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역 스포츠 발전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HR레포츠 주식회사(대표 신호룡)와 ‘진천 HR FC 축구단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2026년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참가를 앞두고, 진천 HR FC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HR레포츠 신호룡 대표, 김화영 진천군 체육회장, 김중기 진천군 축구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축구단 운영 및 발전 지원 ▶유소년 축구 육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홍보 강화 등이 포함됐다.
군은 협약을 통해 지역 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스포츠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며, 유소년·생활 체육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행정·재정적 지원과 경기장 시설 활용을, HR레포츠는 선수단 운영과 유소년 프로그램, 스포츠마케팅을 책임지며 지역 축구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 HR FC가 군을 대표하는 성인 축구단으로 성장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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