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는 8일 충북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이용 편의와 신청사 공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옛 본관동을 철거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시청 본관은 지난해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할 정밀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다"며 "시민의 소통공간 확보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본관 철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근 선진국인 독일과 과천·김해시 등 군내 여러 지자체에서 일제 식민 지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제설 대란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촘촘한 제설 대책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겠습니다"한파를 동반한 1cm 눈으로 지난 6일 출근길 '제설 대란'을 겪은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촘촘한 제설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범석 청주시장은 7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6일 오전 6시 40분경부터 내린 눈에 제설 작업 지연과 영하권의 날씨, 출근 시간대와 겹쳐 시민 일상에 많은 불편과 심려 끼친 점 사과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이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철저한 제설 대비를 했으나 판단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제설 늦장 행정 탓에 출근길 시민 불편과 교통 사고를 불러온 청주시가 안전감찰을 받게 됐다.충북도는 지난 6일 1cm 안팎의 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혼란을 겪게 한 청주시 제설 대응에 문제 확인을 위한 감찰활동을 벌인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청주 상당 1.6㎝, 복대동(기상지청) 0.5㎝, 청주 금천 0.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적은 적설량에도 출근길 차량들이 제설 차량의 늦장 대처로 영향권 날씨에 빙판길과 극심한 정체까지 겹치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지역에 6일 1cm 안팎의 눈에 늦장 대처로 시민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부터 청주 상당 1.6㎝, 복대동(기상지청) 0.5㎝, 청주 금천 0.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적은 적설량에도 출근길 차량들이 제설 차량의 늦장 대처로 영향권 빙판길 날씨와 극심한 정체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이 불편한 속내를 내비췄다.청주시는 눈이 내린 뒤 1시간 30여분이 넘어 제설 차량을 현장에 투입했다. 제설차는 염화칼슘을 싣는 과정에서 민간업체 상차로 인한 시간 지연돼 시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것 같다”며 “정부에서 이 부분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불가능하다면 지방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안과 관련 새로운 변화의 시점이 온 만큼 자율화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미국, 유럽 등 6개국 정도를 방문했는데 이들 나라에서는 마스크를 거의 쓰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청주시의회와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제주도 연찬회 비용에 대한 쪼개기 수의계약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30일 진행된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회 연찬회 예산 중 일부를 수의계약으로 추진했다"며 "전체 예산 5천300여만 원 가운데 식비와 관람료, 여행자보험, 운영비, 알선 수수료 등 명목으로 여행사와 2천만 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예산 쪼개기를 통해 특정 업체와의 수의계약이 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수년째 갈등을 겪어온 KTX오송역 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충북 청주시는 30일 지명위원회를 열고 KTX오송역 명칭 변경의 건을 원안 의결했다.이날 오송지역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오송역개명반대주민모임은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를 신뢰할수 없다. 개명으로 얻을 이익보다 손해 더 클 수 있어 명분 없는 역명 개명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전국 철도이용객의 혼선과 불편은 역 이름에 원인이 있거나 역 위치를 몰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며 "원인 파악부터 제대로 한 뒤 정책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통학로로 사용하는 인도를 가로수가 점령해 어린 초등학생들이 등하교에 불편을 겪고 있다.문제의 현장은 서산시 예천동에 위치한 서남초등학교. 지난 2018년 개교한 이 학교에는 현재 1천여명이 재학 중으로 대부분 인근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다.그런데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인도에 심은 가로수가 자라면서 통행권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학부모들의 제보에 따라 현장을 방문한 결과 폭이 3m가 조금 넘는 인도의 경우는 가로수가 1.5m를, 2.5m 인도의 경우는 1.2m를 차지하는 등 절반 가까운 넓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사업비 초과로 멈췄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 궤도에 올라섰다.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T)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이 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201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 태안군과 충남도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태안군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경북 안동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이 삼국유사(한국국학진흥원) 및 내방가사(국립한글박물관)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념물은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유출 사고와 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정의당 충남도당이 23일 서산시 공용터미널 주변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정당 연설회를 진행했다.