과 등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충북지역이 미세먼지가 많은 이유로는 중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KTX 오송역 명칭개정 시민위원회는 26일 명칭개정으로 놓고 인근 세종시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는 가운데 오송역세권 개발없이는 명칭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시민위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계각층의 의견수렴과 찬반 여론조사를 거쳐 오는 8월 중에 결과를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그들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결정 후 명칭 제정시 청주․청원 주민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며 “역명심의위가 당시 행정구역이 옛 청원지역에 속했다는 이유로 충북도와 청주
지난 23일 ‘남북평화고속도 조성기원’ 통일전망대서 시작226㎞ 달려… 마지막 청주까지 60여㎞ 10시간여 남겨놔일부 학생들 열 감기 호소… “자전거 못탈 정도 아니다”청주 도착 가족들 보호아래 귀가 후 충분히 휴식 취할것[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남북평화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 원안) 조성 기원’ 자전거 국토종단에 나선 청주의 고등학생 3명이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25일 오전 마지막 일정인 청주까지 60여㎞를 달리기 위해 출발했다.당초 자전거도로 공사로 일정구간을 기차로 이동하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진보정치인으로 노래하던 노회찬 의원'의 추모 물결이 충북에도 일고 있습니다.24일 정의당 충북도당은 청주 도당사무실과 충주 민주노총 사무실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당원과 시민들의 조문과 제천 등 시군 지역에서 추모 현수막이 줄을 이으며 고인을 넋을 빌고 있습니다.정세영 도당위원장은 "한국사회에서 가난한 자, 약자를 위해 꼭 '진보정당'이 필요하다는 일념을 갖고 평생을 살아오신 동지이고 선배정치인으로 너무 허망하다. 강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서산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이하 산폐장)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와 서산의 시민사회단체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폐장 시행사가 청구한 행정심판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기각결정을 촉구했다.산폐장 시행사인 서산EST는 서산시, 충남도와 행정절차 과정에서 해당 산업단지 내 폐기물만 매립하겠다는 조건을 맺었으나,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이 인근지역까지 영업범위를 확대한 서산EST의 사업계획 승인을 취소하자 이에 불복하여 행정심판과 소송을 제기했다. 조만간 결정이 있을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진보정치인으로 노래하던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기 위한 물결이 24일 충북에도 일고 있다.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 도당사무실과 충주 민주노총 사무실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당원과 시민 등의 조문객을 맞이했다. 제천 등 시군 지역에는 추모 현수막의 줄을 이었다.오전 11시 합동분향식에는 당원과 시민 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빌며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충북도를 대표해 조문했다.정세영 도당위원장은 "노 의원과는 90년대 초반 진보정치추진위에서 만나 지금까지 함께 했으며 당직선거 당시에는 충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강력범죄 청소년에 대한 형사처분 근거를 보완하는 내용의 ‘소년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최근 청소년들의 강력범죄가 증가하면서 소년법 폐지 및 개정을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청소년 교화를 위한 소년법이 흉악범죄를 저지른 가해청소년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한 반면 피해자 보호는 등한시 한다는 이유다.현행법은 형사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청소년을 보호처분에 해당한다고 인정하여 소년부로 한번 송치결정을 내리면 심리도중 죄질이 아무리 중해도 다시 형사사건으로 법원에 이송할 수 있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지방공무원 정원을 60명 증원해 모두 3천235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도 교육청 권혁건 행정과장은 24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반직 30명, 교육전문직 20명, 별정직 10명 등 모두 60명을 증원하는 '충북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27일자로 입법예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내년도 신설학교 8개교, 단독배치교 해소, 기타 행정수요에 필요한 인력을 일반직으로 배치하는 등 교육정책 및 역점사업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이해와 공감대 제고를 높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당진시가 자체 시비를 투입해 라돈측정기 10대를 확보, 25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당진항 민간부두 야적장으로 옮겨진 라돈검출 침대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당 22만 원 상당의 라돈 측정기를 구입했다. 구입추진은 지난달 말부터 이뤄졌지만 라돈검출 침대 사태로 라돈측정기가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으며 구입한 10대가 도착하는데 한 달 가까이 시간이 소요됐다. 시가 구입한 측정 장비는 ‘라돈아이’로, 이 장비에 전원을 연결하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우리 선수단의 경기를 뜨겁게 응원해준 대전 시민들과 남녘 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주정철 북측 선수단장) 대전시가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종료를 하루 앞둔 21일 저녁 시청사 20층 하늘마당에서 북측 선수단 환송만찬 행사를 가졌다. 허태정 대전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강문수 대한탁구협회부회장,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홍보위원, 박일순 대전탁구협회장과 남측 선수단, 시민응원단 대표 8명 등이 참석했으며, 북측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에서 수의계약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무면허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불법적인 행태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청양군 계약정보 공개시스템 공사수의계약 현황을 확인한 결과 정산면은 지난 2015년 7월 14일 A업체와 백곡저수지 준설공사를 계약금액 20,900,000원에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저수지 준설공사의 경우 토공면허를 가진 전문건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나 정산면은 관련 법규를 무시하고, 석공과 상하수도 면허만 보유한 무면허 건설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특정업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20일 최근 불거진 불미스런 이들에 대해 시민들에게 고개 숙인 사과와 함께 환골탈퇴를 약속했다.