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GRDP·수출·고용률 전국 1위
의료비후불제·도시농부 정책 전국 확산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충청내륙고속화도로 완공 등 교통망 혁신
AI BIO 영재학교·방사광가속기 등 미래 신성장 인프라 구축
다목적돔구장 청사진…문화·예술·복지·산업 종합형 발전전략 시동

▲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도정 운영에 별 7개를 획득하며 전국 1위 도약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6일 도정 운영에 별 7개를 획득하며 전국 1위 도약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충북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는 지표가 속속 나오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주요 도정성과 및 선도과제 기자브리핑’에서 충북도는 출생아 수 증가율,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 수출 성장률, 고용률, 투자유치,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 등 7개 주요 지표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출생아수 증가율(12.8%)과 수출성장률(29.8%), GRDP 성장률(5.8%) 모두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고용률(74.1%)과 실업률(0.8%)에서도 제주를 제외한 전국 1위에 올랐다.

도는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일하는 밥퍼·일하는 기쁨’, ‘영상자서전’, ‘출산장려 정책’ 등 전국 최초의 사회혁신정책을 연이어 추진하며 도민 삶의 질을 높여왔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청남대 규제완화, 오송 제3국가산단 승인,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등 충북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정책이 잇달아 성과를 냈다.

도는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2026년) ▶중부내륙특별법 개정(2026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면개통(2025년 12월)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2028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029년) 등 굵직한 선도과제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도립문학관·도립미술관(2027년), 충북아트센터(2030년), 도립대표도서관(2031년), 다목적돔구장(2035년) 등 문화·예술 인프라도 체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충북형 혁신정책은 도시농부·도시근로자·의료비후불제·영상자서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제도를 중심으로 전국 확산을 목표로 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은 이제 더 이상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 성장의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경제·문화·복지·교육 등 전 영역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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