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이 2.7%의 부족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선출직 공직자를 긴장시킨 “절반의 성공”으로 자평했다.김영환 충북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이현웅 대표는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20일 동안 오송참사, 친일파발언, 제천산불 및 부동산투기 의혹 등을 들어 김영환 도지사의 재신임을 묻고자 주민소환 운동을 진행해 왔으나 안타깝게도 소환 요건에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주민소환운동을 위해 노고를 다해주신 835명의 수임인과 서명에 적극 참여해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서령버스를 향해 다시 한 번 운행 재개를 촉구했다.17일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이른 아침 호수공원 사거리, 경찰서 사거리, 롯데마트 사거리 등 몇 군데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4명이 타고 있는 '비상수송' 버스와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서산버스가 안와서 태안버스를 기다린다’며 추위 속에 몸을 움츠리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고 밝혔다.“서령버스는 더 이상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지 말고 지체 없이 정상 운행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힌 이 시장은 “정상적 절차에 따른 운행 개시 명령에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로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갑근(59) 전 대구고검장이 대법원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김 회장에게서 라임 펀드가 재판매되도록 손태승 우리은행장에게 요청해달라는 청탁하고, 법무법인 계좌로 2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2020년 12월 기소됐다.윤 전 고검장은 이 전 부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시내버스인 서령버스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서령버스 측 관계자애 따르면 경영난으로 인한 각종 압류로 인해 유류 공급이 원활치 않아 13일 오전부터 일시적인 운행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취재결과 총 62대 버스 중 수소와 전기차 13대만 정상 운행하고, 나머지 버스는 차량이 보유한 유류(경유)가 떨어지면 순차적으로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서산시와 서령버스 측은 12일 사태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접히지 못해 해결책을 찾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산시와 서령버스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민·관·정이 혼신으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염원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이날 본회의에서 147개 안건 중 중부내륙법안은 28번째 안건으로 올라가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이날 재석의원 210명 중 194명이 특별법 제정에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 5명, 기권 11명이다.지난해 12월 정우택 국회 부의장(청주 상당)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정부의 개발정책에서 제외된 중부내륙지역 발전과 권리 회복 등을 담고 있다.대표 발의에도 불구하고 여야 정치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최대 현안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 특별법)'이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국회 본회의 의결인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국회 법제사법위는 반드시 연내 처리할 일몰법안, 국정과제 법안, 민생현안 법안 우선 처리를 목표로 국회 본청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법안 185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175항의 중부내륙발전특별법을 의결했다.국회는 8일 본회의가 열릴 예정으로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이라는 점에서 소외된 중부내륙지역을 살리기 위해 특례 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허창원(더불어민주당) 전 충북도의원이 내년 4·10 총선에 청주 청원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허 전 도의원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지방의원 경험으로 지역민심을 헤아리면서 준비돼 국회로 가는 선순환 과정에 국회로 연결되는 고리가 되고 싶다"며 "지역민이 원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정책 제시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정치 세대 교체를 통한 청원지역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이 있"고 말했다.그는 "민심과 민생 중심, 민의 종중이 기본이 된 정치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박세복 전 영동군수(국민의힘)가 내년 4·10 국회의원 선거에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전 군수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소멸지역로 지정된 동남 4군에 군민들의 삶의 위기를 바꿔 대전환 시대를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그는 "인구소멸로 생산성 저하와 농촌 일꾼이 부족한 실정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민의 요구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일꾼이 국회로 가야만 한다"며 "군 의원과 군수를 지내며 지방정치와 행정 경험을 삼아 지방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를 추진할 충북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5일 출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공동위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민‧관‧정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등 대규모 여론전에 돌입했다.공동위원장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 민간 사회단체장, 도내 항공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했다.이들은 출범선언문에서 “청주국제공항은 민·군 공용공항으로 대형 민간항공기와 화물기 이착륙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고, 공군의 통제를 받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태안군의회가 지난 1일 전재옥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태안군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걷기 실천 동기부여와 걷기 활동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 군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 정의에 관한 사항 ▲군수의 책무에 관한 사항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내용에 관한 사항 ▲마일리지 부여 및 사용에 관한 사항 ▲업무의 위탁에 관한사항 ▲기록・관리 및 포상에 관한 사항이다. 