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이기원(70) 전 계룡시장이 제주도에서 숨진 채 발견돼 지역민이 충격에 빠졌다.언론보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 계룡시장이 23일 오후 11시경 서귀포시 남원읍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0일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진 이 전 시장은 23일 오전 숙소를 나선 후 연락이 끊겼으며 기다리던 가족이 오후 9시경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시장은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계룡시장 예비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 벌금형 수형사실(자격심사 기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페이스북에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원전오염수 무단 방출 계획 승인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이번 비판은 같은 날 일본 NHK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온 삼중수소(트리튬)가 포함된 물을 희석해 바다에 버리는 도쿄전력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는 일본 정부가 내년 봄 방류를 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도지사 재임 시절에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도 높게 비판했던 양 후보는 “(일본이) 내년 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더행복캠프는 “양승조 후보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양승조 후보는 17일 오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바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판정이 나오자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격리에 들어갔다.양승조 후보는 오는 2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리며, “도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이 17일 당의 화합으로 민생개혁 국회를 만들기 위해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5선의 변 의원이 당초 예상과 달리 국회의장에서 부의장으로 급을 한 단계 내린 것은 2년 뒤인 다음 총선 출마로 풀이된다.국회의장 출신의 경우 차기 총선 불출마가 관행으로 변 의원은 22대 국회에 재입성한 후 윤석열 정부 마지막 5년차인 후반기에 정권교체와 함께 국회의장에 도전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인다.변 의원은 이날 "어려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의장단 선거에서 과열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신정용 청양군수 후보(무소속)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공천결과에 불복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지 5일만이다.개소식에서 신 후보는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동안 당원과 일반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했음에도 불구, 거짓과 허위로 제보된 내용 때문에 억울하게 경선에서 배제를 당했다는 것이다.신 후보는 “떠돌았던 내용을 사실이라고 생각했다면 경선 전 컷오프를 시키는 것이 상식인데 경선까지 참여시킨 뒤 1등을 한 후보를 배제시킨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충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15, 16일 2곳의 언론사가 발표한 충남도지사 여론조사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마이뉴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13일 도내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양승조 38.9%, 김태흠 51.1%의 지지율로 김태흠 후보가 12.2%p 오차범위 밖 격차로 조사됐다.최대 승부처인 천안에서는 양승조40.8%, 김태흠48.8% 아산에서도 양승조 42.9%, 김태흠 48.3%로 김 후보의 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예비후보가 1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공천장을 받은 양 예비후보는 12일 오전9시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어 오후3시 천안시 쌍용동(서부대로 9-4)에서 ‘더 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선 승리를 위한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이재명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 박지현 비대위원장(상임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 이낙연 상임고문을 비롯해 국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국민의힘 김세호 태안군수 예비후보가 7일 공천자 변경에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당의 결정에 정면으로 맞섰다.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 경선은 지난달 27일 김 예비후보로 공천됐다. 하지만 한상기 예비후보는 감산점 미적용을 문제 삼아 서울남부지법에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이어 지난 4일 남부지법은 한 예비후보가 제출한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고,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후보가 바뀌었다.김 예비후보는 법원의 결정에 국민의힘 중앙당이 반론 서류를 제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가 김세호에서 한상기 후보자로 변경됐다. 후보 추천 효력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결정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세호 태안군수 후보 추천 효력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결정 및 중앙당 공문(기조국-2022-00090)을 존중해 10% 감산점을 김세호 후보자에게 적용한 결과 한상기 후보자를 태안군수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한상기 후보는 지난달 28일 공천과정에서 10% 감산점이 김세호 후보자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이 6.1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도전으로 의장 사퇴 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기 1개월도 안되는 의장 보궐선거로 의원총회를 앞두고 있어 논란을 사고 있다.6.1지방선거 후 새로운 의회 구성까지 1개월 가량 남은 상황에서 의정활동이 전무한 상황인데 의장 선출에 대한 시선을 곱지 않다는 지적이다.앞서 2대 통합 청주시의회 마지막 회기인 임시회를 지난달 26일 마무리 한 상황이다.새로운 의장 선출시에 과도한 행정력 낭비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감투싸움에 혈세만 투입되는 우려를 낳아 시민들의 눈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지지세 결집에 본격 나섰다.