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교직원 등 5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고등학교 1층 교무실 앞에서 특수학급 소속 학생이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교장 A(60)씨, 행정실 주무관 B(40)씨, 환경 실무사 C(49)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행인 등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은 범행 직후 인근 호수에 뛰어들었으나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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