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 철이 다가오면서 축의금 절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혼주들이 제때 축의금 확인을 못하고, 적발 되도 신랑 신부들이 ‘좋은 날’ 신고하길 꺼린다는 틈을 노리고 있다.정장을 입는 남성이 혼주처럼 접수대 옆에 서서 하객들의 축의금 봉투를 받는다. 신랑 신부측에게 축의금을 건네주는 척 하더니, 다른 하객에게 관심이 쏠린 틈을 타 주머니에 봉투를 집어 넣고 자리를 뜬다. 범인들은 주로 축의금 접수자가 하객들의 얼굴을 잘 모른다는 점을 노리며 미리 치밀한 계획을 통해 축의금 봉투는 버리고 현금만 빼서 챙겨간다.예식장 CCT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시간이나 지난 일을 후회하며 의미 없는 일을 한다는 바보스럽다는 말을 달리 일컫는 말이다. 항상 미리 준비하면 후회나 손해가 없을 것인데 어리석게도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은 대부분 어떠한 결과나 사태가 벌어지고 난 후에 방법을 찾기 때문에 주변에 질타를 받기 마련이다. 아무리 값지고 소중한 것이 있더라도 없어지고 난 후에 후회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대전둔산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응답순찰’은 주미늬 소중한 소리를 담는 다는 계획을 가지고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운동이다. 주민 요구에 응답하는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입니다. 어른들은 미래의 희망이요, 주인공이 될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존경합시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과연 오늘날 우리 아이들은 충분한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인가. 큰딸 암매장 사건, 평택 원영이 실종 사건, 부천 초등생 토막살해 사건, 인천의 11살 학대 소녀 탈출사건과 같은 충격적인 사건들은 위 의문에 대한 답을 하기 어렵도록 어른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다.그렇다면 위와 같은 끔찍한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범죄를 누가 저지르고 있는 걸까? 우선 아동학대와 아동학대범죄가 무엇
날로 발전하는 생활수단의 편리함 속에 빈틈을 노리며 우리의 삶을 무기력하게 뒤흔드는 '보이스피싱'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이란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통신매체를 이용 금융피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2006년 5월 최초의 사례가 발생한 뒤 꾸준히 증가해 10여년이 되도록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근절되기는커녕 날로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대표적인 유형별 형태를 살펴보면 사법기관사칭 범죄에 연류 되었다며 금전, 개인정보요구, 국세청이나 국민연금관리공단 사칭 세금 등 환급빙자 개인정보요구, 자녀 등 가족 빙자 납치나
최근 빠르고 바빠진 사회 환경 등으로 인한 개인 간의 소통 부족으로 연 인간의 다툼이 늘어나고 있다.예전 대한민국 사회(가부장제) 특성상 여성이 일방적으로 참고 살던 것과는 달리 메스컴의 발달과 여성의 많은 사회 진출로 인하여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생각해봐야 할 것은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다른 존재라는 것이다.대부분의 가해자들은 강박증과 편집증적 증상을 가진 자들로 과도한 집착이 오히려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묵과할 수 없는 폭력이 일어났을 때 우선 진단서를 받아 가까운 경
요즘 뉴스를 보면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만행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 있다.무자비한 집단폭행·성폭행·살인도 모자라 부모가 자식에 대한 학대가 도를 지나쳐 숨진 자식을 방치하고, 유기하고, 훼손하고, 땅에 묻는 등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련의 사건들, 문제는 이런 사건의 발생동기가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것으로, 가령 내 '기분이 나빠서' , '살기가 싫어서' , '귀찮아서' , 급기야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고귀한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홍익인간의
충남경찰에서는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의 관심 유발로 참여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일방적 공유형태의 SNS활용방식에서 탈피하여 쌍방의 소통을 강화, 주민의견을 치안정책에 적극반영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코자 '충남 폴 동행'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시내 권과 떨어져 밀집주거형태를 갖추지 못하고 주거형태가 산재되어있는 농어촌지역의 경우 치안소식, 정책 홍보 제공의 신속성,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이에 홍성경찰서는 경찰의 활동사항을 지역 주민에게 신속하고 현장감 있게 제공키 위해 경
