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현 변호사, 고향 어르신들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특강 나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보이스피싱이나 전세사기 수법이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지만 때로는 작은 법 지식 하나가 이를 막는 방패가 될 수 있습니다. 고향 어르신들이 노후를 마음 편히 사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보태겠습니다”
고향 노인들의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는 젊은 변호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24일 서산시 지곡노인대학에서 만난 조창현 변호사.
이날 ‘행복한 노년을 위한 벌률 가이드’ 특강을 통해 노인대학생들 앞에 선 조 변호사는 자신이 직접 현장에서 겪은 사연들을 사례로 ‘보이스피싱’의 진화된 수법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 요즘 사회적 문제인 전세사기에 대해서도 계약서 작성 시 꼭 살펴봐야 할 몇 가지 핵심 사항을 골라 알기 쉽게 설명해 노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조창현 변호사는 서산 출신으로 서령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현재 ‘유진범·조창현 법률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변호사협회 형사·이혼 전문변호사다.
이번 특강에 앞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 어르신아카데미’에서도 강의에 나서는 등 조 변호사는 지역민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신뢰받는 법률가로 성장하고 있다.
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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