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산시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 시위 등 문제를 삼고 있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물론 시민들은 찬반의 목소리를 내며 합일점을 찾지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다가오는 6월경에는 종지부를 찍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서산시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일일 80t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공동주택에서 약 65%가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2013년 11월부터 연간 40억원을 들여 생활쓰레기를 전국 민간소각업체에 위탁처리 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재정절감과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탄핵은 결정이 났지만 정국은 더욱 요동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통령을 비롯해 이 땅의 정치인들은 국민이 기대했던 세련된 모습과는 한참 동떨어진 볼썽사나운 모양새로 이번에도 여지없이 큰 실망을 안겨줬다.헌재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대다수 국민 의견에도 불구 대통령은 불만이 가득 담긴 투정을, 그것도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내뱉고는 사저에 숨어 버렸다.파면을 당한 대통령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상상 못할 큰 충격을 받았을 테지만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결사항전의 태도를 보이기 전에 대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현행 헌법 제12조 3항은 ‘체포·구속·압수 또는 수색을 할 때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제시하여야 한다’며 영장의 청구 주체로서 검찰의 독점적 지위를 규정하고 있다. 법원행정처 통계에 따르면 2013∼2015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 2만2천720건 가운데 5천659건이 기각돼 24.9%의 기각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검찰보다 훨씬 많은 사건을 다루는 경찰은 구속영장 8만3천585건 청구 중 1만4천365건 기각으로 17.2%의 기각률을 보여 검찰보다 기각률이 낮았다. 이로 보아 검
1959년 UN에서 제정한 은 '아동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그 출생 전후부터 법적 보호는 물론, 이를 여러모로 잘 보살펴야 할 필요가 있다' 는 권리보장의 국제적 승인이다. 아동을 인권의 주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최선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국제적 의지의 표현이며, 모든 아동들은 권리적 존재라는 인식이 반영되어 있고, 권리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아동의 복지권이 강조되고 있다.우리나라는 UN 보다 앞서 1923년 5월 1일 어린이날 기념식을 열었다.일제강점기, 가장 어두운 시대였지만 나라의 희
과거에는 범죄발생시 그 검거율이 현재에 비해서 극히 미미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유능하고 현명한 경찰이라면 그때에도 지금처럼 범인 검거를 수월하게 해 검거율을 높였겠지만, 전체적인 통계로 봤을 때 과학적 수사기법과 각종 영상장비들을 잘 갖추고 있는 지금이 과거와 비교해 검거율이 훨씬 더 높아 보인다.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장비 활용의 예로 사방에 설치되어 있는 CCTV와 블랙박스를 들 수 있다. 이 CCTV와 블랙박스로 경찰은 범인을 보다 쉽게 특정해 검거하기도 하고 교통사고 상황에서 사고의 전 과정을 분석해 가해차량과 피해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다 보니 작년에 보았던 영화 「연평해전」이 머리에 떠오른다. 평소 영화를 많이 보지 않는 편인 필자는 제2연평해전의 호국영웅인 故 한상국 상사의 흉상을 그의 모교인 광천제일고등학교에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해나감에 있어 그 분이 어떠한 분이고 제2연평해전에서 어떠한 공적을 남기셨는지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게 되었다.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다. 우선 제2연평해전에서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다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참수리 357
최근 뉴스를 보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넘어 부모의 학대로 인한 사망사건인 ‘안산 의붓아들 학대 사망사건’ 등으로 가정 내 아동학대의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린이 학대 사망사건의 경우 대다수의 가해자는 부모로 사랑을 받아 다음 세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이슬처럼 사라져 가고 있다. 남의 가정사에 개입하여 시비가 생기는 것을 싫어하는 사회의 인식으로 아동 학대와 부모 훈육의 정도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학대당하는 아이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도 이웃이나 친족들은 외
우리나라는 해방당시 인구가 1,600만명에서 현재 5,100만 정도로 세계인구순위 28위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그 동안 국가에서는 여러 인구정책이 추진되었으나, 그 정책들이 일관성을 갖지 못하고 여러 번 수정되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해방 후 만주, 일본 등에서의 귀환과 6.25 전쟁으로 인한 피난민 정착 등에 의한 인구 변동기를 가졌으며, 1955년에서 1960년 사이에 6.25전쟁 이후의 베이비붐 영향으로 인구증가율이 매우 높아지고, 의약의 발전으로 사망률이 급격히 낮아지며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국가의 대
새해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2017년 입춘이 지나고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두 번째 절기 우수가 코 앞까지 다가 왔다. 이 무렵이면 봄기운이 돋고 초목이 싹트니 우리의 미래의 새싹들이 부푼 꿈을 가지고 신학기를 시작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 종종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곤 한다. 바로 어린이 교통사고이다. 부모의 품안에 있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혼자 등하교 하거나 횡단보도 건너는 요령, 보행 방법 신호체계 등을 숙지하지 못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사고의 대부분은
'불은 잘 다루면 충실한 하인이고, 잘못 다루면 포악한 주인이다' 는 불의 양면성을 강조한 서양 속담이다.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인간에게 문명을 선물했지만 늘 이로움만을 주지는 않는다. 또 불에 의해서 발생하는 화재는 산림과 같은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많은 인간들의 삶을 위협한다.지난 설을 앞두고 여수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장 내 125개 점포 중 116개가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상인들은 대목 장사는 고사하고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시
