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 서산재향경우회가 주최하고 서산시, 서산시의회,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가 후원한 2023년 제6회 전국청소년 통일안보 문예작품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모전에는 지난 6월10일부터 8월10일까지 전국의 초·중·고학생이 우편과 온라인 으로 운문 312점, 산문138점 등 총 450점을 접수했다. 

9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이승하 교수와 경희사이버대학교 조동범 교수 등이  참여한 심사 결과 대상에는 경기 화성 반송고등학교 3학년 이은서 학생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금상에 충남 서일고 1학년 이경아 학생 등 3명, 은상에 인천 경연중 1학년 김민건 학생 등 9명, 동상에 서산 서림초 5년 최하록 학생 등 15명과 입선작(60명) 등 88명의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송낙인 경우회장은 “국가안보에 대하여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사가 부족한 경향이 많은 상황에서 훌륭한 호국보훈과 애국심으로 통일안보 문예작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안보, 자유수호, 평화통일 모색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길환 사무국장에 따르면 서산재향경우회는 향후 수상 학생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수상 축하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산재향경우회는 지난 2018년부터 '청소년 통일안보작품 백일장'을 시작해 전국 공모전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작품을 책자로 발간해 애국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자료로 활용, 타 기관·단체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