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민중당 당진시위원회(위원장 김진숙)가 14일 오후 6시 당진 구 터미널 로타리에서 정당연설회를 열었다.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1달 만에 구 터미널에서 정당연설회를 진행한 김진숙 당진시위원장은 “송산과 석문에 5만 7천평과 5만6천평 규모의 산업폐기물처리시설이 건설 중이다. 전국의 폐기물이 당진에 묻힐 예정이고 발암1급물질인 특정유해폐기물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단이 있으면 매립장이 의무시설인 것을 이용해 민간사업자들이 교묘히 법을 피해서 이익만을 취하고 사후처리는 지자체가 떠맡아 시민의 혈세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관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랜선을 넘나드는 무관객 스트리밍 공연이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잠시 중단됐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에 문화복합공간 다락방의불빛에서 14일 충북도립교향악단이 관객없는 무대로 공연 영상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그동안 복합문화공간 다락방의불빛의 이상조 대표는 뮤직스토리텔러로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잠식된 다양한 예술문화 이야기를 전달해왔다.하지만 코로나19로 매주(목·금·토요일) 열리던 버스킹 공연, 악기 연주 등 문화 향연 기회가 잠시 중단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청남도가 2015년 이후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이어가고 있다.충남환경운동연합 탈석탄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의 1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환경부가 공개한 전국 631개의 대형사업장에 부착된 '굴뚝 자동측정기기(TMS)'의 2019년 측정 결과 충남도는 17개 광역 단위 중 5만8775톤 이상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 전국 배출량의 21.17%를 차지하며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환경부에 따르면 2019년도 대기오염물질 7종(질소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 유포 건에 대해 13일 경찰서에 수사의뢰하고, 가짜뉴스 확산 차단에 대한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이버 당진부동산카페에는 지난 12일 당진시 합덕읍에 이태원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는 허위사실이 게시돼 보건소와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민들의 전화가 폭주했다. 특정 아이디를 사용한 게시자는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합덕읍 일대를 소독하고 있는 사진이 포함된 공문 형식의 문서를 캡처해 게시했으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5·18민중항쟁기념사업위원회는 13일 "충북도는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설치한 전두환·노태우 동상을 철거하고 그들의 이름으로 된 대통령길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충북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5·18민중항쟁기념사업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재자의 휴양지였던 청남대가 국민 휴양지로 변하면서 군사 반란자인 두 사람의 동상과 길이 존재하는 것은 역사의 죄인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위원회는 "1908년 5월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국민을 탱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후반기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가 의장선출을 앞두고 후보자 검증과 토론회 등 신뢰받는 의회로 위상을 높이는 제도 개혁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 선출은 교황선출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다수당의 결정으로 이미 의장을 결정하고 의회에서는 형식적인 요식행위로 주민들에게 보여주기식의 쇼를 하는 비민주적인 방식에 대한 제도개혁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혁신과 개혁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열망과 달리 후반기 의회의 첫 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공주시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충남도와 공주시는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서울 작심스터디카페에서 과외 수업을 받은 A씨(19·남)가 13일 코로나 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A씨는 과외 강사가 확진자(이태원 클럽 관련)로 판정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12일 검체체취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천안의료원에 입원 예정이다.현재 도와 공주시는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김정섭 시장은 "최대한 빨리 환자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상세히 알리고, 역학조사 결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 보령시, 서천군, 태안군이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세율 인상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2월 세율 인상 추진을 위해 충청남도와 공동 TF팀을 구성한 4개 자치단체는 지난 7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공동 대응 방안 협의를 위한 ‘충남도·지자체 공동 TF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화력발전소 전국 자치단체 연대 방안 모색 △지역별 국회의원 입법 발의 촉구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피해 복구 △지역경제 손실 및 재정수요 증가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과 문진석(천안갑)·홍성국(세종갑)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와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원내대표단 회의를 열고 새롭게 구성된 원내대표단 명단을 발표했다.조승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재수 의원과 함께 원내선임부대표로 임명돼 김태년 원내대표 및 김영진 총괄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손발을 맞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 가게됐다”고 밝혔다.원내선임부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국회 운영 전반과 관련된 전략을 기획하고 야당 협력, 당내 소통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전시가 11일 관내 유흥시설 290곳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과 함께 이태원 클럽 등 특정시설(장소) 방문자에 대한 대인접촉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이번 조치는 서울 이태원 클럽 등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사태와 관련,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관내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은 11일 오후 8시부터 24일 24시까지 2주간이다.