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12일 오전 10시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먼동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ㄱ호(0.64톤)가 원인 미상으로 전복, 선장 A씨(74)의 부인 B씨(74)가 사망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사고로 A씨 부부가 물에 빠졌을 당시 때마침 인근에서 쭈꾸미 조업 중이던 ㅇ호 선장 김 모(73)씨가 사고현장에 도착해 뒤집힌 어선 위에서 물속에 반쯤 잠긴 부인 B씨를 붙잡고 있던 A씨를 도와 119를 통해 해경에 사고사실을 알렸다.어구줄에 발목이 감긴 상태로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B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자 지난달 28일부터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 각 경찰서 지능팀 등 총 116명으로 마스크 특별단속팀을 편성하고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 및 유통질서 교란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별단속팀 운영으로 현재까지 유통업자 등 22명(15건)을 검거하였으며 유형별로는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및 불량 마스크를 판매한 불법체류자 등 11명(5건), 판매량 신고의무를 위반한 유통업자 등 9명(8건), 폭리를 취하기 위해 5일 이상 유통하지 않고 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천안 서북경찰서가 충북 소재 마스크 공장에서 불량 및 정상 마스크를 빼돌려 ‘KF94 인증 마스크’라고 속여 유통시킨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8명을 검거했다.경찰은 지난 3일 미인증 마스크를 판매한 불법체류자 2명을 검거하고 수사를 확대해 유통책 4명과 공장에서 마스크를 빼돌린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들로 공장에서 일하는 2명은 마스크 생산 공정 중 정상 또는 불량 제품을 다량으로 쓰레기통에 담아 버리는 척 하면서 이를 모아 유통책에 전달한 것으로 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유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해 미 인증 마스크를 판매한 불법체류자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천안서북경찰서는 3일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합동 단속을 벌여 천안 소재 한 아파트에서 미 인증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인터넷 등을 통해 비싸게 판매한 태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A(남)씨와 B(여)씨를 현행범체포하고, 팔다 남은 마스크 1,421개와 손세정제 142개 및 대포차량 2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8일 SNS 등을 통해 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마스크 6만 4천 여장을 창고에 보관 중인 유통업자를 적발했다.경찰은 마스크를 창고에 다량 보관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충남도청 소상공기업과 합동단속을 통해 창고에 보관 중인 마스크를 발견했다.유통업자의 마스크 보관 행위가 매점매석에 해당하거나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 중에 있으며, 마스크 매입 경로를 역 추적해 제조업체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전량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받은 마스크 5만 5천여개(시가 약 7천만원 상당)를 시중에 유통시킨 업체 대표 등 3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자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19년 11월 전량 회수·폐기하도록 명령받은 마스크를 2월 초순 A업체(제조업체)가 B업체(중간 유통업체)에 판매하고, B업체로부터 마스크를 납품받은 C업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의식을 잃고 길에 쓰러진 60대 남성이 경찰관의 심폐소생술 덕에 목숨을 구했다.청양경찰서(서장 문흥식)에 따르면 지난 28일 칠갑지구대 근무하는 김소만 경위와 황경진, 정선아 순경이 ‘길거리에 노인 한 분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현장에는 60대 A씨가 쓰러져 있었고, 저체온증 등으로 호흡을 못하는 긴급한 상황이었다.이에 김소만 경위와 황경진 순경이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정선아 순경이 몸을 마사지 한 끝에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이후 A씨는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 정창기 경장과 홍승현 일경이 18일 오후 2시 50분쯤 충남 태안군 영목항에서 입항 계류작업 중 출렁이는 파도에 맞아 선상에서 바다로 떨어진 60대 어민 박(67)모씨를 구조했다.박 씨는 겨울바다에 떨어진 뒤 부유물을 붙잡고 “사람 살려”라고 외치고 있는 상태였고, 때마침 아무도 없던 계류시설 순찰을 마치고 복귀하던 해경에 발견돼 천만다행히 안전하게 구조됐다.태안해경 영목출장소 정 경장은 "어민 고령화와 나 홀로 조업으로 뜻밖의 위험사항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최소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경서(서장 김환경)가 16일 오후 1시 29분께 충남 태안군 신진항 위판장 인근 부두에서 낚시를 하다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진 오 모 씨(63)를 구조했다.해경에 따르면, 바다에 빠진 오씨는 "살려달라" 외쳤고 이를 들은 인근 관광객이 119로 전화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 신진파출소 순찰구조팀에 구조됐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 구조정에 인양되어 119구급차로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돼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31일 오후 6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닭섬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 추진기 고장으로 떠밀려 표류하던 세일링 요트 Z호(7.99톤) 탑승자 최 모(44)씨 등 3명이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에 의해 구조됐다.이 날 새벽 4시 55분, 세일링 요트 Z호는 요트 대회 대비 훈련 차 김포 아라마니라에서 출항해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이동 중 중간지로 신진항에 입항 예정이었으나 해상 상황이 안 좋아 모항항으로 입항하려다 추진기 고장으로 물쌀에 떠밀리자 관할 모항파출소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28일 18시 15분경 화성면 인근 도로에서 농기계와 승용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 후 즉시 119구조·구급대가 출동하여 요구조자 2명을 구조 및 응급 처치하여 병원에 이송했다.