황인철 위원장과 노조들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민의 한 사람이자 공단 노동자를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부끄럽다”며 “공단의 실상을 알리고 시민 여러분께 지혜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황 위원장은 ▶옥화자연휴양림 기간제 근로자 임금 체불 ▶행안부 고객만족도 조작 의혹 ▶부서장 강요에 의한 특정정당 가입(7~8명) ▶2017년 임금협상 시 노조를 기망한 인건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9일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헌금' 2천만원을 주고 받은 의혹에 둘러쌓인 임기중 충북도의원과 박금순 전 청주시의회에 대한 제명을 잠정 보류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상무위원회를 열고 임 의원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시의원 선거에 재출마하려던 박 전 의원에게 현금 2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심의·의결했다.박 전 의원은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측근인 임 의원에게 공천 헌금 명목으로 현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그는 공천을 받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9일 대진침대 천안본사에서 라돈침대 수거·야적 반대집회를 벌이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국회,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사태 마무리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박완주·윤일규 국회의원과 국무조정실 나승식 정책관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사무처장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라돈 노출에 의한 건강피해를 우려하시는 주민들의 고통과 애로에 공감한다”면서 “좀 더 일찍 와 봤어야 하는데 늦게 찾아뵙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 소유권 분쟁에 대한 검찰의 항소심 취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충남도의회는 19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이공휘 의원(천안4)이 대표 발의한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 항소 취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고려 말 왜구에 의해 약탈당했던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국내에 반입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산 부석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법원은 부석사에 인도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검찰이 불상이 위작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6조원대에 육박하는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채택을 위해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댖다.도는 18일 서울 영등포의 충북미래관에서 정우택, 변재일, 오제세, 경대수, 이종배, 이후삼 의원 등 지역 의원들과 유승희, 이현재 의원 등 지역연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2019년 정부예산’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위해 모였으며 이시종 도지사와 장선배 도의장를 비롯한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도는 간담회에서 충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민선7기 '한범덕 호' 청주시 조직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다.시 조직개편은 다음 달 중순경 마무리로 오는 9월초 대폭 인사를 할 전망이다.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청주시의 1차 조직개편안을 지난 16일 각 부서들과의 시정대화를 통해 확인했다.17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39명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한 청주시 실·국·과 통폐합 조직개편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시는 시의회와 협의가 마무리되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충북도와 행정안전부에 보고해 추인을 받을 계획이다.시는 다음달 25일 원포인트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공직자들의 직업윤리가 도를 넘어 '도마위'에 오르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청주시의 조합원아파트 인·허가 부서 담당 공무원이 흥덕주택조합과 관련해 조합장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일부 조합원들에게 '직무유기'와 '직권남용죄'로 피소돼 지난 19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 공무원 A씨는 조합아파트 설립인가 및 변경승인 업무 담당자로 지난 16일 청주검찰청에서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이는 조합원 권씨 등 16명이 그를 직권남용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17일 오전 오송읍사무소에서 개최하려던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오송지선계획 설명회가 주민반발로 결국 무산됐습니다.이날 주민들은 사전공청회 한 번 없이 노선을 확정지어놓고 갖는 주민공청회는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제2경부 부강추진위원회 김현문 집행위원장은 오송지선과 동천안에서 옥산JCT를 연결하는 노선 병행추진이 아니면 원안사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최병우 오송역세권 궁평리지구 도시개발조합장은 일직선으로 내려오던 노선이 안성에서 동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서세종 구간을 포함한 청주 오송지선 실시설계(환경영향평가)를 앞두고 진행된 주민공청회가 결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한국도로공사는 17일 오전 오송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서세종 구간에 포함된 세종시 전동면(전의)에서 오송을 연결하는 2.61㎞ 계획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려고 했다.하지만 김현문 제2경부고속도로 부강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사전 도민공청회 한번 없다가 노선을 확정한 형식적인 주민공청회를 인정할 수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