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아트토픽갤러리

노정인 화가가 12번째 개인전 ‘불면’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노정인 화가가 12번째 개인전 ‘불면’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노정인 화가가 12번째 개인전 ‘불면’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서산시 원도심에 위치한 아트토픽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개인전에서 노 화가는 본인 특유의 조각그림을 비롯해 총 19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노 화가는 농염한 여인의 발칙한 감성으로, 때로는 순수한 소녀의 발랄함으로 무장한 작품들로 관객들과 짜릿한 신경전을 벌인다.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눈치도 보지 않는 당당한 붓질로 누구나 한번은 꺼내놓고 싶지만 선뜻 실천하기 어려운 곤란함을 즐거움으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유학을 떠났다 돌아온 노 화가는 욕심을 버리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늘 노력 중이다. 40대 중반의 나이에 12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할 만큼 끈기 있는 예술적 에너지를 소유한 것도 큰 장점이다.  

선뜻 실천하기 어려운 곤란함을 즐거움으로 풀어내는 재주를 가진 노정인 화가.
선뜻 실천하기 어려운 곤란함을 즐거움으로 풀어내는 재주를 가진 노정인 화가.

노정인 화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너무 오랜만에 유화 냄새를 맡으며 작업을 해 익숙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이 좋았다”면서 “12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동들이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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