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권 경제활성화 기대·1616억원 경제 유발효과

▲ 24일 제천시 신백동 일원서 진행된 충북도 제천자치연수원 기공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 김꽃임, 김호경 충북도의원, 제천시의원, 주민 등이 연수원 기공식을 환영하고 있다./충북도
▲ 24일 제천시 신백동 일원서 진행된 충북도 제천자치연수원 기공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 김꽃임, 김호경 충북도의원, 제천시의원, 주민 등이 연수원 기공식을 환영하고 있다./충북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청사 기공식이 24일 충북 제천시 신백동 44-2 일원에서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김영환 충북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등 도와 시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혁신과 충북도 긴축재정 정책으로 자치연수원 신청사 사업추진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도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내 북구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다음달 말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615억 원을 들여 10만763㎡(연면적 8천215.67㎡)에 사무동, 교육동, 대강당, 대운동장 등 건물이 건립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자치연수원 중부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제천을 포함한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어 줄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교육과 힐링의 도시 제천에서 1만6천600여 명의 도내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북자치연수원과 함께 확실한 지원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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