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전둔산경찰서 기동순찰대 관리반 경장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시간이나 지난 일을 후회하며 의미 없는 일을 한다는 바보스럽다는 말을 달리 일컫는 말이다. 항상 미리 준비하면 후회나 손해가 없을 것인데 어리석게도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은 대부분 어떠한 결과나 사태가 벌어지고 난 후에 방법을 찾기 때문에 주변에 질타를 받기 마련이다. 아무리 값지고 소중한 것이 있더라도 없어지고 난 후에 후회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대전둔산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응답순찰’은 주미늬 소중한 소리를 담는 다는 계획을 가지고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운동이다. 주민 요구에 응답하는 맞춤형 순찰활동을 전개하여 소통·협력·참여 치안 확대로 신뢰 확보 및 안전한 대전치안을 만들고자 한다. 주민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둔산경찰서 홈페이지 팝업창 활용, 각종 컨텐츠 제작(각종 지방단체 LED전광판 사용, 교회 주보 등에 홍보문구 게재)하여 응답 순찰을 널리 알리고 세부적인 꼼꼼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온·오프라인 상으로 접수(홈페이지, 경찰관서 내방, 전화, 순찰중 민원)를 받아 순찰·상담을 통해 전화, 문자, 알림포스트잇으로 결과를 통보하고 경찰서는 정책자문, 분석 순찰을 개선·보완(주민의 요구 및 지역 특성에 따라 사전 예방하는 공감활동)하여 더욱 나아진 최고의 치안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청득심(耳聽得心)’ 귀로 들음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말로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일단 가장 가까이 있는 주민의 소리를 먼저 들어 그들이 원하는 치안을 실현하여 보여주겠다는 둔산경찰서 경찰관들의 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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