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28일 당진·보령지역의 환경기초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기초시설 탄소 중립 프로그램은 환경부 공모 사업으로 소각장, 폐수·하수처리장, 폐기물처리장 등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소각폐열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해 해당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당진 고대부곡하수처리장과 합덕하수처리장, 보령 공공하수처리장 등 총 3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 환경기초시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9일 태안군이 울도 인근 해역의 바다모래 채취 허가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류종선(안양대학교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위원장의 ‘자연생태계가 바다모래를 만드는데 소요되는 비용 추산’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바다모래 체취를 정면 반박했다.22일 류종선 위원장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태안군의 채취규모인 310만㎥를 바다모래 도매단가(1㎥=22000원)를 이용해 환산하면 총 682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산출된다고 밝힌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은 “태안군은 바다모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 전·후인 8월까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홍보 계도, 순찰 강화, 특별 감시·단속을 통해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의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코자 추진한다. 점검반은 도와 서산·당진시 담당 공무원,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함께 꾸렸으며 환경지도팀과 서북부권환경관리팀으로 나눠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도내 주요 하천 인근 수계지역 내 수질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폐수 무단 방류 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는 기존 4개 지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던 대산공업단지 악취관리 대상지역을 1개 지역으로 통합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대산공업단지의 효율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2006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4개 지역(삼성화학단지, 현대석유화학단지, 현대오일뱅크(주), 대죽지방산업단지) 외에 추가로 조성된 산업단지, 개별 입주 기업체를 제도 내로 편입시키고, 4개 지역과 신규 지역의 통합 지정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된다.이에 따라 대산공업단지 악취관리 지역은 10,085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19일 태안군의 원북면 앞바다 바다골재 채취사업 1년간 허가 발표와 관련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채취사업허가 취소를 촉구했다.가세로 태안군수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태안군 이곡지적 바다골재 채취사업을 1년 간 허가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한국골재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는 태안항 북서쪽 약 18km, 울도 남동쪽 약 7km에 위치한 7.30㎢ 면적의 4개 광구(이곡지적 122호,143호,144호,145호)에서 골재 310만㎥를 1년간 채취할 수 있게 됐다.가 군수는 허가 이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미세먼지 등 막대한 환경 피해가 발생하는 화력(석탄)발전소 소재 전국 10개 지자체(충남 당진·보령·서천·태안, 인천 옹진, 강원 동해·삼척, 전남 여수, 경남 고성·하동)가 10일 한자리에 모여 지역자원시설세(화력발전분) 세율인상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디뎠다. ‘화력발전 소재 전국 지자체 실무협의회’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일까지 충남도와 당진, 보령, 서천, 태안 4개 시군이 함께 타 지자체 사전방문 등을 통해 세율인상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구성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는 10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더위로 충남도 내 오존 농도가 연일 높아지면서 이달 들어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급증했다. 10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도내에서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총 12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회(전체 44회)와 비교하면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가 아직 적고, 첫 주의보도 27일 가량 늦게 발생했으나 이달에만 발령 횟수가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10회 발령돼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을 보면, 지난달 30일 서산지역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섰다.군은 대기환경상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군민들에게 알리고자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태안읍 구터미널ㆍ산림조합 앞 △안면읍사무소 △고남면사무소 △남면사무소 △신진도리 공영주차장 △만리포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앞 △원북면 새마을금고 앞 승강장 △이원면 하나로마트 옆 승강장 등 총 9곳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지난주 설치 완료했다.‘미세먼지 알리미’는 인근 대기측정소의 대기질 정보를 정확한 수치로 실시간 제공하며, 특히 미세먼지 농도를 4가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문광연, 남병현, 정명미 씨가 제24회 대전시환경상을 받았다.대전시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 시청 응접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환경상은 생활ㆍ자연환경부문에서 (전)중일고등학교 교사 문광연 씨, 연구ㆍ개발부문에서 이투사이언스 남병현 씨, 홍보ㆍ봉사부문에서 JYM커뮤니티 정영미 씨가 각각 선정됐다.환경상은 행정복지센터, 시민단체 등의 추천과 선정위원회를 거쳐 각 부문별 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패가 수여됐다.생활‧자연환경부문 문광연 씨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상공의 대기질 조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서산시는 세계최초의 정지궤도 환경 위성인 천리안 2B호를 이용해 실시하는 제2차 아시아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사전조사가 서산시에서 실시된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제2차 아시아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는 총 사업비 약 350억원(사전조사 23억원)이 투입되어 올 10월부터 약 6주간 서산시 관내에서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2022년부터 본조사를 실시한다.