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국회의원·김문근 단양군수 현안사업 논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충북 제천 방문에서 충북선 고속화 철도 사업에 제천역 경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제천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충북 제천 방문에서 충북선 고속화 철도 사업에 제천역 경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제천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충북 단양군과 제천시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가 사업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안 추진을 논의했다.

제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충북선 고속화사업의 제천역 경유 건의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 조기 추진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제천 우선 이전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 광역계획 반영 ▶봉양~신림 국도 건설 정부예산 반영 ▶제천 덕산~충주 살미 국도 건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 ▶제천 송학 도화~송한 국지도 건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 등을 건의하고 국토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김창규 시장과 원희룡 장관, 엄태영 국회의원이 직접 연금~금성 국지도 건설현장을 점검해 사업 조기 추진을 주문했다.

원 장관은 제천역 방문에서 11월말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31년 목표 개통에 차질 없도록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국토부 산하 기관이 제천에 이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건의 사업이 국토부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오랫동안 취약한 교통으로 힘드셨던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주민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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