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내 350대 규모 주차타워 조감도./충북도
충북도청 내 350대 규모 주차타워 조감도./충북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북도청에 주차타워가 신축 사업이 추진된다.

29일 도에 따르면 350대 규모 주차장에 신관 뒤편에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추진중인 후생복지관은 총 44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3961㎡ 규모에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350대 주차가능한 주차시설과 지상 5층, 6층은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도청 내 1400여명 근무 중이지만 주차면은 377면에 불과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옥상시설은 하늘정원을 만들어 신관 및 동관 건물과 연계한 녹색 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는 구내식당은 1970년대에 건물 지하에 지어져 환기가 되지 않는 등 시설이 노후하고 현재까지 식당 환경개선 없이 사용하고 있어 증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안남호 도 회계과장은 "올해 하반기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공모를 거쳐 2025년 말 준공 예정"이라며 "고질적인 도청 내 주차난 해소로 직원 복지 환경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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