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도원이엔씨(주) 성우종 회장이 16일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경북지역의 피해민들을 위해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기도 한 성우종 회장은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피해민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조속히 피해 복구가 진행되어 피해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기탁된 성금 5천만원은 추후 협의를 통해 강원‧경북 지역의 피해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는 15일 서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의 80세 노인으로부터 산불 피해지역에 써달라며 현금 10,249,522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80대의 기부천사가 전달한 메시지에는 “울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국민이 있으니 빠른 복구가 될 것으로 믿는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적혀있다.익명의 기부 천사는 “어려운 형편에도 요양보호사 일을 하면서 받은 급여를 모아 요양보호 대상자가 건강해지면 함께 필리핀 봉사를 가기 위해 모아 놨으나, 최근 요양 보호 대상자가 사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수지(手指) 절단’이라는 중상을 입고도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집에 대기해야만 했던 70대 할머니가 충남 천안지역 한 민간병원의 용기 있는 결단으로 손가락을 지켰다.코로나19 확진 시 병원 접근조차 어려워 많은 환자들이 길거리를 전전하는 상황에서 펼쳐진 인술이라는 점에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5일 도에 따르면, 아산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는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제면기에 왼손 약지가 끼는 사고를 당하며, 손가락이 거의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사고 즉시 A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등 16만 7000여 명에 대해 전액 도비를 재원으로 하는 재난지원금을 긴급 지원한다.양승조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국가 지원과는 별도로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회복과 자생력 강화, 지역경제 활력 등을 위해 마련했다.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12만 9000여 명 △운수업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실시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48.59% 득표로 당선이 확정됐다.윤 당선인은 98.03% 개표가 진행된 10일 오전 4시 현재유효 투표의 48.59%인 1천608만5천787표를 얻어 47.79%(1천581만9천954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0.8%포인트 차로 앞섰다.개표율 95%가 넘어설 때까지 당선인을 확정 짓지 못하는 초접전 양상으로 양 당사에서 긴장감이 맴돌았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7%(78만6천664표)로 3위를 기록했다.선거의 캐스팅보트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56.9%의 득표로 당선돼 여의도 정치로 복귀한다.중앙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정 후보는 지난 9일 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유효표 10만1천856표(개표율 86.29%) 중 5만8천20표(56.96%)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무소속 김시진 후보가 3만3천321표(32.71%), 무소속 안창현 후보 8천684표(8.52%), 무소속 박진재 후보 1천831표(1.79%)를 얻었다.정우택 당선인은 '앞으로 남은 제21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정의당 충남도당(이하 정의당)이 8일 성명서를 통해 현대제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실시와 대표이사의 처벌을 주장했다.지난 2일과 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예산공장에서 일어난 사망사고에 대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1냉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57세 노동자 A씨가 고체 상태의 도금제를 액체로 변환시키기 위한 설비인 대형 포트에 빠져 사망했다. 3일 만인 5일에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25세 노동자 B씨가 자동차 하부 부품을 만드는 금형기를 수리·청소하는 작업을 하다 1t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4일 오후1시 당진 현대제철 정문에서 당진지역 진보정당 및 단체(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당진시농민회,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당진어울림여성회) 대표와 회원들이 모여 지난 2일 현대제철 1냉연공장에서 작업하다 숨진 노동자 A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현대제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하라고 촉구했다.기자회견에서는 당진시농민회 김희봉 회장,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박인기 위원장, 정의당 도의원 이선영의원, 진보당 당진시위원회 김진숙 위원장, 전교조 당진지회 박영환 지회장이 참석해 “더 이상 일하다 죽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23개사로부터 5000억 원에 가까운 투자를 이끌어냈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양승조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10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수훈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2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MOU에 따르면, 23개 기업은 10개 시·군 산업단지 등 40만 4336㎡의 부지에 총 4849억 원을 투자한다.이들 기업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5일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지난 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0대 노동자 사망 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사흘만이다.충남도와 고용노동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40분경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A(25)씨가 1톤가량의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가 A씨를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관계기관이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와 국회의원 사전 투표 첫날인 4일 충청권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최고치다.