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계룡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이 하나로 뭉쳐 육사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 돌입을 안팎에 알렸다. 범도민추진위에는 총 491명의 지역 인사가 참여했다.이경용 충남새마을회 회장과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상임위원장을, 차호열 국제로타리3620지구 회장 등 1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위원으로는 도내 사회단체대표자회의와 시민단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민선8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이자 김태흠 지사의 ‘1호 결재’ 사항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에 경기도가 동참한다.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만들어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도의 구상이 탄탄한 추진 기반을 구축하며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2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쌀 풍년이 예상해도 가격 폭락으로 웃을 수 없는 현실에 농심이 뿔났다"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28일 정부의 쌀값 폭락 대책 마련을 위한 궐기대회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이날 오후 청주 상당공원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45년만에 쌀값이 대폭락과 농자재 폭등에 대한 추가 수립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전 세계 곡물가는 오르고 있지만 쌀값만 내려가고 있다"며 "쌀 수확기에도 정부는 뒷집만 지고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농민 단체는 "치솟는 물가와 인건비, 사료비에도 버텨왔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와 설계 재공모 결정에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충북시민단체는 28일 옛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에 사회적 합의를 무신한 것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본관동 철거와 막대한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는 신청사 설계 재공모를 결정은 민주적 절차를 외면하고 혈세 낭비하는 청주시 불통행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본관 존치를 토대로 국제 설계를 완성됐고 공모로 지급한 설계비만 97억원 막대한 혈세만 낭비했다"며 "국제적 결례를 무릅쓰고 무효화 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의회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여성공무원들의 5급 이상 상위직급 진출이 여전히 유리천장이라고 비판했다. 27일 제34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질문에 나선 김 의원은 여성공무원과 관련해 충남도의 인사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군 공무원을 포함한 충남 도내 공무원 수는 전체 1만 7339명으로, 이 가운데 7636명인 44%가 여성공무원이다. 도내 공무원의 남녀 성비는 9급에서 7급의 경우 균형을 이루는 반면, 상위 직급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서산시 서령버스의 노사갈등이 지역사회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22일 민주노총서산태안위원회, 노동당서산태안당원협의회, 정의당서산태안위원회는 서산경찰서 정문 앞에서 서령버스 대표 고소 사건에 대한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규탄발언에 나선 정의당 충남도당 신현웅 위원장은 "시민의 세금인 서산시의 지원금이 서령버스 측에 막대하게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노동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모든 것을 투명하게 조사해 잘못한 것이 있으면 법의 처벌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당진시의 대표 관광지인 장고항이 공중화장실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올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의 기반시설이 완료되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수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지만 공중화장실이 수산물 판매장 내 한 곳뿐인 것.이 같은 상황이다 보니 수산물센터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길게 줄 선 인파를 목격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지난 추석 연휴 당진시언론인협회 회원사인 CTN 취재진과 만난 관광객 A씨는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도 최소한의 편의시설인 화장실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양대동 소각장 반대대책위원회(이하 ‘ 반대위’)가 지난 7일 시청 앞 1호 광장 인근에 설치했던 농성천막을 자진 철거했다. 천막을 설치한지 192일 만이다.서산시와 반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의 타결로 농성 천막이 철거됐다고 밝혔다.천막농성의 시작에는 생활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추진한 폐기물 처리시설(이하 ‘소각시설’)에 대한 깊은 불신이 자리하고 있다.서산시는 지난 2017년 입지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입지 후보지 4개소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입지타당성 조사보고서를 작성했다.입지선정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역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9%(1,961명)로 지난해 대비 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교폭력 유형으로는 언어폭력과 집단따돌림(왕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7일 충북교육청은 16개 시·도 교육감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과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학교폭력 실태조사는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4주 동안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 재학생 총 12만 679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청 본관에 대한 이범석 청주시장의 철거와 충북 시민사회단체의 존치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옛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관 철거를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성을 상실한 왜색논란을 주장한 이범석 시장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채 민·관 거버너스의 책임을 거스르며 자신의 본관 철거 공약을 확정했다"며 "본관은 시청사 부지의 5%도 되지 않아 존치로 효율적 활용을 못한다는 것은 핑계"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이 시장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라미드그룹이 