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국가산업단지 공장 신축 현장 문제 투성이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LG화학 공장을 신축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주의한 환경관리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LG화학 공장을 신축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주의한 환경관리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LG화학 공장을 신축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주의한 환경관리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다수의 제보에 따르면 공사차량들이 토사로 도로를 오염시키고, 마른 후 비산 먼지가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주민 A씨는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현대엔지니어링도 문제지만 관리 감독에 소홀한 당진시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8일 당진시출입기자단이 현장을 취재한 결과 토사에 의한 도로 오염, 비산먼지 발생, 흙탕물의 해양유입 등이 확인됐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측과는 소통창구가 없어 문제점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으나 당진시 기후환경과장은 "현장방문 확인을 통해 위법한 문제가 있는지 확인 후 그에 맞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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