지난해 1월 16일 새벽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A다세대주택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당일 빌라에는 20명이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단 한명의 사람도 다치지 않았다.또 10월 부산광역시 신만동 B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주택에는 노부부가 살고 있었지만 노부부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위의 화재 사례를 분석한 결과 두 가지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하나는 두 사건 모두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했다는 것이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과연
매번 언론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되는 사건 사고 중 하나가 데이트폭력 사건이다.데이트폭력은 흔히 언어적 폭력, 신체적 폭력, 성폭력으로 나뉘어지고 있으며, 연인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개인정보(주소지, 연락처, 직장 등)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보복의 두려움 등으로 인해 신고하기 어려워 사건이 접수 되더라도 쉽게 합의하고 또 다시 재범을 저지르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위와 관련하여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 문제들도 없지만, 특히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
지금은 탈북민 3만명 시대, 사람들은 탈북민을 가리켜 ‘먼저 온 통일’이라 한다. 탈북민 스스로도 이 땅에 정착하며 먼저 온 통일로서의 준비를 성실하게 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구체적인 통일의 비전에 대해서는 막막해한다. 탈북민 3만명, 누구는 적은 숫자라고 하고 또 누구는 너무 많다고 말한다. 탈북민에 대한 인식도 제각각이다.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탈북민들이 이 땅에서 열심히 정착해나가는 과정이 곧 이 사회와 화합을 이루는 길이자 통일을 위한 준비이고 통합이고 통일이라는 것이다.과거의 탈북 동기는 주로 경제적 어려움에 의한 ‘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을 선사합니다.”어느덧 졸업식 노래 소리가 울려 퍼지는 2월이다.2월 초부터 중순까지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시작된다.몇 년 전 언론에 보도된 알몸 졸업식 등 강압적 뒤풀이가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다.이에 경찰·학교 및 지역사회가 함께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전개하였고, 점차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하지만 여전히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발생 우려에 대비해 경찰과 학교가 사전 협의를 거쳐 졸업식 전부터 강압적 뒤풀이 예방 및 홍보 활동에 총
대부분의 간소화 민원은 ‘정부 3.0’패러다임인 ‘올 필요 없도록’, ‘와야 된다면 한번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제공’한다는 국민펵익 제공의 기본방향을 통합설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온라인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부응하여 경찰은 온라인의 접근성과 국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찰 민원포털 시스템을 개선하여 47종의 법정민원이 해결되도록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했으나 국민들의 대다수가 이를 알지 못하고 경찰관서를 직접방문하고 있다. 경찰민원포탈 서비스에서는 회원가입 없이 본인 인증절차만 거치면, 물건을 잃어버려
고객만족이라는 용어는 원래 사기업에서 사용된 용어이다. 경찰조직 입장에서 보면 고객이란 말은 서비스의 대상인 사람이나 조직을 의미한다.경찰은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누구를 고객으로 보아야 할지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경찰은 단속과 규제 업무를 위주로 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경찰서비스는 유형이 아닌 무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평온한 삶과 안전을 위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경찰의 치안서비스를 받은 접촉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치안고객 만족도와 경찰관서가 관할하는 지역에 거주하
최근 가정폭력이 급증하고 있고 가족갈등이 잦아지는 설 명절 기간에 맞춰 경찰은 오는 31일까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여성 보호기간을 운영해 가정 내 위기여성 발굴·보호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발생한 가정폭력 사건이 지난 2014년 3,138건에서 2015년 4,508건으로 크게 늘어났다가 지난해에는 4,457건 발생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 원인은 설 명절에 긴 연휴를 맞는 동안 외부 활동이 잦아들고 친족이나 가족과 갖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갈등이 두드러져 제사 등 명절 준비에
너무 방심했나 보다. AI가 동시다발로 발생했다.속수무책으로 뚫린 방역망 사이사이로 퍼진 곡(哭)소리가 정유년 새해를 알렸다.바이러스. 눈엔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조용한 암살자, 사나운 겨울, 우리는 바이러스의 위력을 처절히 경험하고 있다.김영란법 시행 100일이 지났다.100일간의 경험은 선명했다.꽃은 시들고, 한우는 시식코너 정도의 양만큼만 허용됐다.백화점 농수산물 코너는 외국산이 점령했다. 썰렁한 겨울 날씨만큼이나 소상공인들의 일상은 무미건조하다.으레 인간사(史) 100일이면 많은 이로부터 축하를 받는 게 세상이치인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이 계속되면서 요행을 바라는 젊은층들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에 일명 ‘인형 뽑기방’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인형 뽑기방’이란 세 가닥으로 된 집게(일명 크레인)로 인형을 잡아올리는 오락기를 한곳에 모아 놓은 곳으로, 뽑힐 듯 뽑히지 않는 중독성에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인형을 뽑기 위해 일부 청소년들이 용돈을 탕진하는 경우가 생겨 사회 문제로 부각된다.또한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젊은이들의 일시적인 스트레스 해소 및 현실도피라는 점을 감안할 때도 우려의 목소리
기대와 희망이 가득한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 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2016년 한해를 되돌아보면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해로 기억됩니다.2016년 9월 12일 경주지역의 5.4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후 550여 차례의 여진으로 인근 주민들은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만 했으며, 지난해 11월 30일에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습니다.또 최근에는 최악의 AI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