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필터 제조라인 증설… 1천246억 투자·50여명 고용계획

청주시는 28일 청주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LG화학과 청주산단 증설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청주시
청주시는 28일 청주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LG화학과 청주산단 증설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청주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LG화학이 청주 일반산업단지 내 RO(역삼투압 필터)필터 생산라인 증설 ·설비투자 행정지원 투자협약을 했다.

2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최종완 ㈜LG화학 상무(청주/오창공장 주재임원)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은 청주일반 산업단지 내 해수 담수화용 산업용 역삼투압(Reverse Osmosis Membrane)필터 제조라인을 증설하기 위한 투자로 규모는 1천246억원 50여명 고용계획이다.

해수 담화용 산업용 역삼투압 필터는 LG화학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독자적 나노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3월에는 전세계 최대 규모 중국 염호리튬* 프로젝트에 대량의 RO멤브레인 필터가 공급된 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LG화학 RO멤브레인 필터 제조사업은 이차전지 리튬수요 급증에 발맞춰 전지소재 생산을 선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LG화학 청주산단 증설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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