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스코에서 22일 오송바이오2025 개막식으로 한·미·일 첨단바이오 글로벌 교류의 장일 펼쳐진다./충북도
▲청주 오스코에서 22일 오송바이오2025 개막식으로 한·미·일 첨단바이오 글로벌 교류의 장일 펼쳐진다./충북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22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Osong Bio 2025 국제컨퍼런스’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KAIST GCC와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첨단재생바이오와 함께하는 미래, 건강 노화’를 주제로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첨단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오송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국립보건연구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주요 내빈 소개와 개회사, 토크콘서트,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기존의 형식적인 인사말을 대신한 토크콘서트는 청중들의 몰입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세리머니에서는 ‘노화 관련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초고령 사회에서 노화를 질병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오송을 건강 노화, 의료관광, 뷰티 산업의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행사 첫날에는 ‘재생의료 포럼’, 오후에는 ‘세포·유전자치료 심포지엄’이 진행돼 재생의료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24일에는 일본 킹스카이프론트(Kingskyfront)의 노무라 류타 회장과 미국 랩센트럴(LabCentral)의 루크 월리치 등이 참여하는 ‘한·미·일 바이오클러스터 포럼’, 카이스트 생명과학기술대학 김대수 학장과 미국 제넨텍(Genentech) 정 클레어 등이 연사로 나서는 노화 및 퇴행성뇌질환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다양한 세션과 전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들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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