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계곡 하선암·구담봉·옥순봉 유람선 여행

▲하선암 설경./단양군
▲하선암 설경./단양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설경이 가득 찬 겨울 여행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의 대표 자연 관광지인 선암계곡, 구담봉, 옥순봉 등이 자연 설경을 담을 수 있는 최적지다.

군 단성면에 위치한 선암계곡은 겨울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맑은 물과 하얀 눈으로 덮인 풍경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움을 더하며, 겨울철에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단양팔경 중 구담봉과 옥순봉은 겨울철 관광지로 유람선을 타고 가까이서 그 장엄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맞으며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한다.

▲구담봉 유람선./단양군
▲구담봉 유람선./단양군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형상이 거북을 닮아 '구담'이라 불리며, 옥순봉은 아름다운 바위들이 솟아 대나무 싹처럼 보인다고 해서 '옥순'이라고 명명했다.

퇴계 이황이 '단구동문'이라 각명한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로, 그 아름다움은 깊은 역사가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며 겨울 여행을 즐기시고, 겨울철 도로와 유람선 이용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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