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적토 준설 등 위험지역부터 우선 실시

충북도는 집중 호우 수해 원인으로 손꼽히는 하천내 퇴적토 준설 등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집중 호우 수해 원인으로 손꼽히는 하천내 퇴적토 준설 등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가 집중 호우시 수해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손꼽히는 하천 내 퇴적토 준설 등 재해 예방을 위해 116억 원을 투입해 하천 유지관리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도내 하천은 국가 하천 7개소 442km와 지방하천 165개소 1784km에 달한다. 하천 내 토사의 퇴적, 하상 세굴, 제방 비탈면의 침식, 하천 시설물 훼손 등 크고 작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수해 예방을 위해 ▶국가 하천유지관리사업 70억원 ▶지방 하천유지관리사업 15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15억원 ▶소규모 하천정비 16억원 등 116억 원을 들여 재해위험성이 높은 지역부터 하천 유지관리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하천구역 내 수목 및 퇴적토를 제거해 통수단면을 확보, 유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예정”이라며 “특히 하천제방과 호안, 구조물을 유지 보수해서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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