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터 역할로 주목받던 충청권은 지역별 편차가 심했다.대전은 123만 3천177명의 유권자 중 20만 8천549명(16.91%)이 투표에 참여했고, 세종은 28만 8천895명 중 5만 6천13명(19.39%)이 투표했다.충남은 179만 6천474명 중 30만 503명(16.73%)이 한 표를 행사했으며, 충북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의 여·야 유력 정치인들이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이장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대선 충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주 창신초 사전투표소를 찾아 '나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사전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충북지역 변재일·도종환·임호선 국회의원과 노영민 충북선대위 상임고문도 이날 오전 사전투표에 동참했다.변 의원은 오창초, 도 의원은 복대1동행정복지센터, 임 의원은 진천 덕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사전 투표로 유권자들의 투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2일 새벽 5시 40분경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공장 내 대형 용기(도금 포트)에 빠져 숨진 것과 관련 정의당 충남도당이 성명서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즉각 개정은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정의당은 이번 사건의 중요 문제로 현대제철의 단독근무를 지적했다.정의당에 따르면 현대제철에서는 그동안 사망자가 해오던 공정을 1인 근무 형태로 운용해 왔는데 안전한 노동환경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공정이라 할지라도 2인1조 원칙을 지키며 근무해야만 사고로 위험한 상황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2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충남소방본부, 현대제철, 노조 관계자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 43분경 제1냉연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57세 노동자 A씨가 고체 상태의 도금제를 액체로 변환시키기 위한 설비인 대형 포트에 빠져 사망했다. 사망한 A씨는 현대제철 소속 도금업무 별정직으로 근무하다 사고를 당했으며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체 인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5월 40대 노동자 사망이후 또 다시 발생한 사망사고로 현대제철 측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고용노동부와 경찰 등 관계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 방역패스가 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50인 이상 모임·집회·행사에 적용 중인 방역패스와 오는 4월부터 예정됐던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 시행도 중단된다.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 50인 이상의 모임·집회·행사가 내달 1일부터 모두 해제된다. 'QR인증'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구체적으로는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헌팅포차·감성주점·콜라텍·무도장) ▶마사지업소·안마소 ▶경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청 앞에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신속하게 주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본관과 시의회 사무실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그러나 시청을 방문하는 일부 민원인들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나오는 주민들과 마주치는 상황을 불안해하는 것은 물론 주차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차난을 호소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 김모(자영업·50)씨는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원정대’ 유세단이 27일 청양·서천·홍성·예산·서산을 방문, 충남의 발전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준비된 이재명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특히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신천지 집회 참가자의 명단 확보를 통한 코로나19 초기 확산 방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방역지원금 확대 및 영업시간 연장, 판교테크노밸리 성공 신화 등을 강조하며 방역사령관, 서민대통령, 경제대통령의 면모를 부각했다.민생원정대는 오전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군을 방문하여 금강을 활용한 농업용수공급망 구축, 청양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민개헌안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대선의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는 채택한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개헌국민연대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주요 대선후보들의 국민개헌안 및 10대 대선의제 공약채택 결과를 발표했다.개헌연대는 “주요 대선후보 중 윤석열 후보만 유일하게 답변하지 않았고 이재명·안철수·심상정·김동연 후보는 98%의 높은 공약채택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후보의 국민을 무시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전 4선 국회의원이 충북지사직 행보에 설(說)이 나오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나 전 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대선레이스에서 충북 곳곳에서 지원유세로 몸을 풀면서 술렁이고 있다.나 전 대표는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에서 "관심은 감사하지만 지금은 그럴 말을 할 때가 아니고 제가 진지하게 고민할 여유도 없다"며 "거취에 대한 고민을 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특히 대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5선 도전을 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충북을 방문해 "국민 내각을 만들고, 국민에게 평가 받겠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국민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23일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민주당 당원과 시민들앞에서 유세를 펼쳤다.그는 "천등산 박달재 밑이 바로 제 처가"라며 "이 서방이 여러분께 사드 같은 거 말고 일자리, 지역 경제 발전 선물 확실하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이어 "진영가리지 말고 모두에게 기회를 주겠다. 국민내각 만들고, 각자가 실력로 경쟁하게 한 다음에 결과는 국민들에게 평가 받는 통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