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논의 등 졸업생 응시자 340명 증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6일 새벽 청주 서원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수험생 응원하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6일 새벽 청주 서원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수험생 응원하며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6일 새벽 4시부터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청주시험지구(제56지구) 시험장에 문답지 배송을 함께하는 등 2024수학능력시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분주한 하루 시작했다.

윤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을 찾은 파견감독관, 호송 경찰, 시험장 학교 교직원 등을 격려하며,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수능이 무사히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새벽 도교육청을 나서 세광고, 서원고, 청주고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문에서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을 맞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원하는 대(大)로, 바라는 대(大)로 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랫동안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이 자신을 믿고 최대한 실력을 발휘하기 바란라며 응원과 격려한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에는 1만2천200명의 수헝생이 수능을 치른다. 재학생 응시률이 줄었다.

반면 킬러문항 배제와 의대 정원 확대 논의 등 여파로 졸업생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340명 늘어 졸업생 비율이 20%를 넘겼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