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현 시기를 2050년에서 2045년으로 5년 앞당긴다. 양승조 지사는 20일 충청남도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전국 최초로 발표하며,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표했다. 이번 시나리오는 충남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국가계획에 부합토록 작성했다. 양 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해 12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견인하고, 탈석탄·탄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쓰레기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이하 쓰줄1004)이 연말을 맞아 청주시내 곳곳에서 동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연말 실천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 따르면 ‘우리동네 쓰레기 줍깅’ 캠페인은 ‘쓰레기 없는 청주’를 슬로건으로, 청주의 37개 동네가 제각기 자발적으로 우리 동네의 쓰레기를 줍고, 운동을 하는 실천활동이다. 지난 11일 율량사천동 지역을 시작으로 4개 동네가 줍깅을 진행했고 앞으로 20개 이상의 동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줍깅 실천을 할 예정이다.율량사천동 지역에서는 5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정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사례’로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전파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지역 차원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당진시는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내연기관 중심에서 그린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시민주도의 기후 위기 극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와 경기도, 인천시가 서해안권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 지난 2월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지 10개월 만이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인천시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빈틈없는 대기오염 관리 협력 벨트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초광역권 대기오염 배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와 서산시가 공단 폐수 방류수를 재이용해 공업용수로 공급하고자 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순수 민간자본 투자유치 사례도 기대된다.충남도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울산광역시와 울산 공단을 찾아 관계자와 산업현장 관계자는 물론 재이용 시설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이어 서산시는 3일 방류수 재이용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를 초빙해 사업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대죽·대산지역은 2012년과 2017년 가뭄으로 인한 대호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화력발전소 인근 주민에 대한 피해 보상과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충남도가 추진 중인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세)’ 세율 100% 인상이 파란불을 켰다. 도는 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위원장 박재호)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화력발전소가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은 호흡기나 심뇌혈관 질환 등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대기·수질 오염, 발전소 주변 재산 가치 하락 등 높은 외부비용을 야기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경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춘수)가 29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다목적실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창립식은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출범 동기,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서산시환경대책위원회는 기존의 환경단체들이 기업체 등의 환경오염원에 대한 비판과 지적에 치중했던 행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기업,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관계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주민과 기업이 상생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13∼14일 태안군 일원에서 태안해양문화진흥원과 함께 카약 동호인이 참여하는 ‘제2회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는 단순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 벗어나 해양 레저나 생태탐방과 같은 해양 활동과 환경 보호 등 가치 있는 활동을 접목한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개념의 수중·연안 정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도와 군 관계자, 태안해양문화진흥원 카약 동호회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바다와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환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춘수, 이하 서환위)는 지난 13일 마을각시 예천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다목적실에서 창립식을 갖기로 협의했다.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서산시민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위해환경오염원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뜻을 모으고 각 읍면동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이다.이들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발생 되는 환경오염원에 대해 비판과 지적보다는 대안과 문제점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대 협의 해결 방법을 찾아 주민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시대 첫 지방외교 포문을 ‘탈석탄·탄소중립’으로 열었다. 세계에 도의 탈석탄·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히고, 각국 지방정부와 파트너십을 확대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양승조 지사가 11일 귀국하며 4박 6일 간의 영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가진 이번 출장에서 양 지사는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 자격으로 지난 7∼8일(이하 현지시각)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및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전 세계 지방정부 대표 등에게 “더 멀리, 더 빨리,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스트라스 클라이드대학서 7일(현지시각)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부대행사로 열린 언더2연합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서다. 언더2연합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탄소 배출 감축 국제기구로, 전 세계 231개 중앙·지방정부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언더2연합 가입 △온실가스 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35개 시민사회단체는 4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남도가 구성한 탄소중립위원회를 즉각 해체하고 원점에서 재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도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법정 기구인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 13일 첫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탄소중립위원회는 총 8개 분과 87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도지사, 도의원, 전문가 및 각계 대표를 구성원으로 하고 있다.기자회견에 참가한 충남시민사회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은 화석연료에 기반한 생활양식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 청정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수소경제 강국 - 그 시작은 충남’이라는 주제로 ‘2021 제5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제5회 포럼은 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수소융합얼라이언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관련 산·학·연 기관이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양병내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 임승철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박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추진해 온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에서 전년 대비 총점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는 시도별 비상저감조치 시행 실적을 평가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차기 고농도 기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관계부처와 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 중인 충남도의 ‘2050 탄소중립’을 이끌 ‘컨트롤타워’가 첫 발을 뗐다.도는 1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 탄소중립위원회’ 첫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양승조 지사와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전국에서 활동 중인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 산업 및 학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87명으로 구성했다.위원장은 양 지사와 허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위원회 주요 기능은 도 탄소중립 주요 정책 및 계획 심의·의결이다.또 중점 추진 과제 발굴과 이행 상황 점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지곡면 무장리에 위치한 ‘서산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이하 산폐장)’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점검 했다.점검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토목, 환경, 전기, 시설 등 전문분야 공무원, 서산시 안전관리자문위원인 건축•토목 등 민간 전문가 등 총 9명이 합동 점검반으로 나섰다.산폐장은 그간 소송문제로 공사가 장기간 중지됐던 곳으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올해부터 공사가 재개된다. 장기간 공사중단으로 우려되는 안전 불안요인을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서산시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단장 옥광식)이 지난 11일 오전9시부터 지역의 명소인 호소공원과 인근 하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추석을 맞아 열린 이번 환경정화에는 아름다운동행 회원과 시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호수공원 둑방에서부터 한성필아파트 구간까지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5인1조로 팀을 나눈 아름다운동행 회원들은 배장화를 착용하고, 하천 중앙에까지 들어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시민봉사자들도 호수공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8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1 탈석탄·탄소중립 기후위기 선제 대응 국제 콘퍼런스’와 ‘언더2연합 아태지역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그리고 정의로운 전환’을 주제로 한 탈석탄·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미국 기후 특별 부대사 조나단 퍼싱 등 국내외 전문가·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한정애 환경부 장관,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반기문 반기문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자원순환의 날을 맞은 6일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우)는 쓰레기 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쓰줄 1004)' 시민 운동을 발족했다.청주새활용시민센터와 15개 기관과 1천여명의 시민은 이날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광장에서 '쓰레기줄이기 청주시민실천단(쓰줄1004)' 발족식과 자원순환을 촉구하는 2021년 시민행동 ‘아이스팩 퍼포먼스'를 가졌다.이 행사는 1천13명의 자발적인 시민 참가 신청과 '쓰레기를 줄이는 1천명의 시민전사'를 모으자는 의미로 지난달 24일부터 모집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논산 대둔산, 금산 서대산 등 도내 명산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도내 6개 명산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4곳에서 행위자를 찾기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쓰레기 339톤을 찾아냈다. 논산 대둔산 일원 160톤, 금산 서대산 일원 120톤, 예산 덕숭산 일원 50톤, 청양 칠갑산 일원 9톤 등이다. 방치 쓰레기는 폐건축자재부터 냉장고 등 폐가전제품, 생활 쓰레기 등 다양하다. 도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100대 명산 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