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교육청이 기정예산보다 183억 원이 증액된 3조 8천62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권침해피해교원지원 등 교육감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며, 연내 집행 가능한 긴급 교육현안 사업을 적시 추진하기 위한 세출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교권침해피해교원상담지원, 교권법률지원단 운영, 아침간편식메뉴적합성, 급식환기시설개선, 교직원휴게실조성 등의 교육감 공약사업 87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추경예산 반영하면 올해 5대 영역에 편성된 공약 예산은 ▶학교교육 정상화 106억 원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 민주시민교육 327억 원 ▶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429억 원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634억 원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1천769억 원으로 총 3천265억 원이 된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기준 부적합 바닥교체, 안전난간 설치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5억 원을 반영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교 추가지원, 학생건강검진제도개선 분담금, 방과후자유수강권 및 현장체험학습비 추가지원 등 시급한 교육현안 사업을 적시에 추진하기 위한 예산 91억 원이 편성됐다.

주병호 기획국장은 “이번 추경은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연내 집행 가능한 긴급 교육현안 사업과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