한정애 충남도당 위원장은 “진심어린사과와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을 통해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국가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성역 없는 국정조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참석자들도 23일 여·야간 국정조사 합의에 대해 “선 예산처리 후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 했는데 시기적으로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청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첫날부터 파행으로 중지했다.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22일 청주 고인쇄박물관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 박물관 명칭 유지 결정에 불쾌한 속내를 들어내고 감사 중지 결정 뒤 관련 공무원 퇴장을 요구했다.국민의힘 유광욱 의원은 "법적 근거가 없는 고인쇄박물관 명칭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결론도 없이 시가 일방 통행식 명칭 유지했다"며 "지난 2년간 공청회와 시민여론조사 결과 반영 등 직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의회의 시정 요구에도 불구하고 독단적 행동으로 소통하지 않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원도심 주민들이 시청 본관동 철거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시민사회단체는 철거 반대로 보관동 존치를, 시청 인근 주민들은 철거 주장으로 맞서고 있다.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은 22일 시청 기자회견을 열고 "시 본관동은 안전정밀진단 D등급을 받았다"며 "시는 본관동을 즉시 철거하라"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문화재청 질의에서 문화재 등록 신청 권고한 사안으로 강제 사항은 아니라는 회신을 받았다"며 "전국 지자체에 문화재 등록을 권고한 행정기관 건축물 15개도 권고 후에 조사도 없었다"고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지역이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여론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 1003명과 전국 철도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주시민 78.1%, 전국 철도이용객 68.8%가 '청주오송역' 명칭 변경을 찬성했다.반대는 청주시민 15.4%, 전국 철도이용객 8.1%를 차지했다. '잘 모르겠다' 응답 비율은 청주시민 3.6%, 전국 철도이용객 28.2%로 나타났다.명칭 변경 찬성에는 ▶청주시 홍보효과 32.4% ▶청주시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2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만났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국토부와 관련된 도 현안 사업 7건에 대한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원희룡 장관과 국토교통 현안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한 김 지사는 수도권 이전기관 선택우선권(드래프트제) 반영과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예타면제 사업 선정 및 조기 연결을 요청했다.이밖에도 ▲상습정체 구간인 서해대교를 대체할 수 있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조사 조속 추진 ▲수도권과 교통연계 강화를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울릉도 공습경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재발 방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고 유형만 다른 뿐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지방 또한 예외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계기로 두 차례에 걸쳐 실태를 되돌아 봤다./편집자 주[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지역이 전시 상황을 대비한 민방위 대피소 관리에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시는 민방위 기본법과 민방위 경보발령·전달 규정에 따라 전시 상황 지정 대피소 284곳이다.대피소는 물품이 적치돼 있고, 민간 대피소는 셔터가 닫혀 있는 등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농촌과 도심지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던 사안들이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최근 충남 서산시 석남동에서는 가을 추수철을 맞아 고춧대와 콩대 등 각종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문제로 도심과 농촌지역 주민간의 불편한 관계가 형성됐다. 석남동은 지난 몇 년간 급격한 개발이 이뤄지면서 기존 농촌지역과 새로운 도심지역이 이웃사촌이 된 지역.하지만 오랜 세월 살아온 방식이 다르다 보니 농민들은 영농부산물을 기존의 관행대로 소각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아파트 주민들은 소각 시 발생하는 미세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지사가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달 31일 현대엔지니어링과 한화솔루션 2개 기업으로부터 6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민선8기 들어 3번째 대기업 유치다.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 8368㎡의 부지 중 4만 5000㎡에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에어로젤) 공장을 신설한다.이를 위해 LG화학은 2024년 11월까지 3100억 원을 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육사 충남 이전‧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전 반대 측의 저지로 파행을 맞았다.육사 충남 이전 추진 방안과 로드맵 논의를 위해 연 이번 토론회는 김종민 국회의원과 대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도와 홍문표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했다.그러나 성우회 등 군 관련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집단행동에 나서 김태흠 지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토론회장은 아수라장이 됐다.김태흠 지사가 “반대 의견도 듣겠다. 육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것이다. 국민들이 반대하면 동의하겠다”고 반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일원에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지 조성 사업이 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청주 하이테크벨리 산단 폐기물처리시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3월부터 강서와 강내면, 동막동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장 축소 이전을 주장했지만 행정기관인 청주시는 주민의 최소한의 환경권과 생존권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을 불허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들은 "인근 주민이 참석하지 않은 공청회로 한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진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