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제3회 회원전 개최 

전시에 출품할 작품 완성에 여념이 없는 운산캘리동아리 회원들.
전시에 출품할 작품 완성에 여념이 없는 운산캘리동아리 회원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운산캘리동아리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캘리야 놀자 나무 조각전’을 운산면 소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9년 결성한 운산캘리동아리는 2020년 서산시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제1회 전시회를 개최했고, 이번이 3번째 회원전이다.

전시 때마다 새로운 도전을 선보인 운산캘리동아리 회원들의 이번 선택은 나무. 지도강사인 가숙진 작가가 판화와 인연이 있는 것에서 착안해 캘리와 서각이 만나는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이후 장선회, 김성숙, 박벽열, 장인숙, 박수경, 박옥자, 이경애, 김영미, 박언희, 장문경 회원은  전시를 위해 캘리는 물론 지난 9월부터 가숙진 작가와 서각 연습에도 매진, 22작품을 완성해냈다.

장선회 회장은 “캘리도 힘든데 서각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쉽지 만은 않았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상에 선보일 작품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숙진 지도강사는 “수업 시간마다 만사 제쳐 놓고 열심히 따라와 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한 작품마다 땀과 열정이 들어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전시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전식은 12월 1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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