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양일 간 5개 분야 35개 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2013 양촌곶감축제가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오는 7-8일 이틀간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달달한 향연을 펼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양촌곶감축제를 찾으면 명품 양촌 곶감 판매장과 농특산물 홍보관에서 천혜의 햇빛, 청정 자연바람과 정성으로 건조해 달고 쫀득한 곶감은 물론 지역의 청정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곶감씨 로또,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깍기, 송어 잡기, 떡메치기 등 체험을 즐기고 감와인·감식초·막걸리와 곶감팥죽 등 양촌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으며 곶감덕장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다.

▲ 지난해 맨손으로 송어잡기 행사 모습.

체험 외에도 축제 첫날인 7일에는 오전 10시 30분 풍물공연과 행복울림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곶감가요제, 평양예술단 공연과 해군의장대, 군악대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4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2일차인 8일에는 다문화 한마당, 풍류도 힐링콘서트를 비롯해 이용, 빅브라더밴드, 큰별작은별 등이 출연하는 7080콘서트 폐막공연과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강두식 곶감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2006년 ‘양촌곶감특구’로 지정될 정도로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자랑하는 양촌 곶감의 달콤함을 즐기시고 훈훈한 정과 추억도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촌곶감축제는 풍부한 일조량과 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의 자연건조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양촌곶감을 홍보하고, 양촌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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