이번 조례의 제정으로 걷기 앱을 이용한 걷기 참여자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충청권 초광역의회가 내년 하반기 출범에 손을 맞잡있다.충청권 4개 시·도(충북·충남·대전·세종) 의회는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권 초광역의회'구성을 위한 규약(안)에 전격 합의했다.합의 규약으로 시·도별 4명씩으로 균등 구성으로 최종 합의했다.4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위한 연계·협력 방안 마련과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날 초광역의회 구성 규약(안)으로 초광역의회 의원정수 16명, 의원 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도내 대학의 물리치료사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는 4만2천129명이며 비수도권에 2만2천139명, 충북지역에는 1천287명이 활동하고 있다.인구 1천명당 물리치료사 수는 비수도권이 0.84명 인데 비해 충북은 0.78명에 불과한 실정에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전국적으로 물리치료(학)과는 84개 대학에 개설됐 있으며 2024년 입학정원은 4천310명이다.충북지역에는 5개 대학, 217명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일부 도로가 건설자재 야적장으로 전락했다.문제의 장소는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유창이앤씨 당진공장 건설현장. 제보에 따라 당진시출입기자단 취재진이 27일과 28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공사현장 인근 도로에는 이동식 건축물과 건축자재 등으로 1차선은 차 있었고, 이를 운반하는 대형 크레인은 2차선을 점령하고 있었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공사 현장이니 부득이 한 면도 있겠지만 어떨 때는 해도 너무 한다“면서 ”도로가 공사 자재로 차있는 상황에서 교통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민·관·정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국회 앞에서 대규모 촉구대회를 가졌다.중부내륙특별법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8일 국회 본관 계단에서 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대회를 열었다.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정구 충북도민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유철웅 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등 시민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국회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이종배·변재일·박덕흠·도종환·이장섭·박범계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도의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와이컴 당진공장 신축 공사현장이 대형 차량의 도로 점유로 구설수에 올랐다. 제보에 따라 당진시출입기자단이 지난 20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대형 공사차량과 자재를 운반하는 차량이 4차선 도로를 점용해 일반 차량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또한 대형차량의 운행이 빈번함에도 진출입로에 신호수가 배치돼 있지 않았다. 운전자 A씨는 "시공사의 안전관리자는 물론 감리사의 현장관리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사현장의 안전 관리가 너무 부실한 것 같다“면서 ”이는 지역주민은 물론 공단 내 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충주에서 출몰한 빈대가 청주와 진천에도 처음 발견돼 빈대 포비아(빈대 공포증)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23일 도에 따르면 청주 가정집 2곳과 진천 숙박시설 1곳에서 출몰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방역 당국은 민간소독업체에 의뢰해 살충작업을 마쳤다.지난 14일 충주시 원룸에서 도내 첫 발견 후 9일 만이다. 도내 빈대 출몰 사례는 4건이다.도 합동대책본부는 민간방역업체를 통해 빈대 서식지의 살충 작업을 마치고 역학 관계를 조사 중이다.다음 달 8일까지 우선 1만여 곳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에 나선다.도 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민선 8기 충북도가 역점 추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이하 중부내륙법) 연내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다.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법안소위)는 중부내륙법 제정안을 수정 의결해 행안위 전체 회의로 넘어갔다.법안소위의 이날 수정 법안에서 일부 조항이 이견 없이 수정됐다. 중부내륙특별법안은 23일 행안위 전체회의에 상정되며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야 연내 제정이 가능하다.도는 행안위 전체회의에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법사위는 이달 말, 본회의는 다음 달 초 열릴 것으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지난 7월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14명의 숨지고 11명이 부상은 입은 사고 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가 미호강 임시제방 부실로 나와 수사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주지방검찰청에 수사본부를 구성한 검찰은 최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국과수 감식 결과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검찰은 국과수 등 유관기관과 지난 7월 17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미호강 임시 제방과 지하차도 내부를 합동 감식했다.국과수는 지하차도가 설계대로 내부 구조물과 설비 등 차도 차제는 결함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장차연)는 20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청주해피콜의 운전원 확보와 운행 확대를 촉구했다.장차연은 이날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지난 6월 추경예산으로 해피콜 1대당 운전원 1.2명 확보, 8월 말까지 충북도·충북장차연과 1대당 16시간 운행 예산 협의와 특별교통수단 모든 차량의 광역 이동을 약속했으나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이달 10여명이 충원됐지만, 여전히 청주해피콜 운전원이 1대당 1.1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분평2지구에 9천 가구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추진된다.분평2지구는 대부분 토지가 생산녹지지역으로 묶여 개발행위에 어려운 곳이다.국토교통부는 1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전국 5개 지구 8만 가구 공급 중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일대 130만㎡ 부지를 2025년 상반기까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규 공공주택지구 일부는 개발구역이다. 인근 하천은 무심천과 미평천, 1순환로와 2순환로의 도로가 연계되고 있다.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도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