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만4천10㎡ 지상 2층 규모

전기차 소재부품 제조기업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가 30일 제천시 왕암동 제3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제천시
전기차 소재부품 제조기업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가 30일 제천시 왕암동 제3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제천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전기차 소재부품 제조기업인 ㈜제이앤씨머트리얼즈가 30일 제천시 왕암동 제3산업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으로 본격적인 부품 생산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채홍경 제천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동진 제이앤씨머트리얼즈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05년 회사 설립 뒤 2021년 5월 충북도·제천시와 1천5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했다.

이 업체는 1차로 7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4천10㎡ 지상 2층 규모 생산공장과 연면적 3천538㎡ 지상 7층 규모 근로자 기숙사를 2년여 만에 완공했다.

경기도 광주의 본사와 공장 등의 이전을 마친 제이앤씨머트리얼즈는 2025년까지 나머지 부지에 2~3단계 생산시설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대기업에 이차전지 재료와 방열부품 분야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제천공장 준공으로 전기차 부품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제3산단에 한국메탈실리콘에 이어 제이앤씨머트리얼즈가 공장 가동을 이어가며 순차적으로 입주할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 간의 집적화에 따른 기업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발전 및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이앤씨머트리얼즈의 R&D 및 제품 생산 등 신사업 추진에 따른 안정적 사업 영위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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