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위반한 포커대회 주최사 대표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했다.이 대회는 4~5일 청원구 율량동 소재 B호텔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전일 대회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하지만 주최사는 대회 당일인 4일 호텔 주변 건물 2곳으로 장소를 변경해 대회를 기습 개최가 사실이 알려져 청주시는 긴급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렸다.시의 행정조치에도 주최사는 민형사상 책임을 감수하겠다며 대회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6일 열린 취임 2주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쌓여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자부했다.이어 “어떻게 시가 변했는지는 시민들에게 물어보라. 시민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며 그동안 이룬 서산시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자신감의 근거로 맹 시장은 △시민·소통·협업을 중심에 두고 자치·행정·시장 3대 혁신을 추진해 관 중심의 행정이 시민 중심으로 변화 △시민참여와 협업이 늘어난 점 △행정 편의주의를 벗어난 공직사회 △행정혁신을 통해 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가 4일, A사 주최로 전국 참가자 150여명이 모인 오프라인 포커대회에 긴급 행정조치를 내렸다.시에 따르면 대회가 당초 4∼5일 청원구 율량동 소재 B호텔 연회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청주시는 대회 전날인 3일 최근 코로나19 전국 확산세를 감안해 호텔 측과 주최사인 A사 대표에게 우려를 표명해 주최 측으로부터 포커대회를 취소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하지만 행사 당일 익명의 신고자로부터 주최사가 대회를 취소하지 않고 B호텔 인근 상가 2곳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한다는 제보를 받았다.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공동주택 일부 수거·선별 업체가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공공수거 거부를 공식화 한 가운데 현실화 시킨다면 행정처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앞서 청주공동주택재활용 수집·운반협의회는 지난 1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가 3불가론을 내세워 공공수거를 하지 않고 '전 품목 포기 시 일괄수거'만 고집하면 9월부터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압박했다.이어 "원가도 건져낼 수 없는 낮은 단가의 업계 수익성 저조 등을 이유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 공공수거를 하라"고 요구했다.코로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논산시에서 지난 1일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도와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던 A씨가 1일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달 20~30일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1일 오전 10시 논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격리해제 전 검체채취를 해 검사한 결과 오후 7시 5분경 대한결핵협회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았다.이후 A씨는 오후 8시 26분경 천안의료원으로 긴급 이송 돼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금산군이 지난달 30일 금산1번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공공시설을 임시 폐쇄했다고 2일 밝혔다.대상은 관내 도서관, 가족통합지원센터, 청소년미래센터,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강누리관, 문화의집 등이며 군은 10인 이상 행사에 대한 잠정 중단도 명령했다.금산군에서는 지난달 30일 대전 10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40대 남성 A씨가 30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금산군보건소에서 검채체취를 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현재 A씨는 격리병상 배정 후 천안의료원에 이송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미국에서 입국 뒤 자각격리 조치를 위반한 충북 청주의 30대 여성이 격리지를 이탈해 출국을 시도해 경찰에 붙잡혔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A씨(33·여)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 캐슐호텔에서 경찰에 발견됐다.흥덕구 강내면에 거주하는 A씨는 4일까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청주역에서 한 차례 안심밴드를 풀고 이탈한 뒤 또 다시 벗어난 것이다.30일 A씨의 가족에게 격리지 이탈 통보를 받고 청주역으로 이동 가능성에 대한 가족 진술을 토대로 청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는 1일 제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진통 끝에 상임위원회장과 위원 선임으로 제2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사전에 각 의원들이 제출한 상임위원회 배정희망서를 토대로 선출을 진행했다.앞서 후반기 의장에 최충진 의장과 미래통합당 박정희 부의장 등 여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쳤으나 상임위 배분 갈등으로 정회를 오가면서 오후 1시가 넘어 마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상임위 배분은 의원별로 3배수 신청에 의장단을 결정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의원 간 희망 상임위에 불편(?)한 의원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전국 소각량의 18% 차지로 공분한 가운데 오창읍 후기리 소각시설에 대한 '업무협약 특혜 의혹'이 불거져 감사원 감사를 착수했다.30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자원정책과를 대상으로 사전 감사를 벌였고 본 감사는 다음 주 중에 진행을 앞두고 있다.