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2021년 기후변화 적응·에너지 공간 조성 사업’ 대상지로 천안·계룡·예산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1억 2113만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에너지 공간 조성은 공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 기후변화 피해 예방 설비 및 에너지 절약 체험기구를 설치해 기후변화 적응력과 에너지 절약 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7월 시군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적정성 평가를 거쳐 천안·계룡·예산 등 도내 3개 시군을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추진 사업 내용은 △자가발전 자전거 설치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홍성군이 매년 봄 기승을 부리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군은 3월 말까지 미세먼지 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와의 전면전에 나선다. 군은 충청남도 및 군 특사경팀과, 환경팀이 합동단속반을 꾸려 다음달 9일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지도‧점검에 나선다. 또한 건설공사장 및 대규모 공사장의 근무시간 단축과 생활폐기물 불법소각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민들이 다시 한 번 산폐장 국가책임제와 지자체의 직접운영을 요구하고 나섰다.당진산폐장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회원과 지역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0여명은 16일 오전 당진시 민원실 앞에서 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송산·석문산폐장이 운영을 시작했으나 매립이 끝나도 3~40년 동안 침출수를 처리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에 국가책임제와 직접 운영 요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 나선 오윤희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장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새활용시민센터가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100일간의 실험이 큰 감축 효과 거두면서 전국의 눈길을 끌고 있다.새활용시민센터은 16일 100일간 쓰레기 줄이기 시험 랜선 결과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한 결과 20% 이상을 감축 효과와 함께 쓰레기를 줄이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발굴됐다고 밝혔다.정윤희 쓰레기 줄이기 실험 참여자는 "배달 음식을 줄이기 위한 목표로 시작해 용기 과대 포장을 구매하는 습관을 줄이고 계란 껍질을 갈아 비료 사용로 사용하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석탄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이 순풍을 타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은 보령과 태안, 당진 3개 시군에서 추진 중이다. 총 발전 용량은 4GW로, 2026년까지 20조 30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석탄화력발전 1기 당 용량이 500MW인 점을 감안하면, 4GW는 보령화력발전소(3호기∼10호기)의 설비 용량과 같은 규모로, 133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다. 보령에서는 10조 200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15일 오전 6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도내 석탄화력발전시설 9기는 가동 정지를, 19기는 가동률을 80%로 제한하는 상한제약을 실시한다.또 석유화학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60곳은 조업시간 변경이나 가동률 조정,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건설 공사장 2162개소는 공사 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시행한다.법정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환경친화적인 어구 지원으로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선다.군은 국도비를 포함한 7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생분해성 어구(꽃게)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어구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로 바다에 유실될 경우 분해되는 데만 수백 년이 걸린다.또한,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물 피해가 적지 않고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반면, 생분해성 어구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바다 속에서 2년 정도만 경과하면 미생물에 의해 자연스럽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오는 5월 열리는 P4G 정상회의 특별세션에 탈석탄(탄소중립) 금고* 확대를 안건으로 올려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탈석탄(탄소중립) 금고: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산업 분야까지 기존 탈석탄 금고의 범위를 확대 적용.) 충남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50년 탄소중립 선도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충남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P4G 정상회의를 통해 탈석탄(탄소중립) 금고에 대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석탄 분야 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해 9월 민선7기 대표 브랜드인 온통서산을 통해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요구를 접수했다.부서의 적극 검토와 예산반영을 통해 지난 2월 15개 모든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는 충남 최초다.대두되는 아이스팩 환경 문제의 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눈에 띈다. 온통서산이 한 몫했다.시는 시민 의견에 아이디어를 추가해 수거함에 모아진 아이스팩을 세척 후 동부전통시장, 자활센터 등에 무상 배부사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으로 군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자동차 분야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우선, 군은 국도비 포함 10억 56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660대)’을 실시한다.대상 차량은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또한, 공고일 현재 태안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고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은 운행 가능 차
