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태안군 원북농협 A조합장이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태안군의원 선거와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선관위에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원북면 출신인 고발인 B씨는 원북농협 이사와 산악회장을 역임했고, 6.1 지방선거태안군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일 있은 국제뉴스를 비롯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B씨는 “현직 조합장이 선거에 개입해서는 절대 안 된다. 조합원들에게 특정인을 지지하는 듯 한 발언을 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며 “너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 공무원이 여중생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 붙잡혀 파장이 일고 있다.20일 충북경찰청은 충북교육청 공무원 A씨(42)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50분경 청주시 청원구 한 무인 숙박업소에서 미성년자 B양(13)에게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무원 A씨는 포주 C씨를 휴대전화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 B양을 알선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포주는 B양을 외에도 미성년자 2명(14세·15세)을 차량을 태우고 다니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 오송읍 정중리 일원) 내 폐기물매립장 증설 문제를 놓고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17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시행사 (주)엠에이는 오송 바이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신규 폐기물매립장에 매립용량 확대를 위한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경자청과 업체는 28일까지 폐기물매립장 용량 증설 개발과 실시계획 변경에 대한 주민의견청취를 받고 있다.주민들은 "인근에 아파트 신축 단지 조성, 만수초등학교와 병원이 위치하고, 상수도관이 있는 상황에서 오송지역 환
[충청뉴스라인 신영근 기자] 맹정호 시장이 퇴임을 앞두고 중앙도서관에 대한 애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중앙도서관 건립은 맹 시장이 민선 7기 역점 추진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사업공모를 통해 중앙도서관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한 달 뒤인 12월에는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자문위원 위촉식과 기본설계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당선인)가 호수공원 인근 중앙도서관 입지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이 당선인은 지난달 20일 열린 지역 언론 4사 초청 후보자 토론회 당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의 청주시청 보관 철거 입장에 대해 '협치 훼손'에 대한 쓴소리를 했다.충북참여연대는 15일 성명을 내고 "민선8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민·관 거버넌스의 사회적 합의를 거쳐 문화적 가치가 있는 시청 본관 존치를 결정했다"며 "이를 무시하는 행보는 행정의 안정과 신뢰 그리고 행정의 연속성 측면에서 충분한 숙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문화재청은 2014년에 실시한 ‘근현대 공공행정시설 목록화 사업’ 결과, 청주시청사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해 2015
[충청뉴스라인 신영근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이 8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언론과 방송에서는 연일 산업계 피해를 보도하고 있다. 보도를 보면 하루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화물 운송노동자들이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런 역할을 하는 화물 운송노동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상태로 일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그런데도, 최근 일하면 일할수록 적자라는 화물노동자들이 고통과 손해를 감수하며 왜 파업하는지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영석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공약 실현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도 실국에 주문하고 나섰다.준비위는 14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경제산업분과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교육문화환경분과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업무보고 시 일반적인 내용은 가볍게 하고, 현안 중에서도 의미 있는 것 위주로 말해 달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특히 김 당선인 공약과 관련해 “공약으로 확정하는데 의미가 있는지, 가능성은 있는지, 어떤 시간 계획을 갖고 할 것인
[충청뉴스라인 신영근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을 맞은 가운데,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가 "안전운임제 확대를 강화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13일 화물연대 충남본부의 총파업 현장인 대산공단 독곶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제는 노동자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국민 안전 증진을 도모하고 있는 중요한 제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안전운임제는 실제 화물 운송 특수고용노동자에게 적정 운임을 보장"하여 "과속·과적·장시간 운송에 내몰리지 않도록 함으로써, 화물 운송 노동자는 물론 도로 위 모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 9일 첫 발을 뗀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민선8기 도정 비전‧목표‧전략 수립과 공약 확정을 위해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220만 도민의 새로운 바람과 희망을 담아 충남의 힘찬 미래를 다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김영석 준비위원장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위 운영 계획을 밝혔다.준비위는 우선 이날부터 3일 동안 도정 주요 업무 추진 상황과 당면 현안 파악 등을 위해 분과별 업무보고회를 갖는다.업무보고회에는 김 당선인, 준비위원장 및 위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사와 1000일 동안 펼친 소송전 등을 승리로 마무리, 도민을 위해 쓸 거액의 세금을 지켜내며 세원 발굴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동시에 일궈냈다.