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5개 테마로 구성된 기획전과 국제공모전, 14개국이 참여하는 초대국가관, 공예페어, 미술관 프로젝트, 학술‧교육 프로그램 등이 비엔날레 기간동안 전시된다.
2개의 '생명의 밤','신들의 이야기' 소주제로 구성 기획전Ⅰ에는 인도 라리 칼라 아카데미(국립미술관)의 전 수장 름 빨라니얍반과 나이지리아의 능고지 오메제, 한국의 김창겸, 심재천 등 14개국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기획전Ⅱ '꿈과 환상’은 동부창고를 무대로 새로운 공예가 바꾸는 인간의 삶과 미래를 연상케 한다.
기획전Ⅲ '꽃과 인간’은 정북동 토성(사적 제415호)을 무대로 다양한 설치작품을 전시하며 역사적 가치를 공예로 재조명 한다.
기획전Ⅳ '빛의 유토피아’ 조선후기 충청도 병영 관청으로 추정되는 율량동 고가를 배경으로 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의 미디어 작품과 VR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Ⅴ '청주에서 평양까지’는 옛 청주역사박물관에서 북한 일상의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부터 북한여성의 내면을 포착한 작품이 그려진다.
이 밖에도 안덕벌 일대의 빈집들을 활용한 특별전 '안덕벌 빈집 프로젝트’와 전국미술협회 회원들과 연계한 '정북동 토성–플래그 아트’가 전시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옛 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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