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궁평2지하차도 추모 조형물 예산 5천만원을 삭감해 의결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궁평2지하차도 추모 조형물 예산 5천만원을 삭감해 의결했다./충북도의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제430회 정례회 2차 회의로 열린 추경안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위에 회부됐다.

심사 결과 정책복지위원회·행정문화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는 원안대로 의결됐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사업’ 1건 5천만 원을 삭감해 수정 의결했다.

위원회는 “조형물 설치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공감하지만, 장소 적정성과 도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삭감을 결정했다.

예결위원들은 심사를 통해 2025년도 예산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존중하며 심도 있는 토론과 제언을 진행했다.

추경 예산안은 26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