노 예비후보는 2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2천명이 지지자들이 운집해 6·1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그는 사석위호(射石爲虎)를 언급하며 "바위를 뚫은 화살 같은 기세로 남은 30일간 진력을 다하겠다"며 "아기들 웃음소리 가득한 충북, 청년이 떠나지 않고 힘차게 일하는 충북, 농촌과 도시가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지금까지 힘차게 달려온 충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바다에 물고기가 없다. 살려 달라”. 충남 당진시 어민들의 하소연이다.어민 300여명이 2일 한국가스공사 당진생산기지 건설현장 정문 앞에서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집회에는 당진시 석문면 삼화1·2·3리, 통정1·2·3리, 삼봉1·2·3리, 장고항1·2·3리 등의 어촌계가 참석해 “한국가스공사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어획량이 줄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김기용 장고항 어촌계장은 "지금 우리가 터전을 일구고 살아가고 있는 바다에서는 주꾸미와 도다리, 실치 등이 엄청 잡혀야 하는데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후보로 확정됐다.당내 경선에 후보인 한범덕 현 청주시장과 허창원 충북도의원은 탈락했다.청주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이범석 전 청주시 부시장과 맞대결을 벌인다.송 예비후보는 지난 28~29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49.31%의 득표율로, 34.61%를 얻은 한범덕 현 시장을 제치고 청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허창원 충북도의원은 24.3%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강원도 정선 출신의 송 전 행정관은 청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 행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국회의원이 2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힘센 충남 만들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공후사(先公後私),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충남지사 선거 출마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어 잘 사는 충남, 자랑스러운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무능하고 실패한 12년 민주당 도정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며 “충남의 아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지역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아산과 천안, 내포신도시 등을 차례로 찾았다.아산에서는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기념다례에 참석해 헌화하고, 천안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천안 연장과 천안역 시설 개선 건의 등을 청취했다.내포신도시로 이동해서는 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에서 충남 현황과 주요 현안, 내포 현황 및 발전 과제 등을 보고 받았다.이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윤 당선인과의 만남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 평가에서 3명 중 1명이 1년에 단 한건의 조례를 발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6·1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자질과 집행부 감시와 견제의 역활이 요구되고 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대 우리동네 의원들은 얼마나 일했을까' 청주시의회 의정활동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충북참여연대는 지방의회의 시정질의와 5분 발언, 서면질의, 조례발의, 의원별 불출석, 건의결의안, 의원토론회 현황 등을 조사해 의정활동을 조사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방의원 조례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청주 오송역동아라이크텐 임대사업자의 조기 분양 논란으로 임차인들이 반발을 사고 있다.반면 사업자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오송역동아라이크텐 비상대책위원회는(이하 비대위)는 28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지회견을 열고 "임대사업자 측이 법의 허점을 파고 들어 임차인의 주거생활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어 합리적인 분양가산정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비대위는 "임대사업자가 주민들과 사전 상의도 없이 터무니 없는 높은 매각가를 제시하며 조기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입주 2년도 지나지 않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여야의 충남도지사후보 확정 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현도지사를 오차범위 내인 6.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MBN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5~26일 충남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한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김태흠 46.2%, 양승조 39.9%를 기록했으며, '잘 모름' 5.6%, '없음' 4.6%, '기타 인물' 3.8% 순으로 나타났다.김태흠 후보와 양승조 지사의 격차는 6.3%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무슨 날만 되면 야단법석인 세상인심에 6.1지방선거까지 겹치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반짝하고 높아졌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습관적으로 내미는 명함을 보면 여전히 세상은 장애인들에게 무관심했다.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장애인과 정치인의 명함, 하지만 관계가 있다. 바로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점자 명함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요 며칠사이 예비후보들에게 받은 30여장의 명함 중 점자 명함은 한 장에 지나지 않았다. ‘명함을 받는 유권자 중에 시작장애인이 몇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노조가 지자체 공무원의 선거사무 동원을 규탄했다.전공노 충북은 26일 오전 충북선거관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 업무는 선관위가 직접수행하라"고 촉구했다.최근 중앙선관위 선거관리혁신위원회가 지난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의 구조적 원인으로 지방공무원 선거사무 기피현상 심화로 인한 인력 수급난을 지목하며 지자체사무에 선거업무를 포함하자는 내용의 의견안을 제출했다.이에 전공노 충북본부는 선거사무원 중 기초지자체 공무원 동원 비율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