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은 추석 연휴기간 전후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이번 감시활동은 연휴 기간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 및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1단계는 9월 27일까지 환경관련 취약업소, 하천 중심 순찰활동 강화 및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가 이뤄지며,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환경특위)는 지난 13일 환경부를 항의 방문하고 규탄 집회를 가졌다.환경특위의 이번 항의방문과 규탄집회는 지난 8월 22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환경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의 발언이 발단이 됐다. 이날 한 장관이 ‘HD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과 관련해 환경범죄 중점검찰청인 의정부지검이 HD현대오일뱅크 경영진을 폐수 불법배출 혐의로 기소했음에도 1509억 원이라는 과징금 부과 예고는 엄격했던 것 같다’고 HD현대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와 환경부는 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자원순환의 날은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9월의 ‘9’와 6일의 ‘6’은 서로를 거꾸로 하고 있는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부여했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탈플라스틱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지구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한마음공원에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 받을 수 있어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 자판기이다.투명페트병은 옷의 원료로 사용되는 소중한 자원으로 수거자판기를 통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순환 경제 구축뿐만 아니라 수거자판기 1대당 연간 0.35 톤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 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이 4일 기자브리핑에서 “올해는 민선 8기 도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는 해로, 기후환경국의 주요 정책성과를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다”고 밝혔다.또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분야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안 국장에 따르면 오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7-8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가 열린다. 10월 5-6일에는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11월에는 상반기부터 시군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는 ‘범도민 탄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충남도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했다. 31일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 개소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당진시가 건강하고 쾌적한 탄소중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시는 공고 및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20일 호서대학교를 당진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사무실 구성을 완료했다.개소식은 김영명 당진시 부시장, 당진시의회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충남도의회 이완식 도의원, 사업체 등 30여 명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에서 그동안 문헌조사와 현지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법정보호종인 새호리기(멸종위기야생생물2급), 검은머리물떼새(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천연기념물)의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우강면에 위치한 소들섬 및 삽교호 일원 생태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2022년 1월 28일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발견된 법정보호종은 당진시가 발주한 ‘삽교호 야생생물 보호구역 생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서식이 추가 확인됐다.새호리기는 매과의 맹금류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회 칠전리 부숙토 및 현대오일뱅크 페놀 관련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이하 환경특위)가 지난 30일 현대오일뱅크를 방문해 페놀 사건 관련 항의서를 전달했다. 환경특위는 이어 현대오일뱅크, 현대케미칼, 현대OCI 관계자와 면담을 했다.항의서에서는 △현대오일뱅크가 1년이 넘도록 서산시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오염물질 배출은 없었다.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재활용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점 △반박성 기사로 여론 몰이에 집중하는가 하면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는 등 기업의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의회 ‘환경 관련 각 법률 개정 건의를 위한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환경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지난 6월 발족했으며 이번 연구용역에는 박태현 교수(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와 정남순 변호사 등 환경법 및 환경소송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함께한다.최근 서산지역에서는 △성연면 절삭유 유출 △부석면 칠전리 부숙토 살포 △폐기물 불법 유입 및 반출 △축산 분뇨 문제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아름다운동행 환경지킴이단이 27일 오전 8시부터 철새와 코스모스로 유명한 청지천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옥광식 단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은 양대동 쓰레기 매립장부터 간월호 정자까지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또한 코스모스 생육 기간에 밟지 않도록 설치했던 안전띠가 바람에 끊어지거나 삭아 미관상 좋지 않아 400미터 양쪽 구간에 새롭게 설치했다.봉사활동에 온 가족이 모두 참여한 김년옥 씨는 “서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지천길이 깨끗해진걸 보니 보람이 있다”며 “온 가족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기후 리더십 교육’에서 앨 고어 전 미 부통령,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등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기후 리더십 교육은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이 설립한 ‘기후 현실 프로젝트(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행사는 김 지사와 앨 고어 전 미 부통령(현 기후 현실 프로젝트 의장),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한정애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의장을 비롯해 정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16일 음식물쓰레기를 먹어치우는 아메리카동애등에 유충을 대량 사육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에 따르면, 동애등에는 알과 유충(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변하는 완전변태 파리목 곤충이다. 애벌레는 잡식성으로 유기물질에 서식하며, 성충은 먹이(수분)를 먹은 후 역류시키지 않아 병을 옮기지 않고, 빛이 부족한 실내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동애등에 애벌레는 특히 강력한 소화력을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섭취·분해해 탁월한 환경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단체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충남도정신문이 게재한 '안전한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카드뉴스를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김태흠 지사가 지켜야할 것은 윤석열 정부가 아니라 충남도민',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를 왜 우리 정부가 나서서 홍보하나, 세금이 아깝다' 등의 피켓을 들고, "충남도가 도민들의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와 환경부,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국립생태원이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다시 연결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도는 18일 천안시청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 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환경부는 필요한 행·재정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기후 위기에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과제인 만큼 당진시가 타 도시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시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있어야 가능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오성환 당진시장이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오염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당진에는 현대제철㈜와 당진화력발전소 등 대규모 대기오염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있다. 대기환경보전법 강화로 인해 현대제철㈜의 굴뚝자동측정기기(TM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4일 충북에 최대 120㎜의 비가 내리면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4~5일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도내 중‧북부지역에는 120㎜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정체전선으로 생긴 저기압의 영향으로 5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4일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날보다 5도 정도 낮겠다.오후 2시 현재 기온은 보은 24.6도, 제천 27.4도, 청주 25.9도, 추풍령 24.3도, 충주 27.1도 등이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 29일 장마전선 북상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이나 12시간 동안 11㎜ 이상 강수량이 예상된다.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서청주 20.8㎜ ▶청주 오창 18.5㎜ ▶옥천 16.5㎜ ▶영동 12㎜ ▶증평 11.5㎜ ▶보은 8.6㎜ ▶충주 2.3㎜ 등이다.비는 30일까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북부지역의 경우 최대 150㎜ 이상 쏟아진다고 예보했다.천둥·번개와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 대산읍민들이 28일 대산석유화학공단 4사를 향해 안산공원 조성사업 약속을 즉각 실천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열린 ‘안산공원 조성을 위한 주민 결의대회’에는 1500여명이 참석해 4사의 약속 불이행을 규탄했다. 안산공원은 대산읍민들의 숙원사업으로 10년 전 대산읍발전협의회와 4사간의 협의가 시작됐다. 이후 2017년 MOU체결 등 사업 진척에 속도가 붙는 듯 했으나 각 회사의 분담금 책정 기준에 대한 이견으로 장기간 표류 중이다. 결의문을 통해 대산읍민들은 ‘석유화학 산업단지가 조성된 후 30년 동안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충남지회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이 28일 오후 ‘기후환경 위기와 탄소중립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높이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임재관 충남지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이상신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이 ‘기후위기와 충남 서산시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이밖에 가국일 단국대 교수, 김용경 서산시의원, 박상무 행정학 박사, 최민수 충남정책포럼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이상신 서해안기후
[충청뉴스라인 김명환 시민기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를 위한 서산태안시민행동(이하 서산태안시민행동)이 27일 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의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및 국민 안전과 해양생태계 보호대책 촉구 결의안’ 부결을 비판하고 나섰다. 서산태안시민행동은 성명서를 통해 ‘서산태안지역의 해양환경은 생물의 다양성과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인간 생존에 필수적인 물질인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 발달했다’면서 ‘그러나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투기한다면 서산태안지역의 자산들은 그 가치가 훼손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