또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및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방문한 자 중 대전에 주소, 거소, 직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태원 클럽 확진자로 전국이 떠들썩 한 분위기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괴산지역 한 국군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왔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후 지난 7일 군 사이버작전사령부 A하사와 같은 소속 부대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 하사와 같은 부대원 B(21)씨가 지난 9일 확정 판정에 이어 10일 C(22)씨, D(19), E(22)씨 등 3명이 추가 감염됐다.이들은 지난 8일부터 충북 괴산에 육군학생군사학교로 이동해 격리 생활 중이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A 하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장 등 22명이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정부 재난지원금 기부를 선언했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 중인 양승조 지사는 정부 재정 부담 경감, 고용 유지와 실직자 지원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기부 방식은 △재난지원금 신청 시 기부 의사 표시 △재난지원금 수령 후 별도 기부 △3개월 이내 재난지원금 미 신청 중 하나를 택하게 된다.도는 자발적인 기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1일 서울 이태원 클럽 등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및 대인 접촉 금지, 도내 유흥시설에서의 집합 금지 등 2건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른 조치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 엄중한 자세로 이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청주 서원구 거주자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자로 분류된 가운데 잠복기간 중 백화점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충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A(22)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잠복기인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택과 백화점을 출퇴근을 하면서 택시와 시내버스를 이용했고 확인된 접촉자는 백화점 직원 3명(자가격리), 택시기사를 포함한 탑승객 2명은 자가격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월오동(동남지구)에 청동기 고인돌 유적이 20여 기가 발견된 가운데 충북도 재난안전체험관 건설 부지에 유물·유적 일부 원형보존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사고 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8일 "충북도가 재난안전체험관 건설을 위해 공사를 앞둔 월오동 예정 부지에서 청동기 고인돌 20여 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보존계획을 밝혀라"고 촉구했다.연대는 이날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몇 해 전 충북개발공사가 개발한 오송지역 봉산리 유적은 3~4세기 백제 유적으로 구획된 유물 8천여 점이 출토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꿈의 빛'으로 불리는 1조원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설치 부지로 최종 결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앞서 방사광가속기 충북 청주시 오창 유치를 위해 충청권이 공조해 180만여 명이 서명 운동에 함께해 높은 결집력을 보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기초과학 연구와 바이오헬스·디스플레이·신약·반도체 등 소재·부품 산업의 첨단산업기초연구 자료로 쓰이는 핵심장비로서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부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전국 4곳이 방사광가속기 유치의향서를 토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효성병원 20대 직원이 세 차례 코로나19 양성 판정과 미국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신규 확진을 받았다.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퇴원한 직원 A(25·남)씨는 이날 자가격리 2주차 진단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또 다시 받아 감염 발생원인이 오리무중이다.A씨는 지난 2월 29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퇴원 한 뒤에 7일만인 4월 9일에 완치자 전수검사에서 재확진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은 것이다.치료 기간을 마치고 같은 달 22일 퇴원한 A씨는 자가격리 1주차 검사에서 &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30대 첫 외국인 감염자가 발생해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도내 46번째 확진자로 청주시 충북도자치연수원에서 검체를 채취, 6일 오전 7시 10분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부터 청주에서 생활하면서 올해 2월28일부터 파키스탄에서 두 달간 머문 뒤 확진자로 분류됐다.그는 공항 검역에서 무증상을 보였으나 청주시 방역요원과 KTX 오송역을 거쳐 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코로나19와 총선 등으로 잠시 잠잠했던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하 중부해경청) 유치전이 다시 불붙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일종 국회의원과 중부해경청의 서산유치를 위해 오윤용 청장을 만나고 왔다고 밝혔다.맹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우선 중부해경청은 수도권이 아닌 충남으로 이전해야 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에도 맞는 방향이다”라며 “서산 이외에도 많은 지자체에서 유치활동을 펼치고, 다 장점과 논리는 있지만 그러나 아무리 생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이 29일 성명서를 통해 금강 수변이 무수한 불법행위들로 심각한 환경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3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이 금강 보를 중심으로 진행한 금강모니터링에 따르면 금강 주변 생태환경은 무수한 불법행위로 시름하고 있다.쓰레기 무단 투기를 비롯해 가축 사체 투기, 차량 진입금지 시설물 파손과 수변공간 도로 개설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성명서에서 “공주시 우성면 옥성리의 금강-유구천 합수부에는 불법 쓰레기 투기가 만연한 상황인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