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제3회 서산시 소리축제’ 개최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충남 서산의 대표 전통음악 축제인 ‘제3회 서산시 소리축제’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경서도창악회 서산지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한다.
‘소리의 모든 것! 전통의 소리와 순수의 소리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의 소리를 한데 모으는 서산 최대 규모의 소리축제다.
서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50여 명의 소리꾼과 예술인들이 참여해 깊은 울림과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국악계 스타 남상일 명창, 차세대 국악인 지현아, 그리고 서산을 대표하는 최정선 명창이 출연해 전통국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또한 국악그룹 소리도담, 하담소리패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리의 특별 공연도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보여준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구 체험’, ‘민요 따라 부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경서도창악회 최정선 지부장은 “전통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서산시 소리예술의 새로운 가치 인식과 활력있는 도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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