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서해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을 중점 추진 중인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31일 부남호를 방문했다. 역간척 대상으로 꼽은 부남호를 살피고, 하구 복원 추진계획과 역간척 추진 시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바쁜 발걸음을 옮긴 것. 도는 쌀 생산 과잉과 환경비용 문제 등으로 당초 목적을 잃은 호의 생태를 복원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이끌고, 혁신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자는 계획을 바탕으로 민선7기 들어 부남호를 역간척 대상으로 설정했다. 부남호는 해수유통이 차단되며 담수호 수질이 Ⅵ등급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스마트팜혁신밸리 2차 공모사업에서 탈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전남과 경남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정부의 스마트팜혁신밸리 2차 공모에는 충북을 비롯해 경기, 강원, 전남, 경남 등 5개 시·도가 참여로 유치경쟁을 벌여왔다.이날 이상혁 충북도 농정국장을 긴급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모 선정 결과가 지역균형발전을 훼손하고 차별성이 높지 않은 재배작목이 중복되는 등 전국적 파급효과가 낮음에도 선정된 배경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충북지역 대통령 공약사항인 '미래첨단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와 신고하지 않은 예금계좌로 정치자금을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우철(더불어민주당)청주시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정 의원은 1심에서 선고된 벌금 90만원으로 유지해 당선무효형을 피하게 됐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28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의원에 대한 검찰 항소를 기각으로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1심에서 받은 추징금 300만원도 명령했다.재판부는 "1심의 형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위원장에 한종설 현 위원장을 27일 재추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도당 개편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출됐다.한 위원장은 "당 조직을 재정비해 내년 총선에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는 게 목표"라며 "함께란 말을 좋아하는데 주저하지 말고 민주평화당과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인구 50만 이상의 도청이 소재한 주요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정 대표와 함께 청주시 특례시 지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정동영(전북 전주시병) 민주평화당 대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7일 "청주 오창 소각장 추진 폐기물업체의 '눈덩이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오창읍 후기리에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는 폐기물업체의 마을주민 대상 금품살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이들은 앞서 지난 2017년 5월 제2쓰레기매립장 '특혜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지면서 김용규(더불어민주당)청주시의원이 사업 전면 조사와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최근에는 국회 변재일 의원이 '환경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검찰이 충북 청주의 한 폐기물처리 업체의 소각장 건립 추진으로 일부 주민 등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착수했다.청주지검은 이에스지청원(옛 이에스청원)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한 불씨 해소를 위해 오창 후기리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의 진정을 형사3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진정서 접수로 관련 자료를 검토 중으로 진정인과 업체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대책위는 지난 18일 “이에스지청원의 소각장 등 건립 추진 과정에서 금품 살포 및 오창읍민의 여론조작 의혹이 의심된다”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26일 '지역인재 채용 충청권 광역화 업무협약'으로 폭 넑은 인재채용의 기회가 이뤄질 전망이다.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소 충남지사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충청권 청년들의 시·도 구분 없이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협약서에는 지역인재 채용을 충청권으로 광역화하는 의무규정 완화 등 관련법령의 조속한 개정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또 혁신도시법 시행 이전 공공기관까지 지역인재 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전국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 지역으로 지목된 가운데 충북시민단체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7가지 정책을 제안하며 어떤 대안을 제시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29개 도내 시민·노동·환경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청주시청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논리에 앞서 시민의 숨 쉴 대책이 필요하다"고 7대 정책을 제안했다.대책위는 미세머지 저감 정책으로 ▶사업장 배출허용기준 강화조례 제정 ▶신규산업단지 조성계획 철회(총 28곳) ▶청주지역난방공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신설 반대대책위원회가 26일 오전 청주시의회 41회 2차 본회의를 앞두고 본회의장 앞에서 침묵시위와 함께 시정 질문을 참관하는 등 반대투쟁을 벌였다.대책위는 의회 앞에선 잠시 침묵시위를 깨고 소각장 결사반대 구호를 외쳤다.박정희(자유한국당·청주 오창) 시의원은 이날 시정 질의에서 "청주시가 2015년 ㈜이에스지청원(옛 이에스청원)과 협약서에 명시하지 아니한 사항을 별도 협의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이어 "이에스지청원이 후기리에 매립장을 조성중이 만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환경부가 27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창산업단지 내 악취 실태조사에 나선다.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 국회의원은 환경부가 올해 말까지 오창산단 인근 주변의 악취조사를 진행한다는 자료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환경부가 변 의원에게 제출한 올해 악취실태조사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오창산단 내 137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화학약품 냄새 등의 악취로 인근에 사는 8만여명이 피해를 입고 비봉초 일원에까지 영향을 미쳐 2017년 기준 100건의 민원이 발생했다.이에 환경부는 악취방지법 4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토론회'에 참석, 현행 인구수를 중심으로 한 시·군 부단체장 수를 면적과 행정수요 등을 감안, 확대 적용할 것을 제언했다.이 지사는 이날 전국 17개 광역 시·도지사를 대표해 참석한 라운드테이블 토론회에서 인구 3만 미만으로 소멸 위기에 있는 충북 단양군을 비롯한 전국 자립기반이 약한 23개 특례군 지정을 통한 국가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인구 100
