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5년 연속 ‘1인당 모금액 전국 1위’ 이어간다

제막식 기념촬영 모습. / 사진 충남도
제막식 기념촬영 모습. / 사진 충남도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지난달 30일 열린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도민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5년 연속 ‘1인당 모금액 전국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 운동으로 올해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충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사진 왼쪽부터 성우종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 사진 충남도
사진 왼쪽부터 성우종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 사진 충남도

올해 도내 목표 모금액은 200억 3000만 원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고 얼어붙은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도는 200억이 넘는 돈을 모금하며 서울·경기에 이어 세 번째 규모를 기록했고, 1인당으로 따지면 약 1만 원으로 전국에서 압도적인 1위이자 5년 연속 1위의 역대급 기록”이라면서 “나눔의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충남에 대해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올해도 우리 도민의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온도탑의 온도가 100도를 훌쩍 뛰어넘게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도민 누구 하나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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