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침입 절도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금은방 침입 절도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금은방 침입 절도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23일 새벽 3시 46분경 태안읍 위치한 한 금은방의 유리문을 미리 준비한 망치로 깨부순 뒤 침입했으나 비상벨 소리에 놀라 귀금속이 보관된 보관함을 찾지 못한 채 도주했다.

태안경찰서는 112신고를 접한 뒤 즉각적인 지휘체계를 가동해 형사, 여청, 지역 경찰을 현장 조사에 투입하고 집중 수사에 돌입했다. 

형사팀 전원은 신속한 현장 임장 및 도주 동선 CCTV추적 수사로 피의자 A씨가 미리 준비한 모자와 옷을 갈아입고 자전거를 이용해 도주한 사실을 파악한 후 추적 수사를 통해 서산시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주진화 서장은 “앞으로도 절도 등 민생 침해 범죄에 신속·적극 총력 대응하여 피해 예방 및 회복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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