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시티 오창·청주공항 활성화 등 도시 도약 정책 제시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은 4.10총선 청주 청원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지방의원 경험을 토대로 국회에서 시민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오창 지역을 셀럽시티로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힘쓰겠다고 제시했다./김대균 기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은 4.10총선 청주 청원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지방의원 경험을 토대로 국회에서 시민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오창 지역을 셀럽시티로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힘쓰겠다고 제시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허창원(더불어민주당) 전 충북도의원이 내년 4·10 총선에 청주 청원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전 도의원은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지방의원 경험으로 지역민심을 헤아리면서 준비돼 국회로 가는 선순환 과정에 국회로 연결되는 고리가 되고 싶다"며 "지역민이 원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제시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정치 세대 교체를 통한 청원지역의 대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이 있"고 말했다.

그는 "민심과 민생 중심, 민의 종중이 기본이 된 정치를 하고자 한다"며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우고 퇴행정치의 굴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기로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문제를 눈 감지 않고, 피부에 와 닿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역의 정치인재로서 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전 도의원은 ▶셀럽시티 오창시대 개막 도심융합특구 지정 ▶국가 첨단산업단지 지역민 우선 채용 ▶미호강 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주농고 신축 이전 ▶청주공항 활성화 ▶초정리 일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 공약을 발표했다.

셀럽시티는 올해 10월 도심융합특구가 특별법으로 제정돼 잠재력이 있는 도심에 개발과 기업 지원으로 산학연관이 융합된 혁신 통합 플랫폼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심 중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 선정을 담고 있다.

생활 교통 인프라 광역권 거점도시, 기업 정주환경, 입지여건이 우수한 도심지역, 대학 연구소 기업 행정 등 연관 지역, 도심내 유망산업 육성과 기업창업과 성장 주요 여건이 가능한 곳에 자격이 주어진다.

오창은 최적지로 기업특례지원, 혁신산업 실험장 육성, 종합기업지원센터, 복합커뮤니티센터, 주택공급,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의료기관 부대 사업 등 다양한 특례지원이 가능하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일대에 제2센텀지구로 1조9천억원 투입되는 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

허 전 도의원은 "네오테크밸리 사업이 부진한데 개발행위제한으로 묻여 시민들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며 "도시 도약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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