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참석, 마지막 휴일 즐겨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서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서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서산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콘서트는 (재)서산장학재단이 재단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서산장학재단과 (사)대한가수협회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서산장학재단, 대한가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식전 행사는 지역가수인 천성, 연포해변가요제 출신 조인숙, 국악가수 최정선, 14세 트로트 신동 임도형이 출연했다. 본 공연에서는 ‘당신의 의미’로 유명한 이자연, ‘무기여 잘있거라’의 박상민, 신세대 남성 포크 듀오 위아영, ‘트로트 프린스’양지원, 걸그룹 출신 트로트 가수 서지오 등이 출동했다.

조규선 (재)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희망콘서트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추석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 대한가수협회 공모사업에 신청해 태안에서도 개최를 준비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콘서트에서 서산장학재단 회원들은 서산서림복지원 원아생 및 지역 노인과 유공자‧장애인 등을 위한 배려석을 준비해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보여줬다.

콘서트에는 지역 인사와 2000여명의 시민이 자리를 함께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오늘 콘서트는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하고 감동을 전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서산. 태안에서 이런 뜻 깊은 무대가 자주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고 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한 이래 33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성우종(도원이앤씨 회장), 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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