사전조사 베이스캠프는 수석동에 위치한 충청권대기환경연구소에 차려지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산지역 환경협의회’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환경협의회가 제안한 개선과제 가운데, ‘민·관·사 거버넌스 구축’ 실현을 위해 추진한다.이번 확대 운영 계획에 따라 환경협의회 참여 인원이 28명으로 6명 늘어나며 내부 실무추진단을 신설해 결정 사항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와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구체적인 확대 계획은 △대산읍 10개 리 주민 대표 각 1명 참여 △입주기업 2개소 추가 △유해화학물질·환경보건 분야 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전충남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이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보문산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전 방안과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재차 주장했다.녹색연합은 20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최근 대전 보문산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의 법적보호종인 ‘노란목도리담비’와 ‘삵’이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조사로 최초로 발견됐고, 천연기념물 제328호이자 멸종위기 2급인 ‘하늘다람쥐’가 대전에선 보문산에서 최초로 발견돼 대전시 깃대종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는 보문산이 생물종 다양성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19일 발생한 엘지화학 대산공장 촉매센터에서의 화재 및 폭발사고와 관련해 시민단체 ‘충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과 ‘일과건강’이 2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사망한 노동자에 대한 깊은 애도와 부상자의 쾌유를 빌며 성명서를 시작한 이들은 “이번 사고는 대산화학단지에서 작년부터 최근까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중대산업사고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공장 안에서 노동하는 노동자뿐 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도 불안한 나날을 계속 보내고 있음에 특단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전시는 19일 새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대전 RI관리시설에 보관중인 밀봉 방사성동위원소(RI) 폐기물 5,683리터 약 28드럼 분량을 경주 중·저준위 처분시설로 반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반출된 방사성폐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18일 원자력규제기관이 실시한 사전 운반검사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안전성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에도 원자력 규제기관의 협조를 받아 방폐물이 전량 반출될 때까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반출된 방사성폐기물은 2020년도 밀봉 RI 폐기물 반출계획 물량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전 보문산에서 야생생물 2급 삵이 발견됐다.18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13일 대전 보문산 야생동물 서식 조사를 통해 멸종위기종인 삵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삵의 발견으로 보문산의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보문산의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실제로 보문산에서는 지난해 12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담비가 발견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삵은 식육목 고양이과에 속한 포유류로 육상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고양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몸집이 크고 몸에는 불규칙한 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해 유증기 유출사고, 올해 유해물질 폭발사고 등 연이은 도내 화학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감시에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서산·당진 등 도내 서북부 지역의 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검사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대형 석유화학단지와 석탄화력발전소, 제철소 등이다. 이번 검사는 굴뚝을 통해 배출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슬기로운 에코생활’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한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의 활동과 환경 변화 등 일부 생태계가 회복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반면 일회용품과 쓰레기 발생 급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다함께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공모는 1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참가 자격은 청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관내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우려 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10일 시 특사경에 따르면 환경사범 근절을 위한 이번 단속에서 비산먼지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하게 운영한 7곳과 미세먼지 발생을 방지하는 시설 없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무단으로 운영한 사업장 1곳이 적발됐다.단속 결과 A공사장은 사업장 부지 내에 한 달 동안 약 1,000㎥가량의 토사를 보관하면서 방진덮개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비산먼지 억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대기오염물질 중의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녹스)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펼친다.군은 약 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44대(일반 41대, 저소득층 3대)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7일부터 접수에 들어갔다.지원대상자는 태안군 소재 주택소유자 또는 주택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일반가구는 20만 원, 저소득층 가구는 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1가구 당 1대 지원)한다.지원 대상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미세먼지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차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은 1차 2억1000만원에 이어 2차 사업에 2억4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공고일인 4월 24일 기준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으로 지원금은 차량의 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