이번 소송전 등의 승리는 특히 발전소 특정 시설에 대한 과세 대상 여부를 명확히 정리한 첫 사례로,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소재 지자체의 지방세 추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도는 도내 소재 A발전사가 도의 세무조사를 통한 지방세 추징에 불복하며 지난해 1월 대전지방법원에 낸 행정소송(취득세 등 부과처분취소)을 승소, 추징 도세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주민대책위(위원장 이대하)가 10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앞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신공주일반산업단지 유치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주민대책위는 가산신공주일반산업단지 유치를 반대하고 지정을 취소해 달라는 요구를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의당에 시멘트 공장(한일시멘트)의 매연과 수질오염, 석산단지 돌파쇄공장 등으로 인해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산산업단지에 쓰레기 매립 시설이 포함돼 외부 반입을 할 경우 사실상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유치 철회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청주교도소와 청주외국인보호소를 찾아 낡은 교도소 노후 개선·이전과 출입국 이민 정책의 체계화 등 관련 의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청주교도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43년 가량 된 낡은 교도소에 수용률도 123%로 과밀도가 높다"며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포함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이어 "청주교도소 노후·과밀화, 교정공무원 처우 개선과 외국보호소의 출입국 이민정책의 체계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듣기 위한
[충청뉴스라인 신영근 기자] 경찰에 연행됐던 화물연대 조합원이 석방됐다. 9일 석방된 조합원은 지난 8일 오후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에서 화물차 운행을 방해(업무방해)한 혐의로 연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과 조합원 사이에 충돌은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연행된 화물연대 조합원은 모두 6명으로, 9일 변호사 입회하에 서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연행 24시간여만인 이날 6시 30분경 석방됐다. 이런 가운데, 정의당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했다. 충남도당은 9일 성명서를 통해 "화물노동자 파업 유도한 정부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차기 경찰청장으로 유력한 자리에 충북 청주출신 윤희근(54·치안정감) 경찰청 경비국장이 8일 차기 경찰청 차장에 내정됐다.정부는 윤 내정자를 포함한 치안점감 6명의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윤 내정자는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7기)를 졸업한 뒤 1991년 경위로 임용됐다.이후 충북경찰청 정보3계장, 제천경찰서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경찰청 1부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의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
[충청뉴스라인 신영근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준수를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화물연대 충남지부는 지난 6월과 11월에도 안전운임 일몰제법 폐지 등을 주장하며 파업을 벌였었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운송료 인상, 생존권 보장 ▲지입제 폐지, 화물운송산업 구조개혁재보험 ▲노동기본권 확대, 화물노동자 권리보장 등 5가지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산공단 독곶사거리에는 이날 오후 화물연대 충남지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정용선 수석대변인은 30일 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양 후보의 선대위 수석대변인 이정문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정 수석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양 후보가 본인의 성추행 피소 사실에 대하여 지난 5월 27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특정 후보 쪽에서 했는지 그거는 저희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최소한 공작의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고 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당진시청에서 ‘저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것도 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28일 최대 승부처인 천안서 막판 선거운동을 벌였다.양 후보의 이날 유세에는 이낙연 전 총리가 동행했다. 이 전 총리는 중앙시장 유세에서 “양 후보는 겉은 솜같이 부드럽지만 속은 쇳덩어리 같은 후보”라며 천안시민들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부탁했다.이어 “양 후보가 충남에 기업 3000개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었고, 어르신과 청소년의 버스요금을 무료화하고, 농어민 수당은 전국 최고액 지급, 전국 최초로 무상보육과 무상교육을 실현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강제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가 상대 고소인과 대리인, 언론사 기자 등을 경찰에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양승조 후보 캠프는 양승조 후보를 강제 추행죄로 허위 고소한 30대 여성과 대리인인 변호사, A 인터넷신문사 편집인, 지역 B언론사 기자 등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무고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26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양승조 후보 캠프는 “상대 고소인과 고소 대리인(변호사)이 양승조 후보를 강제추행 혐의로 허위 고소한 것은 형법상 무고죄에 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25일 서산서 진검 승부를 펼쳤다.서산동부시장 읍내약국 앞과 동문동 로데오거리에서 합동유세를 연 양 후보는 소속 정당의 지역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서산공항 조기 개항과 더불어 민간자본과 서산시민, 그리고 충남도민들이 참여하는 (가칭)‘충남 항공’을 설립하여 노선의 다각화와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충남항공’ 설립을 통해 서산-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일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무소속 신정용 청양군수 후보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유흥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신정용 후보 측에 따르면 양측은 24일 오전 11시 후보자간 미팅을 통해 상호 실무자 만남을 약속했고, 이어 오후4시 사무장끼리 의견을 조율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오후 11시 신정용, 유흥수 후보가 직접 협상을 벌였으나 유 후보는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를 도와 달라”, 신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자를 돕는 것이 맞다”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결국 신정용 후보 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