[충청뉴스라인 김종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아산시 소재 13개 저수지에 설치하려고 하는 수상태양광이 사실상 전면 백지화될 전망이다.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은 25일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아산시 소재 저수지에 설치하려고 하는 수상태양광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아산 주민의 동의가 없는 수상태양광 설치는 반대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재 충청남도로부터 허가를 받은 10개 저수지의 수상태양광 설치는 주민동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추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보이스피싱에 속아 통장의 돈을 인출시키려던 50대 여성이 경찰의 세밀한 관심 덕에 위기를 모면했다.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양장날을 맞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 일대를 도보로 순찰하던 칠갑지구대 김정훈 경위가 시장주변 현금인출기 안에서 심하게 불안해하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일반적인 태도와는 다른 상황에 이상함을 느낀 김 경위는 A씨를 설득해 칠갑지구대로 동행, 자초지정을 듣게 됐다. 대화 결과 A씨는 현금 1억4천만원이 자신의 계좌에서 불법 송금되어 정지시킨다는 서울경찰청을 사칭한 전화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 오창읍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가 22일 국세청에 후기리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는 업체(이에스지청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했다.대책위는 마을 이장 A씨가 이에스지청원으로부터 10억원을 받았다고 시인하며 진실을 밝혀주길 바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 국회의원은 이날 이에스청원의 부사장이 과거 금강유역환경에서 근무했던 퇴직공무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변 의원은 이 업체에 환경부 퇴직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객지에서 차를 잃어버려 곤경에 빠졌던 한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차를 찾은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칠갑지구대로 한명의 여성이 찾아왔다. 낯익은 얼굴의 주인공은 지난달 28일 새벽2시경 차를 찾지 못해 칠갑지구대를 방문했던 민원인 한 모(42)씨. 외국생활을 오래해 한국말이 서툰 한 씨는 사건 발생 당일 지인을 만나기 위해 청양에 왔다가, 모임 후 차를 주차한 장소를 찾지 못해 2시간가량 헤매 기진맥진한 상태로 칠갑지구대를 찾았다.청양을 처음 방문해 지리도 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제천시 '도민과의 대화' 연두순방에 나선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선 고속화철도 제천 패싱' 논란에 민심을 제대로 확인하는 혹독한 신고식을 맞았다.충북선 고속화 철도 제천역 경유를 촉구하는 제천역전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경찰추산 100여명의 시위대는 21일 오전 예정대로 제천시청 앞에 도착한 이 지사의 시청진입을 막아서며 거칠게 항의했다.이들은 "제천은 죽었다"는 근조 현수막을 앞세워 이 지사의 청내 진입을 막아섰다. 이 지사는 10여분 간 대치 끝에 경찰과 공무원들의 도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내 최초로 청주 우암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이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사업에 선정됐지만 조합원들이 지구 지정 해제를 촉구해 발목을 잡히게 됐다.우암1구역 재개발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부진한 정비구역으로 재산·생활권 침해를 받아 온지 10여년이 돼 즉각 해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일부 조합원들은 재개발정비구역 해제를 요구하며 반대 운동과 1천32여명의 전체 조합원 중 개발정비구역 해제 동의 서명을 상당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청주시 정비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이 ‘대한민국 석탄발전 기지’라는 오명을 벗고, ‘기후변화 대응 리더’로 새로운 길을 달려가겠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노후 석탄화력 조기 감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밝힌 포부다. 양 지사는 “오늘 우리는 청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현재 가동 중인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충남에 있다. 국민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으로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고 지금 당장 모든 발전소를 없애자는 것은 아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천안시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2차 관문 통과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20일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의장, 김지철 교육감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역량을 한데 모으고, 남은 절차를 잘 준비해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행정적 지원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유치를 돕겠다고 밝힌 양 지사는 우선 축구종합센터 유치 당위성으로 탁월한 입지여건을 꼽았다.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꼽은 천안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연대는 20일 충북도가 추진하는 '자율형사립고 중단과 교육공공성 확보'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는 경쟁교육을 유발하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특권교육으로 폐지를 위한 정치적 시대적 요구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자사고 설립은 미래지향적인 인재육성의 대안이 될 수 없고 충북도민의 삶을 양극화를 시키는 바람직한 못한 정책이다"고 꼬집었다.충북교육연대는 나쁜 정책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는 행정력을 동원하고 최근 지역의 시장·군수협의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