감사원 관계자는 2015년 당시 청주시의회 의결 없이 폐기물 처리시설 이전 업무협약과 관련한 자료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창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와 오창학부모연대 등으로 구성된 감사청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민선 7기 전반기를 지나온 충북 청주시 시정 활동이 시민과 충분한 눈높이와 호흡을 맞추고 있지 못하고 이전 시정과 별다를 것 없는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윤상덕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장의 사회로 '민선 7기 청주시정 2년 평가와 과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발제에 나선 조한상 청주대 교수는 "전반적으로 시민들의 눈높이는 변화되고 있으나 시정은 시민과 충분히 호흡을 맞추고 있지 못하며 이전의 시정과 별다를 것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4·15 총선 회계부정 의혹 수사 중에 지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청주지검 형사1부는 이날 오전 정 의원의 지역 사무실과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등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 서류 및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자 명단의 유출 경로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확보 자료를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분석한 뒤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21대 총선 청주 상당지역구에서 당선된 정정순 의원은 회계책임자로부터 지난 1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오토밸리산업폐기물매립장을 반대해온 주민들이 25일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의 서산EST 1심 패소 판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현재 충남도, 서산시와 서산시민들이 함께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공공운영방안 마련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25일 “청양이 전보다 훨씬 정의로워졌다.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기득권을 앞세운 변칙이나 편법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모범적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난 2년간 지역의 변화에 대해 평가했다.이어 “전반기 2년 동안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 2년 군민행복의 꽃을 피우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했다.25일 오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취임 2주년을 겸한 6월 정례브리핑을 개최한 김 군수는 공모사업 유치 등 2년간의 성과, 향후 공모사업 준비 상황, 공약이행 상황, 후반기 2년 동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마무리 한 가운데 선거 과정에서 초선과 다선의 불협화음을 비롯한 의원 간 이합집산의 모양새에 후반기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작용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시의회는 25일 제54회 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최충진 의원(민주당·3선), 부의장으로 박정희 의원(통합당·3선)을 최종 확정했다.앞서 민주당과 통합당은 당내 사전 선거로 최 의장과 박 부의장 선출했다.이날 본회의는 ‘교황선출방식’을 절차로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은 없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25명 의원들은 24일 상임위원장 후보를 사실상 확정하면서 2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경선 투표를 벌여 임정수(초선) 의회운영위원장, 변은영(초선) 행정문화위원장, 김영근(재선) 복지교육위원장, 한병수(재선) 도시건설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일각에서 제기됐던 '초선 의원 상임위원장 불가론'에 대한 이변이 깨진 것이다.13석인 미래통합당 청주시의원도 총회와 경선을 거쳐 후반기 부의장 후보와 2개 상임위원장,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원고인 (주)서산이에스티가 패소했다.오스카빌산폐장반대위원회 한석화 위원장은 2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전지방법원 332호 법정에서 열린 행정소송 1심에서 재판부가 피고인 금강유역환경청의 손을 들어줬다”고 말했다.2017년부터 진행돼왔던 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은 환경피해를 우려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지역사회에 많은 갈등을 일으켰다.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8년 5월 폐기물사업계획서에 대한 적정통보를 취소했으며 사업자는 이에 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제2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정 활동이 개선은 노력을 보였으나 시민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동부창고 다목적홀에서 김영식 서원대 교수의 사회로 창립31주년 '민선 7기 지방의회 전반기 성과와 과제에 대한 평가토론회'가 열렸다.발제에 장상호 서원대 교수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정보공개 요청 등의 조사를 통해 청주시의회의 전반기를 분석했다.정 교수는 "민선 6기 보다 조금 개선된 점도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더불어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3일 "청주시는 전국 처리용량의 19%를 차지하면서 쓰레기 저감 정책과 처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단체는 이날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는 전국 처리용량의 19%로 폐기물처리시설로 환경오염, 주민 건강 위협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 한범덕 청주시장은 모든 재량권을 발휘해 민간 폐기물 소각업체의 신·증설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모든 민간 폐기물 소각업체와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시는 지난 3년 동안 광역소각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민선7기 2년 동안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을 전국에서 가장 잘 지키며, 환황해 중심 도약과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발판을 놨다.후반기 2년 동안에는 코로나19 이후 시대 변화에 대응하며 도정 성과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도정 기틀 다지고 더 나은 미래 준비양승조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암울한 그림자가 서산시의 자동차 산업에도 드리우고 있다.22일 오후 2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금속노조 충남지부, 동희오토사내하청지회는 서산시청 앞에서 ‘무급휴직, 인원감축 (주)동희오토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정진희 부본부장은 여는 발언에서 “지역 내에서 무급휴직과 인원감축 등이 자행되고 있음에도 서산시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최소한의 관리도 안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해고 금지 등 노동자들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