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기후위기 충남행동이 19일 오전 9시부터 ‘2021 충남 신규석탄화력 발전 중단과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행진에는 서천 미세먼지 고압송전선로 피해대책위원회가 함께 했다. 오전 9시에 신서천화력발전소 앞에서 출발해 서천군청까지 완주한 참가자들은 서천군청 앞에서 송전선로 지중화 요구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기후위기 충남행동 황성렬 공동대표는 “5월30일~31일 P4G회의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12개 중견 국가 중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수가 가장 저조하다”며 “OECD 소속 국가는 석탄화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7일 삽교읍 목리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신도시 컨트리클럽(골프장) 예정지를 찾아 최근 논란이 된 두꺼비 산란지를 손수 살폈다.이 산란지는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희영 부회장의 제보로 세상에 알려졌으며 지역에서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황 군수는 이날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 산란지를 살펴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현재 삽교읍 목리 687-57 일원에는 현재 내포신도시 컨트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 서산시민들이 각종 새가 방음벽과 충돌해 죽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오는 22일 예천2지구 중흥S클래스 더 퍼스트 아파트 방음벽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자원봉사활동이 열린다.이날 자원봉사활동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시민과 학생 등 100여명이 동참해 학생들은 1단, 성인봉사자는 2단과 3단을 맡아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상층부는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많은 시민들이 방음벽과 충돌해 죽는 새들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김신환 동물병원원장의 사연이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우)가 새활용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공방 프로그램 ‘더 새로움’ 참가자를 모집한다.‘새활용(upcycle)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과 이야기 또는 쓰임새를 더해 더욱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여러 방법 중 하나다.일회용품 등 사용되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들을 다시 ‘자원으로 돌리자’는 취지의 자원순환에 생활 속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공예가 더해졌다.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입주공방을 비롯해 2020년 새활용공예가(업사이클러) 양성과정에서 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 규탄했다.핵없는 사회를 위한 충북행동은 12일 청주대교 위에서 대형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다량의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한다는 결정으로 지구환경과 먹거리 안전 등 위기를 맞게 됐다"며 바다는 쓰레기통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일본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2023년부터 약 3~40년 동안 방사성 오염수가 그대로 바다에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11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앞에서 충남도의 서산민항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후행동 참가자들은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는 서산민항 추진 즉각 중간할 것을 촉구했다. 기후위기 충남행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충남도지사가 청와대를 찾아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을 적극 추진을 요청한 것은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미공군비행장 소음피해문제도 제대로 된 보상이나 피해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 민항건설이 추진되는 것은 이에 따른 소음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홍성 광천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11년부터 시행되어온 석면피해구제법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26일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토론회에서는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석면피해구제법 시행 10년 평가와 개선방향‘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 스즈키 아키라 집행위원장이 ‘석면피해구제법 개선방안’을 발제한다. 이어 석면중피종 피해자인 이성진 활동가가 ‘석면피해기록관의 필요성’을 발표할 예정이다.아울러 충남도와 홍성군의 석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는 미세먼지 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진 사업은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어린이집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미세먼지 안심마을 조성 △미세먼지 안심승강장 조성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주민 누구나 대기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주변의 미세먼지 농도와 온도·습도·오존·감기지수 등 다양한 정보를 색상·이미지로 실시간 표출하는 장치다. 올해는 도와 시·군비 총 5억 원을 투입해 보령·서산 5대, 논산·당진·예산 4대, 천안·공주·계룡·금산·부여·청양·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지구의 날을 51번째 맞아 지구는 우주의 푸른 별이 아닌 ‘위기의 지구’로 불려졌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위기의 지구를 구하기 위해 충북도의 모든 사업이 탄소중립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경고했다.청주충북환경련은 22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기의 지구를 살리기위해서는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의 최우선 목표를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전환 실현을 통해 기후위기를 선도하는 충북’으로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한달전 발표한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은 ‘포용과 혁신을 선도하는 강호축의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 시민들이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험’에서 21.5%의 쓰레기 감량 성과를 바탕으로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에 돌입한다.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21일 청주시민 자원순환실천 선도사업 시즌2 ‘쓰레기줄이기 100일간의 실천’에 참여하는 시민생활실천단 100가구의 발대식을 가졌다.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발대식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하루 앞두고 시작돼 의미를 더했다.