추운 날씨가 풀리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조금은 잠잠해졌던 주취자 관련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일선 지구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업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처리하기 힘든 업무가 바로 주취자를 상대하는 것이다.카타르 민영 위성 TV방송사는 최근 한국의 음주 문화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한국을 ‘알콜 중독자가 많고 술과 관련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200억 달러(23조 9500억원)에 달하는 나라로 설명했다.통계에 따르면 미국인은 일주일 동안 독주를 3잔 마시고 러시아인은 평균 6잔 마시는데 반해 한국인은 평균 14잔
창밖으로 연두빛 들녘이 보인다. 여기저기 봄이 왔다고 아우성을 치는 듯하다. 봄은 그렇게 우리곁으로 왔다. 라디오를 켜면 ‘봄바람 휘날리며 둘이 걸어요~’ 감미로운 노래가 자주 나온다. 주말이 되면 강태공들은 저마다 푸른 꿈을 가지고 봄바다로 떠날 것이다. 이제 대어 낚는 일만 남았다고. 얼마 전 연락두절 낚시선박이 생겨 상황실에 비상 걸린 적이 있었다. 날씨도 좋고 바다 상태도 매우 안정적인 상태였는데 선박 위치를 표시하는 V-PASS, AIS도 되지않고 핸드폰도 안걸리고 어업정보통신국에서 아무리 호출해도 무응답이었다. 함정들을
우리 경찰은 언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오늘도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도 발생은 끊임없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에 대한 형사들의 검거활동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절도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절도에는 빈집털이, 들치기, 소매치기, 날치기등이 있다.▲첫 번째 빈집털이평소 층수에 관계없이 철저한 문단속과 함께 자주 사용하지 않는 후문∙창문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가스배관에 철조망, 담장이나 창문에는 철제 방범창살이나 경보시설을 설치하는 등 가정에서의 절도예방 노력도 중
서부, 결성지역은 대부분이 농경지로 이를 경작하는 농업인구가 대다수로 농사철이 되면 논밭으로 나가 하루 종일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기회로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 또한 기승을 부린다.도심보다 방범 시설이 취약하다는 점을 노려 손쉽게 빈집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요인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농사철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농촌지역에서는 빈집털이 절도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따라서 절도범에게 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조금만 챙기면 되는 빈집털이 절도 예방법을 몇 가지 당부 드리고자 한다.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집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라고들 하는데 최근에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아동학대 사건들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아버지의 학대와 굶주림을 피해 맨발로 탈출한 11세 소녀”, “학대 중 아들이 사망하자 토막내 훼손하고 냉장보관”, “목사 아버지가 딸을 폭행 후 시신방치”, “계모·친부 찬물에 락스까지, 3개월간 욕실에 가둬 학대” 등 하루가 멀다하고 아동학대 사건이 계속해서 터져나오고 있다.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라도 모자라는 아이들이 부모에게 이같은 엽기적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쉽게 믿기지 않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12일부터 대포통장을 거래하거나 대출사기를 저지른 자 등은 '금융질서문란행위자' 로 등록되어 최장 12년간 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발표했다.금융질서문란행위자는 통장, 현금카드 등을 양도·양수하거나 대가를 받고 거래한자, 대출과 관련하여 사기죄를 저지른 사람을 말한다.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금융회사에 등록되면 금융회사간 그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금융거래시 신규대출이 거절되거나, 신용카드 한도 축소 또는 이용이 정지되거나, 신규 계좌 개설 및 보험가입이 거절되는 등 규제를 받게 된다.또한, 금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3.7%(6,369천㏊)가 산림이며 OECD 국가 중 핀란드, 일본, 스웨덴에 이어 네 번째로 산림비율이 높은 산림국가 이다. 그러나 예전부터 산림이 울창했던 것은 아니다.