[충청뉴스라인 장영숙 기자]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으로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국도비를 포함한 총 70억 6천여 만 원의 예산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4개 분야(생활,교통,산업,비사업) 25개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생활분야(3억 3440만 원)’에서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군민에게 제공하는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를 비롯해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 ‘미세먼지 안심마을 조성사업’, ‘미세먼지 저감 공익 숲가꾸기’ 사업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 법정보호종의 수가 늘어나 천수만의 새로운 볼거리로 부각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천수만에는 흑두루미, 황새, 독수리 및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등 보호종의 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천수만은 흑두루미가 일본 이즈미시와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주요 기착지로 하루 최대 4,000개체 이상이 도래하고 있다.독수리는 서산버드랜드 주변에 지속적인 먹이제공을 통해 하루 최대 70여 개체가 도래하는 성과를 보였다.황새 역시 간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계절관리제 기간을 맞아 당진·평택항만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나섰다. 도는 3일 당진시 송산면 현대글로비스 중부지역부 앞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당진시와 합동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및 계절관리제 홍보, 자동차 매연 무상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와 금강유역환경청 및 시 관계자, 현대제철, 민간단체 등 최소 인원 20여 명만 참여했으며, 어깨띠·피켓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계절관리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 인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최근 프로 배구계에서 시작된 ‘학교 폭력’ 논란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 교육감은 26일 간부회의에서 “과거에는 학교 폭력을 청소년 시절 겪는 통과 의례쯤으로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때도 있으나, 피해자들은 평생 잊히지 않을 트라우마로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학교 폭력 미투는, 그런 비정상적인 일들을 정상으로 돌리는 과정”이라며 “법이나 제도를 통해 벌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요한 것은 학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서해안 권역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경기도, 인천시와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588억여 원을 투입, 서해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 양금봉(서천2·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내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충남도와 해당 자치단체, 환경단체 등의 협의체 구성을 주장했다.23일 서천군청 앞에서 열린 신서천화력 미세먼지 및 고압송전선로 피해대책 마련 촉구대회(이하 촉구대회)에서 연대사에 나선 양 의원은 “송·변전소 주변지역 피해가 불합리하게 방치된 전원개발촉진법 등의 독소조항 개정과 고압 송전선로 설치공사 중단 후 선로 지중화 공사 추진에 대한 철저한 피해조사가 뒤따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충남도와 화력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초등학생을 위한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 '2016 풀꿈자연학교'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풀꿈자연학교는 청주시 곳곳을 다니며 자연을 관찰하는 생태환경수업이다.올해로 5년째를 맞는 풀꿈자연학교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상당산성과 무심천 발원지인 내암리, 용정산림공원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서식 중인 동·식물에 대한 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풀꿈자연학교는 1~2학년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외떡잎반과 3~4학년으로 구성된 쌍떡잎반으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식품구매와 배달이 늘면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아이스팩의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스팩 자원순환 캠페인을 관내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아이스팩은 2020년 기준 3억개로 추산되는 가운데, 대부분 쓰레기로 처리되어 미세 플라스틱 등의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스팩은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여 수거 및 재사용(자원순환)을 통해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어 군은 민관협력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우)는 충북 청주시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험’ 중간 결과,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한 것으로 환경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중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두 번째달인 지난 1월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11.3% 감소했으며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량(재활용률)은 3.5% 증가했다.지난해 12월에 27일 동안 117개 가구에서 총 2434.7㎏의 생활쓰레기가 발생을, 이중 재활용쓰레기는 1301.1㎏(53.4%) 일반쓰레기는 1133.6㎏(46.6%)으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도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더 촘촘히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악취 실태조사는 악취물질 발생이 빈번한 공업단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정밀 조사해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악취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도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서산시 대산공업단지와 당진시 부곡국가산업단지, 송산 일반산업단지 등이 대상이다. 서산지역은 그동안 대산·대죽 석유화학단지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나, 2020년 대산공업단지로 악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