시민생활실천단은 오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100일간 진행되며 제시되는 12가지 활동미션을 수행하고 자신의 실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6일~6월 5일까지 공동캠페인충북시민사회단체와 공공기관이 오는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하루 1만보씩 기부하는 등 51일간의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19일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도내 시민단체와 공공기관들이 공동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같이가치! 걸어서 지구한바퀴’ 탄소제로 1.5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참여 방법은 ‘빅워크’ 앱 다운드로(구글플레이, 앱스토어) 후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해 걷기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 산림 육성을 위해 올해 숲가꾸기 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한다.14일 도에 따르면 올해 숲의 연령과 생육상태에 따라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임지 여건에 따라 단계·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주요 사업은 ▶조림지가꾸기 1만 600ha ▶어린나무가꾸기 1천ha ▶큰나무가꾸기 200ha ▶산불예방 숲가꾸기 210ha ▶미세먼지 저감 숲 가꾸기 등 총 1만 2천520ha의 기능별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올해는 산불예방 숲 가꾸기를 신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는 최근 폐합성수지,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의 대 중국 수출금지로 단가가 하락돼 기업형 불법투기 조직이 전국적으로 활개를 치고 있으며, 당진시에서도 최근 관련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불법투기 폐기물특별단속을 위한 불법투기 감시단을 2개팀 4명으로 구성해 이번 달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100일간 운영하며 발생한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법조치 등 강력한 처벌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을 활용해 하천, 야산 등 평소 인적이 드문 사각지대를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2040년까지 제4차 종합계획 발표로 기후위기 대응에 반하는 '개발 중심'의 계획만 수립된 것으로 나타나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7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내고 "전 세계가 기후위기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쏟아내고 있지만 충북도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은 부실하기 짝이 없으며,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원인 도로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계획으로 가득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제4차 종합계획의 비전을 '포용과 혁신을 선도하는 강호축의 중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회장 김명환)이 지난 4일 서산시 잠홍저수지에서 잠홍지 환경지킴이단 발족식을 개최했다.일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발족식에는 7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맹정호 시장과 이수의 서산시의회부의장, 이경화 시의원, 김덕제 동문1동장 등이 함께했다.간단한 발족식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2시간여 동안 저수지 전체를 돌며 돌 틈 사이 등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폐기물을 1톤 차량으로 한가득 수거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음성군 매동인곡산단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된다.6일 충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 등은 도청에서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투자협약 했다.이 발전소는 수소와 산소 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이다.충북도와 음성군은 원할한 사업을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충북개발공사는 맹동인곡산단을 조성한다.㈜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로 구성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은 발전사업 개발, 자금조달 등 사업 개발과 자금 조달 등 역활을 맡는다.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산시가 아이스팩 수거함을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7개소에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지난 2월 충남 최초로 모든 행정복지센터 내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운영해왔다.지난해 9월 민선7기 소통브랜드인 ‘온통서산’으로 건의된 내용이 반영된 결과다.시는 더 나아가 시민편의증진을 위해 공동주택까지 아이스팩 수거함을 확대했다.지난 2월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조사하고 우선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7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시는 수거함 설치 확대로 시민 편의증진과 효과적인 아이스팩 분리배출이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최근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해 불법소각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 12. ~‘21. 3.) 기간 중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폐기물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하였으며, 관리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환경 및 국민 건강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이 농촌지역에서 대량으로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이 군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심화됨에 따라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총사업비 116억5100만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승용·화물)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주유소 유증기 회수시설 설치 지원사업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LPG 1톤 화물차 지원사업 △미세먼지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은 군관리계획 주민제안으로 신청했으나 미반영을 통보한 대술면 궐곡리 내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에 대한 행정소송 청구소송에서 1, 2심 승소에 이어 사업자가 대법원 상고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최종 승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의 폐기물처리시설은 사업장 일반폐기물매립시설로 대술면 궐곡1리 일대에 폐기물처리시설과 진입도로를 포함해 약 11만㎡가 넘는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며, 에어돔 면적만 5만㎡에 달했다. 특히 해당 폐기물처리시설은 인근 마을과 근접해 식수로 사용하는 상수용 관정과 수질오염이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