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김제 지평선 대통령배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지난 7일 전북 김제시에서 열린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및 대통령배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이완섭 서산시장과 8일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 사진 서산시
지난 7일 전북 김제시에서 열린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및 대통령배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이완섭 서산시장과 8일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 사진 서산시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가 지난 7일 전북 김제시에서 열린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및 대통령배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농악경연대회는 전북 김제시에서 매년 열리는 김제 지평선 축제의 공식 행사 중 하나로 2018년부터 전북도지사배에서 대통령배로 승격돼 전국적으로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출전한 대표 농악 단체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에서 서산지역 농악단체 최초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에서는 이날 당산벌림, 양상, 길군악칠재, 사통백이 등을 선뵀으며 서산농악 고유의 전통을 살린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 경연의 연출을 맡은 뜬쇠예술단 이권희 단장은 지도자상(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2001년에 설립된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는 매년 ‘서산시 농악명인경연대회’를 주관하며 개최하는 등 우리 고유 농악을 전승하고 차세대농악인을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조규영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장은 “단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해준 결과”며 “앞으로도 증진하여 농악의 맥을 계속하여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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