지난 2020년 9월부터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113만 3,467㎡(34만 2,874평)의 부지에 30홀 규모로 조성 중인 플라밍고 골프장이 개장을 앞두고 주민들 피해와 현행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앞서 이 골프장은 제철 슬래그를 골프장 마운드 등 토목공사에 당초 설계보다 과다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환경단체와 인근 주민들이 침출수 유출을 우려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에는 골프장 야간 개장을 위한 조명등이 설치돼 시범운영을 하면서, 주민들이 ‘백야현상’에 따른 농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15조원의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를 건설한다.SK하이닉스는 6일 "시장 상황을 종합 고려해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을 결정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10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6만 제곱미터(㎡) 부지에 M15X 건설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세계 경기 침체와 공급망 불안정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최근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청 본관 철거 논쟁으로 불거진 청주시의회가 여야 논쟁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6일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의회 제72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 출석해 "본관은 문화재적 가치가 없다"는 철거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면서 시의원들의 엇갈린 입장차를 보이면서 '당 싸움'에 치닫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민주당 김영근(바 선거구) 의원은 "청주시는 지난 10년간 갈팡질팡 행정으로 시민 불편은 물론 혈세 낭비가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왜색 건물 운운은 청주시민에 대한 모독이자 자부심을 짓밟는 것"이라고 지적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인권조례가 다시 갈등의 불씨로 떠올랐다. 지난 8월 26일 충남도의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충청남도 인권기본조례 폐지 조례안’ 청구취지를 공표한 것.충남인권기본조례의 폐지를 담은 조례안은 주민조례발안 절차에 따라 청구취지가 공표된 8월26일부터 주민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2023년 2월25일까지 조례발안에 필요한 서명인수를 충족하면 해당 조례안이 도의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와 관련해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6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인권조례를 또 다시 폐지하려는 시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한민국에 비상이 걸렸다.김태흠 충남지사도 5일 당초 일정을 취소하고, 태풍 피해 우려 지역인 태안 안흥항을 방문, 태풍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김 지사는 선박 입출항 통제와 피항, 결박 상황, 해상 가두리 양식장 안전 조치 등의 태풍 피해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듣고, 관계자들에게 “이번 태풍은 2003년 큰 인명‧재산 피해를 입힌 ‘매미’와 유사해 충남도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라며 “해안 지역의 경우 만조 시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선박과 각종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오성환 당진시장이 건의한 산업부의 ‘블루수소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사업 기획안 수립을 통해 추가 지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산업부가 내년초 1차 클러스터 인천, 울산 등 5곳에 대한 예타 조사 완료 후 추가지정을 검토 예정인 만큼 당진시와 적극 공조해 당진시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오전 9시 55분 당진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김 지사는 ▲삽교천 수질 문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임금체불을 둘러싼 서산시 서령버스의 노사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민 긴급토론회가 열린다.서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서산풀뿌리시민연대 관계자는 31일 “노사 양측과 서산시, 시의회,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가 처한 상황을 가감 없이 공유하고, 소통해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토론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서산풀뿌리시민연대와 지역언론사인 서산시대가 주최하며 다음달 5일 오후 3시 서산시청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고, 충남서산공항,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서산의 굵직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6번째와 7번째 방문지인 아산시와 서산시를 찾아 큰 목표와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먼저, 아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박경귀 시장과의 환담에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기자간담회와 의회를 방문한 뒤 시민들과 미래 발전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시장이 건의한 아산나들목(IC)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충남도와 야코 켄이치 칸토덴카(關東電化) 화인프로덕츠 한국공업과의 투자협약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회사가 과거 일본 전쟁 범죄 기업인 탓이다. 충남 시민사회 단체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9일 '일본 전쟁 범죄 기업과의 묻지마식 계약 체결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경제는 경제이고 과거사는 과거사라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며 지난 18일 충남도가 일본 전범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은 것을 지적했다(관련 기사: [단독] 충남도, 일본 전범기업과 투자협약 논란).연대회의에 따르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현도면 현도산업단지 내 재활용선별센터 통합 건립 사업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현도산업단지 내 사업 부지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고 "주민 사전 동의 없이 추진한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1만9천392㎡(현도산단) 규모 부지에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주민들은 행정의 적정통보 전 적절한 의견 수렴 과정이 없이 최근 주민 설명회를 한 것으로 절차상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