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으로 땔감이 없어 나무를 마구잡이로 베었고, 생활이 궁핍한 화전민이 늘어나면서 산림의 황폐화는 극에 달하여 전국에 거의 모든 산림은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벌거벗은 민둥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러했던 우리가 세계적으로 녹화에 성공한 산림강국이 되기까지는 1973년도 치산녹화 10년 계획에 의거 정부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뱅킹을 통하여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이러한 뱅킹 거래는 편리성, 즉시성 등의 이유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러나 이와 같이 편리한 온라인뱅킹의 뒤편에는 뱅킹 거래자의 예금을 가로채려는 범죄자들이 있으며, 이로 인하여 과거에 보지 못하던 신종 금융사기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금융사기 범죄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범인들이 금융거래자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이용하여 피해자 명의의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고, 이를 이용하여 피해자의 예금을 빼내어 간
이제 도로에서 TV드라마, 영화에서 보던 자율 주행차량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을 것 같다.최근 자율주행차량이 시험운행을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다.이제 운전자가 직접 자동차를 조작하지 않더라도 자동차가 스스로 달리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도로위에 새로운 차량이 등장한다면 도로에서 퇴출되는 차량도 있다. 바로 과태료 체납차량이다.다시 말해, 교통법규를 위반해서 범칙금이 부과되었는데도 이를 납부하지 않고 이를 반복해 체납과태료가 30만 원 이상이 되거나 압류된 차량이다.보통 사람들은 범칙금을 즉시 납부하거나
추웠던 겨울이 가고 따스한 온기가 이따금씩 몸을 어루만지는 봄이 다가왔다.신학기를 맞이하여 특히 등·하굣길 횡단보도 등의 도로 이용량은 많아지고, 그러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진다고 볼 수 있다.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몇 가지만 잘 지킨다면 교통사고의 위험은 현격히 줄어들 것이다.운전자의 경우하나, 점멸등 신호일 때엔 속력을 내지 않는다.황색 점멸등의 경우 서행을 의미하고 적색 점멸등의 경우 일시정지 후 서행을 의미한다.둘, 비보호 좌회전은 청색신호에만 진행한다.많은 시민들이 비보호 좌회전은 신호에 상관없이 맞은편에 차가 오지
최근 친부로부터 학대받은 인천 11살 어린이가 맨발로 집에서 탈출한 사건, 어린이집에서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4살배기의 뺨을 때린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사건 등 우리주변에는 아동학대로 인한 사건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2014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51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로 신고 접수된 사례는 2013년에 비해 30% 늘어난 1만 7791건이다. 이 가운데 최종 아동학대로 사례로 판단된 경우에는 1만 27건, 66.7%이다.경찰에서는 최근 발생한 장기결석아동
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오 씨는 평소와 같이 모 처에 돈을 송금하기 위하여 A은행의 인터넷 뱅킹에 접속했다. 컴퓨터 화면은 오 씨가 접속하려 하였던 A은행 홈페이지였다.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금융감독원을 자처하며 '보안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하라' 는 팝업창이 나타났을 뿐이다. 오 씨는 아무런 의심 없이 금융감독원 팝업창에서 입력 요구 하는 대로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와 계좌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 금융정보를 전부 입력했다.하지만 더 이상 인터넷뱅킹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인터넷 접속을 끊었다.이후 사기범은 오 씨
[김성진 보령경찰서 동대지구대]경찰 지구대에 주요업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가정 내 부부폭력이다.현장을 나가보면 남편이 정서적 혹은 신체적 폭력을 아내에게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주로 남편은 “내가 벌어온 돈을 가지고 여자가 돈을 함부로 쓴다, 여자가 집안일은 안하고 매일 놀기만 한다.”는 말로 불만을 토로한다.물론 아내에 대한 폭력은 부부 상호간의 문제일 수 있지만 남편들의 푸념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독하게 가부장적 경향이 내재되어 있다. 남편은 경제 생산 활동을 하므로 아내는 남편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전근대적인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