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예선 통과한 25명 실력 겨뤄 

대상을 수상한 세종 가락초 1학년 윤서영 어린이 가족이 송낙인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세종 가락초 1학년 윤서영 어린이 가족이 송낙인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최인영 시민기자] 지난 9일 윤석중문학나눔사업회가 주최한 제3회 윤석중 전국 어린이 동시낭송대회 본선에서  세종 가락초 1학년 윤서영 어린이가 대상(충남도지사상/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어 금상에는 충주 국원초 4학년 선하윤, 은상은 충주 국원초 2학년 선윤준, 예산 조림초 4학년 전태수, 동상은 브니엘어린이집 김다윤, 대구 효명초 2학년 이준범, 서산 성연초 5학년 이지윤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25명의 어린이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본선 진출자 중 최연소인 7살 김다윤 어린이.
본선 진출자 중 최연소인 7살 김다윤 어린이.

특히 본선 진출자 중 최연소인 7살 김다윤 어린이가 지정시 ‘학교가는 첫 날/윤석중’과 자유시 ‘누굴 부른 걸까?/박성우’를 또박또박 의젓하게 낭송해 큰 인기를 끌었다.

윤석중문학나눔사업회 송낙인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3회 동시낭송대회 본선에 올라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서산지역에서 머무는 동안 예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윤석중문학나눔사업회의 2023 윤석중문학나눔축전이 제3회 윤석중 전국 어린이 동시낭송대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윤석중문학나눔사업회의 2023 윤석중문학나눔축전이 제3회 윤석중 전국 어린이 동시낭송대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윤석중문학나눔축전은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자리이자 그의 작품을 통해 사회 각 영역에서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한 행사에서는 김옥수 도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식전행사로는 ‘충남의 독립운동가 9인의 시 소리극 & 합창단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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