도착 당시 현장은 승용차가 농기계 후면을 추돌해 함께 논으로 전도된 상황이었고, 사고 경위는 인근도로에 앞서가던 농기계를 인지하지 못해 추돌한 사고였다.최근 3년간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보다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후방추돌 사고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가 26일 오후 11시 넘어 충남 태안군 외파수도 인근 해상에서 야간 조업 중 암초와 충돌해 가라앉던 연안자망 어선 Z호(7.93톤) 승선원 1명을 구조하고, 사고 어선을 현장 긴급구난조치 후 오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주선 Y호(7.93톤)의 부선인 Z호가 야간 조업 중 뜻밖의 암초 충돌로 배밑 25cm가량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Z호 기관실에 바닷물이 유입되자 Y호 선원 2명이 Z호로 이동해 자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침수되는 바닷물이 줄지 않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오후 2시7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10층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순식간에 번진 불로 집에 있던 A씨(87‧여)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60여 명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신고한 시민에 따르면 4층 불이 베란다 창문을 타고 번진 불은 5층 거실과 방 2곳을 태우고 또 다시 6층으로 올라온 불씨는 방1곳을 태우며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당시 아파트 주거 주민들이 대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가 지난달 30일 하루 저녁사이 해양사고와 응급 환자 등 모두 7명을 구조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8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입항 중이던 근해안강망 어선 A호(89톤)가 신진방파제 끝단에 왼쪽 뱃머리를 부딪쳐 타고 있던 선장 황모씨(63세)와 베트남 선원 3명이 머리, 발목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부상당한 선원을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병원에 응급후송하는 한편, A호 선체는 부딪힌 스크래치외에 침수 우려는 없어 신진항에 고박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23일 정산면 마치리 야산에서 버섯을 채집하던 중 실족해 부상을 당한 유모(남, 45)씨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청양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은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1명을 안정시키고 부목 및 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들것을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하고 공주현대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서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산행에 앞서 필히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며 “등산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05분쯤 충남 태안군 신진항내 정박 어선에서 난동을 부린 이 모씨(54)를 제압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A수산 선원으로 일하던 이씨는 5일 일한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품고 이날 밤 A수산 어선에 올라 어구와 집기를 내던지며 파손하자 인근 낚시객이 이를 목격하고 관할 해경파출소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상 난동을 부리며 칼을 손에 쥔 채 접근을 거부하던 이씨와 대화를 시도하는 한편, 이씨가 담배를 피우려던 찰나 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소방서(서장 류일희)는 10일 청양군 정산면 산악 임도를 운행 중이던 차량이 전복되어 차량에 갇혀 있는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출해냈다. 이날 사고는 선산을 가기 위해 산악임도를 운행 중이던 손 모씨(여·55)의 차량이 갑자기 시동이 꺼지면서 뒤로 밀려 전복되었다. 신고접수를 받은 청양소방서는 구조차, 구급차 등 4대의 소방차를 신속히 출동시켜 현장도착 후 인명구조를 실시하였다. 다행히 운전자는 경상에 그쳤으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변경근 현장대응팀장은 “밤길 운전도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기자] 서산소방서(권주태)가 4일 오전 8시 20분께 서산시 갈산동 한 교차로 인근 커브길에서 발생한 차량 전도사고 현장에서 운전자 신 모(43·여)씨를 구조했다. 차량 전도사고 신고를 접수받은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였을 당시 신 씨의 차는 도로 가드레일 여기저기를 충돌한 뒤 도로 밖 풀숲으로 튕겨져 나가 전도되어 운전자가 탈출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대원들은 신속히 차량과 운전자 상태를 살핀 후 뒷문을 개방하여 구조 완료하였다. 신 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2차 부상 방지를 위한 응급처치 후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31일 오후 5시 06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대형 튜브를 타고 사진을 찍다가 줄을 놓쳐 표류하던 42세 홍모씨(여)와 홍씨 딸 14세 유모양 등 2명을 구조했다.표류자 남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학암포 파출소 순찰구조팀이 수상오토바이로 표류자 2명을 구조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태안해경 관계자는 "대형 튜브는 바람과 물흐름의 영향을 크게 받아 자칫 멀리 떠내려가기 쉽고 뒤집혀 물어 익수될 위험도 커진다"며 "물놀이시에는 생명조끼인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가 해루질 인터넷 동호회를 운영하며 해루질 체험 동영상을 제공하는 1인 방송 진행 유튜버 A씨(46)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28일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해루질은 주로 밤에 불을 밝혀 물이 빠진 갯벌에서 어패류를 포획하거나 불빛에 몰려드는 물고기를 잡는 행위인데, 최근 취미생활로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립, 익수 등의 안전사고와 관계법령 위반사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자정 무렵 충남 태안군 해변에서 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